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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이사야 29장 강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음이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9-22 00:00:00
조회수 : 4,599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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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 강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음이라

말씀 이사야 291-이사야 2924

요절 이사야 2913절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오늘 말씀에는 자신의 도모를 여호와께 깊이 숨기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는 인본주의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인본주의 죄에 대하여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뿐 아니라 그들을 구원할 계획도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서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변화되게 하십니다.

 

(형식화된 예루살렘을 심판하심)

 

1,2절을 보십시오.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아리엘은 이사야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할 때 붙였던 별칭입니다. ‘아리엘의 뜻은 하나님의 사자’, ‘하나님의 제단’, ‘하나님의 도시등으로 말하나 하나님의 제단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사야가 예루살렘을 아리엘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면서 화를 선포합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해마다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 드리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었습니다. 해마다 절기가 돌아올 때면 그 성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에게는 화가 임박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아! 하며 탄식합니다. 예루살렘이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이 이전에 예루살렘을 점령하려고 진을 치고 공격하였습니다. 다윗이 여부스 족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이곳은 성전이 지어지고 하나님의 도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한 해, 또 한 해가 지나가고 명절이 한 바퀴 돌아가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떠난 아리엘을 다윗이 예루살렘의 여부스족을 공격하듯이 포위하고 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아리엘같이 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네가 내게 아리엘같이 되리라는 말씀에서 아리엘번제단 화로라는 아리엘을 연상시킵니다. 두 단어의 발음은 비슷합니다. 예루살렘 성에는 제물의 피가 쏟아지고 불이 항상 붙는 번제단 화로같이 될 것을 암시합니다. 살륙당하는 많은 사람들의 피가 흐르고 거기에서 흘려지고 불같은 환난이 쏟아질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애곡하고 통곡하는 소리가 사무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복하여 예루살렘을 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떠나면 예루살렘은 하나님 앞에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치심)

 

3,4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사면을 둘러 진을 치며, 예루살렘을 삥 둘러서 탑들을 세우고, 흙더미를 쌓아 올려 그의 성을 칠 것입니다. 앗수르를 통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십니다. 그 때에 예루살렘은 낮아져서 땅바닥에서 말할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말소리는 그가 쓰러진 먼지 바닥에서 나는 개미 소리와 같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목소리는 땅에서 나는 유령의 소리와 같을 것이며, 먼지 바닥 속에서 나는 중얼거리는 소리와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하여 타락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십니다.

 

(예루살렘을 대적한 자를 공격하심)

 

5절을 보십시오.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그럴지라도라는 근래의 영어성경들처럼 그러나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NASB, NIV).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징벌을 선언하시면서도 그들을 대적하는 원수들에 대한 징벌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이방 나라를 통하여 치십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을 친 원수의 무리도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화를 당합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친히 심판하십니다. 그들은 가는 먼지처럼 되어 날아가며, 그 잔인한 무리는 겨처럼 흩날릴 것입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 말씀은 앗수르왕 산헤립이 유다와 히스기야를 쳤지만 하루 아침에 185천 명이 죽고 물러 간 것을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백성을 의지한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바벨론을 바사와 메대에 의해서 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

 

6-8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번개와 지진과 큰 소음을 내시며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삼킬 듯한 불꽃으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앗수르가 공격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공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리엘과 싸우고 그 요새를 공격하며 그를 포위하는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예루살렘을 친 무리는 꿈에서나 볼 듯한 모습처럼, 한밤중의 환상처럼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침략할 자들의 계획이 헛될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배고픈 사람이 허겁지겁 먹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그 배고픔이 여전함과 같을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벌컥벌컥 마시는 꿈을 꾸다가 갈증을 풀지 못한 채 기력 없이 깨어난 것과 같을 것입니다. 시온 산과 싸우는 모든 민족들의 무리가 이와 같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지만 전혀 만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공격합니다.

 

(영적 지도자가 잠에 빠짐)

 

9,10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거짓 선지자와 선견자들은 심판의 날에 놀라서, 기절할 것입니다. 그들은 눈이 멀어서,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의 지도자들과 선지자들의 눈을 어둡게 하실 것입니다. 지도자들과 선지자들의 영적 어두움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들은 심판의 날에 포도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그들은 취할 것입니다. 독한 술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 비틀거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잠드는 영을 보내셔서, 그들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영적인 잠에 빠졌습니다.

영적지도자는 몸의 눈과 같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예언자로 이스라엘의 눈 구실을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눈을 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선견자로 앞을 내다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얼굴을 가려서 눈을 못 보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는 교만과 기복신앙과 도덕적인 타락으로 영적인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영적지도자는 파수꾼과 같습니다. 파수꾼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모든 백성이 죽습니다. 파수군은 축복의 메시지만 전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적인 죄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이렇게 된 것이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씀하시므로 하나님이 그런 중에서도 선하신 주권으로 일하심을 말씀하십니다.

