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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출애굽기 16장 강해1 양식을 비같이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6-09 00:00:00
조회수 : 4,007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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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강해 양식을 비같이

출애굽기 161-출애굽기 1631

요절 출애굽기 164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40년간 광야 생활을 합니다. 그들의 인구가 무려 이백만입니다. 이들이 40년 간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불가사의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그 비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서 그들의 먹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매일 식탁을 차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먹을 것만 주시지 않았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노예 시절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

 

1-3a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였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들은 마라의 쓴 물에서 단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엘림에서 열두 개의 오아시스와 120그루의 종려 나무에서 쉼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였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감격을 체험했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적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이제 출애굽한 지 힌 달이 지났습니다. 이스라엘이 14일 밤에 애굽에서 나왔는데 지금 둘째달 십오일입니다. 그들은 신광야에 이르렀습니다. 광야는 사막입니다.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입니다. 음식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인가도 없습니다. 간혹 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전갈과 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한 달쯤 지나자 애굽에서 가져온 음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였느냐고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 감격을 한 달이 되어서 은혜를 망각하였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고기 가마 옆에서 배물리 먹던 때를 그리워하였습니다. 그때 우리가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왜 모세와 아론이 그들을 인도하여 주려 죽게하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때 고기 먹던 것만 생각하였지 채찍에 맞던 것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몸은 애굽에서 나왔지만 마음은 애굽에서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노예 근성이 있는 사람은 항상 과거가 좋아 보입니다. 그때는 그렇게 고생하여 원망 불평하였으면서도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이스라엘은 늙은이처럼 옛날이 생각날 뿐 아니라 옛날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들은 미래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이 없었습니다. 소망이 없으면 뒤로 돌아가게 됩니다. 먹고 자는 것에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합니다.

그들은 또한 가치관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 살아도 배불리 먹던 때가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 배불리 먹는 것보다 배고프게 살아도 하나님을 믿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사십 일을 굶었습니다. 예수님은 배가 고파도 말씀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차라리 노예인의 부귀보다 자유인의 가난을 선택할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우선시 하는 가치관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해야합니다.

잠언에 보면 궁궐에서 호의호식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마지막은 영벌입니다. 하나님이 계실 때 우리 마음 속에 영생이 있습니다. 죽은 후에도 영생복락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

 

3b 를 보십시오.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크게 착각한 것이 있습니다. 그들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이 인도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람들 뒤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 재앙을 행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홍해를 갈라지게 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마리의 쓴 물을 달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모세와 아론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어려울 때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해결책을 주십니다. 그러나 사람을 보면 원망과 불평만이 생깁니다.

 

(양식을 비같이)

 

4a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배고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와 같이 내려 주십니다. 비가 양식이요. 햇빛이 양식입니다. 비가 오고 햇빛이 비치면 식물이 자라납니다. 하나님은 햇빛과 비를 통해서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완제품을 비와 같이 내려주십니다. 만나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는 완전식품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완전식품 만나를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양식을 주십니다. 광야에는 농사도 지을 수 없습니다. 목축을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하늘의 창고문을 여시고 양식을 은혜로 내려주십니다. 노아시대에 홍수를 내리신 하나님이 이제는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전적인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신비로운 방법으로 공급하여주십니다.

하나님은 공중 나는 새를 먹이십니다. 들의 백합화를 입히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하물며 우리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도 이백 만 이스라엘을 사십년 간 먹여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경제 문제를 책임져주십니다. 우리나라는 IMF 경제 위기 후에 작년에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때도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금융위기를 잘 빠져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학과공부 문제, 취업 문제, 직장 문제를 선하게 인도하여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양식으로)

 

4b,5절을 보십시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하늘에서 양식을 주시는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4절에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하고자 하심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지 육신의 양식을 주셔서 육신을 만족시키고 육신의 생명을 연장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양식을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를 보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육의 양식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육신의 양식은 육신의 생명을 연장시킬 뿐입니다. 육신의 양식은 먹어도 언젠가는 죽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양식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고자 하십니다.(12) 하나님은 양식 훈련을 통하여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 자신을 주셔서 그들의 마음에 영생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더 나아가 죽은 후에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복락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만 먹지 말고 말씀을 먹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도록 여섯째 날에는 갑절을 주십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통하여 안식일을 지키는 훈련을 시키십니다.

