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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이사야 28장 강해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8-08 00:00:00
조회수 : 6,322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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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8장 강해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말씀 이사야 281-이사야 2829

요절 이사야 281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하고 유다를 넘보는 상황입니다. 오늘 말씀은 유대에 대한 책망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에브라임을 심판하십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종교지도자들, 강대국을 의지하는 정치 지도자를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잘 알고 적절히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변화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북이스라엘이 망하는지를 유다에게 미리 씀하십니다. 유다가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듣고 교훈을 삼기를 원하십니다. 유다는 기촛돌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망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교만한 에브라임)

 

1절을 보십시오.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북이스라엘의 대표자는 에브라임입니다. 북쪽 이스라엘을 면류관,’ ‘영화로운 관,’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라고 묘사합니다. 에브라임은 상당한 물질적 부요와 권세와 영광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사마이리아는 기름진 평야의 높은 언덕에, 화려한 왕관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들은 축복을 많은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화려한 면류관으로 교만하여졌습니다. 본문은 그 나라를 또한 취한 자,’ ‘교만한 자라고 증거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에 취하기보다는 술에 취하였습니다. 그 나라의 위정자들이나 백성이 다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선지자 아모스도 그들이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신다고 지적하였습니다(6:6).

그들은 문자적으로 그러하였을 뿐 아니라, 비유적으로도 우상숭배에 취해 있었고 육신의 쾌락과 세상 사랑에 취해 있었습니다. 사마리아는 술에 빠진 주정꾼의 도성이 되었습니다.

교만의 결과는 재앙입니다. 선지자는 그 나라가 쇠잔해가는 꽃 같다고 표현하며 다시 화를 선포합니다. 그들은 시들어가는 꽃같이 될 것입니다. 그 나라에 화가 있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지금 북쪽 이스라엘과 수도 사마리아 성은 상당히 부요와 권세와 영광을 누리고 있지만, 그 부요와 그 권세와 그 영광은 쇠해지고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교만한 자를 밟으심)

 

2,3절을 보십시오.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 같이, 큰 물이 넘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주님께서 강하고 힘 있는 이를 에브라임에게 보내십니다.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는 앗수르 나라를 가리킵니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북쪽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온 열국이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권적 섭리자이십니다.

앗수르는 쏟아지는 우박같이, 파괴하는 광풍같이, 큰물의 창일함같이 이스라엘 땅에 덮칠 것입니다. 이 예언은 주전 722년경에 역사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열왕기하 17장은 그 사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님이 앗수르를 통하여 마치 쏟아지는 우박처럼, 파괴하는 광풍처럼, 거센 물결을 일으키는 폭풍우처럼, 에브라임을 잡아 땅에 쓰러뜨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를 통하여 술 취한 자, 교만한 면류관인 북이스라엘을 짓밟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면류관이 되심)

 

4,5절을 보십시오.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사마리아는 기름진 평야의 제일 윗자리에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과 같습니다. 그 꽃은 언제가는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사마리아는 여름이 오기 전에 맨 먼저 익은 무화과와 같습니다. 사람들이 사마리아를 보자마자 얼른 따먹습니다. 하나님이 사마리아의 꽃이 시들게 하고 열매가 사라지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날이 오면 만군의 주께서 친히 주의 남은 백성에게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시며, 영화로운 왕관이 되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는 앞에서 말한 이스라엘의 멸망의 날을 가리킵니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명칭은 하늘의 천군 천사들을 자유로이 동원하시는 전능하신 섭리자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그 남은 백성은 남쪽 유다 백성을 가리킬 것입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도 남쪽 유다는 약 136년이나 더 지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남은 자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남은 자들, 즉 유다 백성에게 영화로운 면류관과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입니다. 남은 자는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면류관을 제하셨습니다. 그 면류관을 제하고 하나님이 겸손한 자에게 친히 면류관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를 영화롭게 하여주십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는 그들을 높여주십니다.

 

(판결의 영이 되시는 하나님)

 

6절을 보십시오.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영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면류관으로 삼고 화려한 화관으로 삼아야합니다. 그들이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은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 판결하는 영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재판석에 앉은 자들에게 판결하는 신공의의 영이 되십니다. 성문에서 서로 갈등하며 싸움은 자들 즉 법정에서 자신의 정당함을 위해 변론하는 자들에게 힘이 되실 것입니다. 사회에 경건과 도덕성이 상당히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요시야 왕 때 특히 이 일을 성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재판하게 도우십니다. 성문에서 싸우는 자들에게 힘이 되어주십니다. 불의한 자들을 물리치게 도우십니다.

 

(술에 취한 종교 지도자들)

 

7,8절을 보십시오.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7절은 그러나 그들도라고 시작됩니다(KJV). ‘그들그 남은 백성곧 유다 백성을 가리킬 것입니다. 남쪽 유다가 상당한 기간 하나님을 모시고 섬길 것이지만, 그들도 마침내 부패될 것을 보이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와 세상 사랑을 인해 부패할 것입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온 땅에 죄악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옛 백성 이스라엘은 이와 같이 북방이나 남방이나 다 부패하여 결국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유다의 종교지도자들은 타락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포도주나 독한 술을 먹고 비틀거리고 휘청거렸습니다. 심지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조차도 독한 술을 마셔 비틀거리고 포도주를 들이켜 혼미해졌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성령 충만하지 않고 술이 충만했습니다. 그들은 독한 술에 빠져 비틀거립니다. 그들은 환상을 잘못 풀이하고 판결을 내리면서도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식탁마다 토한 것으로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은 더러움으로 가득합니다.