 

(지도자가 말씀을 읽지 않음)

 

11,1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이 모든 환상이 이스라엘에게는 봉인된 두루마리의 말씀과도 같을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사람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 그 두루마리를 주면서 이것을 꼭 읽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면 그는 봉인돼 있어서 읽을 수 없습니다라고 핑계를 댈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에게 말씀이 봉인 된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읽기 싫은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사람이 글을 못 읽는 사람에게 그 두루마리를 주면서 이것을 꼭 읽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면 그는 나는 읽을 줄 모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사야가 전하고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을 고의적으로 혹은 무식하여 읽지 않고 말씀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성경은 그들에게 봉한 책이 될 것입니다. 유식한 자는 책이 인봉되어 있어서 깨닫지 못하고, 무식한 자는 무식해서 책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거짓된 교훈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되며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의 바른 교훈은 사라져서, 선지자 아모스가 예언한 바와 같이(8:11), 말씀의 기근과 기갈의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은 말씀과 같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있는 자들)

 

13,14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주님께서는 이 백성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입술로는 나를 영화롭게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나를 멀리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성경 말씀은 보지 않고 꿈이나 환상만을 중시하였습니다. 전통과 관습을 따라서 모든 것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람 앞에서 사는 인본주의자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죄를 책망하시면서 이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전통과 관습을 따라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을 버리고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지켰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의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연히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겉모습만 봅니다. 그들은 인본주의 죄악에 사로잡혀 사람들이 보는 겉만 깨끗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믿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합니다. 십계명을 순종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떠난 자들에게 다시 한 번 놀랍고 기이한 일로 이 백성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에게서 지혜가 없어지고, 그 총명한 사람들에게서 총명이 사라질 것입니다. 유대 나라에는 영적 어두움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에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은밀히 죄를 짓는 자는 화가 있음)

 

15절을 보십시오.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님 몰래 음모를 깊이 숨기려 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과 비밀 협정을 맺어 애굽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음모를 다 아시고 이들에게 재앙을 내릴 것입니다. 이들은 어두운 곳에서 남 몰래 음모를 꾸미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면서 죄를 행합니다.

이들은 집단적인 죄를 짓습니다. 다음으로 죄를 정당화합니다. 결과로 수단을 정당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죄를 숨기려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악함이 있고 이기적인 것이 있고 자기 고집이 있습니다. 이 악을 하나님께서 폭로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수락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 잘 하셨습니다.’ 라고 해야합니다.

한 사람이 공장을 세 개 갖고 있고 신학 공부를 합니다. 공부 끝나고 택시타고 갑니다. 시험 때만 되면 쩔쩔맵니다. 어느 날 공장 하나가 불이 났습니다. 수리하고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크게 불이 났습니다. 잘 됐다고 합니다. 그것이 탔으니 공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재산의 삼분의 일이 불탔는데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니 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손해도 보고 배신도 당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크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러면 내가 하는 일은 작아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싸우는 사람은 힘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판단은 잠간 멈추어야합니다. 유대인은 기도문을 읽습니다. 함께 읽고 대표로 읽습니다. 기도는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기도해야합니다. 기도문을 읽고 함께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내용은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못마땅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의 이성의 판단을 억제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돈을 벌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만족하고 받아들입니다.

자신의 일을 깊이 숨기고자 하는 사람은 화가 있습니다.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 깊은 곳을 바라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살아계신 하나님께 마음 중심을 드려야 합니다.

 

(창조주를 무시함)

 

16절을 보십시오.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이스라엘 사람들은 매사를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였습니다. 진흙으로 옹기를 만드는 사람과 옹기장이가 주무르는 진흙을 같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을 같이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만들어진 물건이 자기를 만든 사람을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사람을 두고 "그는 기술이 없어!"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들을 다 보고 계신 것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들은 위선의 죄에 빠졌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유대 지도자들의 마음의 은밀한 악을 다 아시고 판단하시고 징벌하실 것입니다. 토기장이와 토기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토기보다 중요한 것은 만든 사람입니다. 역사를 중시하면 그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멸시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역사는 중시하면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은 안 됩니다. 어느 것 하나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브라질 아마존 밀림에 갑니다. 타잔이 원숭이와 함께 돌아다닙니다. 나뭇가지를 꺾으니 우유같은 진액이 나옵니다. 그것이 위장약입니다. 어떤 나무는 감기약이 나옵니다. 어떤 것은 껌입니다. 굉장히 연구하고 만드는 것이 그 원주민에게 배워서 포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볼 때 뒤에 계시는 창조주를 보아야합니다. 토기장이와 토기를 같이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좋은 피아노 연주를 듣습니다. 작곡가를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성가대에서 할 때 그 작곡가를 생각합니다. 작곡가마다 스타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곡을 들을 때는 그것을 지은 사람을 생각해야합니다. 하이든은 작곡하지만 하나님이 영감을 주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합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불만이 없습니다. 기쁨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언젠가는 기쁨으로 섭리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라고 강권적으로 역사하십니다. 이 깨달음을 위해서 아픔이 있습니다. 고통이 있습니다. 그때는 알리라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내가 왜 고독해야하는지, 내가 병들어야했는지, 내가 어렵게 지내는지, 그때는 알리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그때는 알리라고 합니다. 그때는 알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눈먼 자가 눈을 뜨게 됨).

 

17,18절을 보십시오.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여기서부터는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레바논이 금방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기름진 밭이 금방 숲처럼 바뀌어 집니다. 상전벽해가 일어납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고난 가운데 있고 지금은 악이 세력을 얻은 것 같으나, 잠시 후에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울창한 삼림이 있는 레바논 산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듯이, 또 기름진 밭이 울창한 삼림의 산으로 변하듯이, 구원은 현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금 슬픔과 고난을 당하는 자들은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이며, 지금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자들은 곤고해지며 패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변화를 주실 것입니다. 메시야가 오시는 그 날에는 듣지 못하던 사람이 두루마리 책의 말씀을 듣고, 보지 못하던 사람이 암흑과 어둠 속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말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겸손한 자에게 복음이 임함)

 

19-20절을 보십시오.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복음은 겸손한 자에게 임합니다. 그 날이 오면 겸손한 사람들이 주 안에서 더없이 기뻐하며 사람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때, 영적 귀머거리와 소경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고 깨달아 참 지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지금 고난 중에 있고 가난하고 환난을 당하는 자들이 그 날에는 하나님으로 인해 풍성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포악한 자는 사라질 것입니다. 비웃는 사람은 자취를 감출 것입니다. 죄 지을 기회를 엿보던 자들이 모두 끝장 날 것입니다. 언제나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죄악의 기회를 엿보는 자가 끊어집니다. 이 세상에는 확실히 불의가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검사 변호사 판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잡히지 않은 일이 많습니다. 왜곡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죄악을 심판하십니다.

 

(오만한 자들의 특징)

 

21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오만한 자들은 말 한 마디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을 올무에 걸리게 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의로운 사람의 권리를 박탈하던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복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의인을 악인이라고 비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날에 이스라엘의 회복은 강포하고 조롱하는 자들,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들이 제거됨으로써 공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하심)

 

22,,23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주, 곧 야곱 족속의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겸손해진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이제 그의 얼굴은 더 이상 수모 때문에 창백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들은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입니다.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참으로 그들이 그의 자손, 곧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길 것입니다. 야곱의 거룩한 분을 거룩하게 받들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길 것입니다.

 

(지혜를 얻게 됨)

 

24절을 보십시오.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래서 마음이 혼미하던 사람이 총명해지고, 거스르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훈을 받을 것입니다. 변화된 회복의 모습은 첫째,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않고 거룩하게 할 것입니다. 둘째,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셋째, 그들이 더 이상 영적으로 어둡고 혼미하지 않고 참 지혜와 지식을 가질 것입니다. 이런 것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합니다. 해마다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지는 형식적 종교의식은 헛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자 같은 수도 예루살렘을 번제단 화로같이 피흘림과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유대 지도자들의 교만은 낮추어질 것입니다. 사람의 죄가 하나님을 진노케 합니다. 사람의 죄가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고, 사람의 죄가 자신을 멸망으로 이끕니다. 죄를 품고 드리는 예배, 찬송, 기도, 헌금은 다 헛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불경건과 불의와 음란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으로 회개해야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어두웠고 외식의 죄에 빠져 있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영적 소경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말하지만, 마음은 하나님과 멀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외식의 죄를 버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마음이 없고 종교적 형식만 남아 있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마음의 눈이 열리고 마음의 귀가 열려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주께서는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4:23-24).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해야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참으로 부족하고 연약하고 불완전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마침내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훈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하나도 잃지 않고 다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전적으로 부패된 자들이고 전적으로 무능력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그들의 죄를 제하십니다. 그의 긍휼의 섭리와 오래 참으심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의와 거룩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바입니다. 2천 년 전에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바입니다. 또 성령께서 실제로 구원하심으로 이루시는 바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선한 열매를 맺음으로 그 구원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마음으로 섬기는 자)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고 사람 앞에서 사는 죄악을 싫어하시고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거짓된 신앙을 싫어하십니다. 전통을 우선시 하는 신앙을 싫어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진실 되게 마음으로 섬기는 자들에게 크신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이사야 29장 강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음이라

말씀 이사야 291-이사야 2924

요절 이사야 2913절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사야 29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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