 

(말씀을 빈정댐)

 

9,10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누구에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술 취한 제사장들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빈정거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경외심이 없었습니다. 이사야가 도대체 누구를 가르치려하느냐고 하였습니다. 이사야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젖뗀 아이들처럼 우리를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가르치려 하느냐고 빈정되었습니다. 차라리 젖을 먹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사야에게 어린 아이에게 가르치듯이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 한 장 한 장 가르치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단순하고 간단한 것을 반복하여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사야가 강해식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비판하였습니다.

그들은 축복의 메시지만 듣기를 원했는데 이사야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니 조롱하였습니다. 그들 속에 하나님의 참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들은 반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겸손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받아야 할 것입니다.

 

(외국인으로 심판)

 

1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쉬운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에게 알아듣지 못하는 더듬거리는 말투와 다른 나라 방언으로 이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십니다. 생소한 입술더듬거리는 입술이란 이방 나라에서 외국어로 말하는 것을 묘사합니다.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절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방 나라들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들으니 외국인을 불러서 이들을 심판하시고자 하십니다.

 

(쉬운 말씀도 듣지 않아서)

 

12,13절을 보십시오.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

 

하나님은 그들에게 순종하면 안식과 위안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참 안식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에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범죄함으로 안식을 잃어버렸고 수고하고 곤고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며 죄를 버리지 않고 오히려 죄를 즐기면서 안식과 위로를 찾고 있고, 그 결과 참된 안식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비방한 말을 되받아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다시 한번 아주 간단하고 쉬운 말로 하나 하나 되풀이 하여 가르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말도 그들은 듣지 않아서 뒤로 넘어지고 걸리며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1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에서 우리가 받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술 취하고 교만하지 말아야합니다. 멸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술 취하며 교만하였습니다. 그들은 취한 자,’ ‘술에 빠진 자,’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는 자로 묘사되었고, 교만한 면류관이라고 묘사되었습니다. 신약성경은 분명히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고전 6:10 5:21).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교훈하였습니다.

또 우리는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을 가장 미워하십니다. 교만은 마귀의 죄악입니다. 술 취하고 교만한 이스라엘은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물질적 부요와 권세와 영광은 쇠잔해가는 꽃같이 되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강하고 힘있는 앗수르 나라를 불러 갑자기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시며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고 그것을 발로 밟고 그 땅을 정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술 취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아야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의 말씀을 지켜야합니다. 여호와는 그 남은 유다 백성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실 것입니다. 시편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욥기 22:24-25,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라.” 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말씀이 우리에게 안식이 되며 상쾌함이 되는 좋은 말씀인 줄 알아야합니다. 신명기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사야 48:18,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으리라.”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섬기며 그의 말씀을 지켜야합니다.

 

(애굽을 의지하는 정치 지도자)

 

14,15절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여기서부터는 정치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조롱하기를 좋아하는 정치 지도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유다 지도자들이 교만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고 조롱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비웃고 조롱하는 큰 악입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이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죽음과 언약을 맺었고 스올과 협약을 맺었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여기서 죽음은 애굽을 의미합니다. 거짓말을 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고, 속임수를 써서 몸을 감출 수도 있으니, 재난이 닥쳐와도 우리에게는 절대로 미치지 않는다고 자랑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자 하였습니다.

 

(견고한 기촛돌)

 

1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시온에 주춧돌을 놓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라는 명칭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인과 주권자, 곧 섭리자이시며 영원자존자(永遠自存者)이심을 증거하는 명칭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히 스스로 계신 분이시며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주권적 섭리자이십니다. 그 돌은 시험을 거친 돌로서, 단단한 기초를 세우기 위한 귀중한 모퉁잇돌입니다. 본문의 시험한 돌시험하는 돌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814,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라는 말씀은 시험하는 돌이라는 번역에 맞아 보입니다. 본문은 또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말합니다. ‘급절한다급히 도망치다(BDB), 당황하다(NASB, NIV)’는 뜻입니다. 이 돌을 믿는 자는 결코 조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굽을 의지하면 부끄러움을 당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 돌은 바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영광스럽게 됩니다.

시편 11822에는,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에 예언된 이 돌은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켰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이 버렸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귀한 모퉁잇돌이며 견고한 기초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고전 3:11).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21:42-44).

사도 베드로는 유대인의 공회 앞에서,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고 담대히 증거하였니다.(4:11). 후에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예수님을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라고 표현한 후 말하기를,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증거하였습니다. 이사야 28장의 오늘 본문과 시편 11822과 이사야 814의 말씀을 함께 인용하였습니다(베드로전서 24, 6-8).

사도 바울도 로마서 933에서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이사야 8142816을 인용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재앙의 날에 당황치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피할 곳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숨은 동기가 있습니다. 은연 중에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내가 낫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부에 대해서, 성에 대해서, 권력에 대해서 부러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죄악이 계속 발견됩니다.

죽을 때까지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좀더 겸손해야합니다. 나의 순결은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나는 부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순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섰다고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해야합니다. 그리스도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부하려고 하고 이목을 받으려고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애굽을 멸하심)

 

17,18절을 보십시오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하나님은 공의로 척도를 삼고 정의로 저울추를 삼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로운 심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도자들의 거짓과 불의에 대해 공의롭게,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는 그들이 은밀하게 숨은 곳들도 다 찾아내실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거짓말로 만든 피난처나 은신처와 같은 애굽은 우박이 덮쳐 부서지게 하시고 물에 휩쓸려 버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죽음과 같은 애굽과 맺은 계약은 무효가 되고 음부와 체결한 협정은 깨질 것입니다. 엄청난 재앙이 휩쓸고 지나갈 때 이스라엘은 재앙에 맞아서 쓰러질 것입니다.

 

(애굽을 의지하는 자)

 

19,20절을 보십시오. “그것이 지나갈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지나가며 주야로 지나가리니 소식을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재난이 유행병처럼 퍼질 때에, 그들은 재난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재난이 아침마다 이스라엘을 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스라엘을 엄습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알아듣는 것이 오히려 두려움이 될 것입니다.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마치 침대가 짧아서 다리를 펴지 못하는 것 같이 되고, 이불이 작아서 몸을 덮지 못하는 것 같이 될 것입니다 애굽은 짧은 침대요 작은 이불에 불과합니다.

 

(말씀 앞에서 겸손)

 

21,22절을 보십시오.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

 

주께서는 계획하신 일, 그 신기한 일을 하시려고, 브라심 산에서 싸우신 것처럼 싸우실 것입니다. 브라심 산과 기브온은 다윗 시대의 승전 사건들을 가리킨 것 같습니다. 작정하신 일, 그 신비한 일을 하시려고, 기브온 골짜기에서 진노하신 것처럼 진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사야가 경고할 때에 교만하게 되어 비웃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더욱더 궁지에 몰리고 말 것입니다. 만군의 주께서 온 세상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셨다는 말씀을 이사야는 들었습니다. 선지자는 또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멸망하실 일을 작정하셨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세상을 심판하신 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는 옛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유황불비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는 불경건한 이방 나라들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도 악을 행하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고 말하였습니다(벧후 3:6-7).

 

(심판과 구원)

 

23-25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이스라엘은 귀를 기울여서, 이사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농사를 비유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를 설명하십니다. 씨를 뿌리려고 밭을 가는 농부가, 날마다 밭만 갈고 있지 않습니다. 흙을 뒤집고 써레질만 하지 않습니다. 밭을 고르고 나면, 소회향 씨를 뿌리거나 대회향 씨를 뿌립니다. 밀을 줄줄이 심고, 적당한 자리에 보리를 심습니다. 가장자리에는 귀리도 심습니다.

본문은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어 타작하는 농사과정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과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시지만, 그것이 그의 목적이 아니고 그것은 그의 구원 계획을 이루는 한 방편입니다. 그의 궁극적 목적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신 일은 결코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창세 전에 세우신 그의 구원 계획을 다 이루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알맞게 심판하심)

 

26-28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농부에게 밭농사를 이렇게 짓도록 일러주시고 가르쳐 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소회향을 도리깨로 쳐서 떨지 않고 대회향 위로는 수레바퀴를 굴리지 않습니다. 소회향은 작대기로 가볍게 두드려서 떨고, 대회향도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려서 떱니다. 사람이 곡식을 떨지만, 낟알이 바스러지도록 떨지는 않습니다. 수레바퀴를 곡식 위에 굴릴 때에도, 말발굽이 그것을 으깨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이스라엘을 알맞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때에 피할 길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을 없애기 위해서 징계하지 않고 그들을 알곡을 만들기 위해서 징계하십니다.

 

(기묘한 경영)

 

29절을 보십시오.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것 또한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분의 모략이 놀랍고 지혜가 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해하시고 적절하게 징계하여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나님은 친히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14절부터 29절까지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시온에 두신 기초석 곧 교회의 기초석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를 믿는 자는 장차 임할 심판과 재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미 믿었습니다. 보배로우신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왔으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석으로 하여 거룩한 집으로 지어져야 합니다(벧전 2:5). 우리의 믿음이 말씀과 성령 안에서 또 기도로 견고해져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교만하여 비웃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교만하여 비웃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큰 소리 쳤습니다. 그들은 거짓과 허위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악에 대해 공의로, 철저하게 심판하시고 징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다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하여 비웃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거짓된 자들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앞에 복종해야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고 말씀과 기도로 살고 또 주의 계명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행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심판을 통하여 겸손해져야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훈련을 잘 받아서 알곡으로 변화되어야합니다. 아멘!

 

이사야 28장 강해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말씀 이사야 281-이사야 2829

요절 이사야 281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28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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