 

(주의 종에게 원망하는 죄)

 

6,7절을 보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왜 만나를 주시는가 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듣고 만나를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분명히 말합니다. 그들의 원망은 모세와 아론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종에게 원망합니다. 우리는 부부에게도 서로 원망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에게 원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에게 대한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원망입니다. 사도 바울은 크리스천을 핍박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의 종을 핍박한 것을 자신을 핍박한 것으로 동일시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원망하지 말아야합니다. 환경에 대해서 원망하는 것도 하나님께 대해서 원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추운 것, 너무 더운 것을 원망하지 말아야합니다. 환경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서 원망합니다. 자식이 말 안 듣느냐고 원망하면 자식은 왜 제 자식 낳아서 부모님이 키우면서 왜 원망하느냐고 합니다. 오직 자유인은 원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보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사람에게도 감사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사랑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사람에게도 순종해야합니다.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

 

우리가 지금 읽은 말씀에서 은혜로우신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셨다고 7,5,9,12절에 네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세 번의 원망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홍해 바다 앞에서 원망합니다. 다음에는 마라의 쓴 물로 인하여 원망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망하는 것을 들으시고 벌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들의 원망하는 말을 들으시고 그 문제를 다 해결해주십니다. 홍해 앞에서 원망할 때는 홍해를 갈라지게 합니다. 물이 쓰다고 원망할 때는 물을 달게 바꾸어주십니다.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할 때는 양식을 내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원망함을 들으신 것은 이들의 신앙이 어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의 투정을 받으시고 다 들어주십니다.

 

(원망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민수기에서는 다르게 나옵니다. 그들이 믿음이 성장한 후에도 원망하면 그들을 징벌하십니다. 민수기 10장에 이스라엘이 다시 고기를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자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죽게 하십니다. 만나만 주시고 고기를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자 그들에게 20일동안 메추라기를 주십니다. 마늘 부추가 없어서 정력이 떨어진다고 원망하였습니다. 이것은 너무 심한 것입니다. 메추라기를 주시면서 그들이 메추라기를 먹어서 메추라기가 잇사이에 있을 때 그들을 치셨습니다.(11:33)

가나안을 정탐한 정탐군이 가나안 땅을 악평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할 때도 족장 열 명을 죽게 하시고 따라서 원망한 사람도 죽게 하십니다. 고라와 150명이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하여 원망할 때도 이들을 다 죽게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 전서 1010절에서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원망하는 자는 멸망을 당합니다. 원망은 믿음이 아주 어린 자들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정성할수록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하는 죄는 믿는 자들이 짓는 죄입니다.

 

(고기도 주시는 하나님)

 

8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하나님은 아침에는 만나를 주시고 저녁에는 그들이 구하지도 않은 고기도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그들을 이해하시고 만나를 주실 뿐 아니라 고기도주십니다. 떡을 배불리 먹게 하십니다. 고기를 주셔서 단백질을 보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신 하나님)

 

9-12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모세는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회막 가까이 나아오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시고 아침에는 만나를 내려 배불리 먹이시고 저녁에는 메추라기 고기를 먹이시고자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막 앞에 모여서 광야를 바라보았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서 나타났습니다. 여호와는 구름 속에서 다시 한 번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들으셨다는 말을 반복하여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아침에 만나를 배부르게 먹게 하시고 저녁에는 고기를 먹게 하셔서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먹는 문제를 책임지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순종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여호와)

 

13-15절을 보십시오.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이스라엘 진에 덮였습니다. 아침에는 이스라엘이 진 주위에 이슬이 덮였습니다. 이슬이 마른 후에는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이것이 무엇이냐고 말하였습니다. 히브리어로 만나라는 뜻이 이것이 무엇이냐는 뜻입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신비롭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만나라고 하였습니다. 만나는 갓씨와 같고 꿀섞은 과자와 같다고 합니다. 만나는 그들이 처음 보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도 그 시기에만 처음이요. 마지막으로 주신 것입니다. 만나는 무엇인지 모르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비로운 만나로 이백만 이스라엘민족의 먹을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40년 동안 변함없이 책임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신비롭게 먹을 것을 공급하여주십니다. 우리의 이성을 초월하여 먹을 것을 내려주십니다.

 

(부족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

 

16-1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을 만큼만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더 많이 거두었으나 오멜로 되어 보니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적게 거두었으나 오멜로 되어 보니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필요한 만큼 만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넘치게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적당하게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먹을 것이 너무 많은 것이 꼭 좋은 것이 아닙니다. 너무 많은 것은 적은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문제인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우리에게 너무 부유하여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너무 가난하여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해달라고 적당히 먹을 것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불신의 냄새를 피운 사람들)

 

19,20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하나님은 그날 먹고 내일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내일은 내일의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그들은 내일 만나가 내리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내일 하나님이 만나를 주실 것을 믿지 못하여 만나를 남겨두었습니다. 이튿날까지 남겨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입니다.

그들이 이튿날까지 남겨둔 만나는 아침에는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일의 염려가 쓸데없음을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내일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생각하고 염려합니다. 하지만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3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내일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실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내일 양식을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침마다 거두게 하신 하나님)

 

21절을 보십시오.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하나님은 이른 아침마다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만나는 햇빛이 쬐면 스러져 사라졌습니다.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놀다가 늦잠을 자면 굶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아침형 인간으로 키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늦잠 자기를 바라는 게으름을 극복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를 볼 때 새벽 기도가 중요함을 배웁니다. 예수님도 이른 아침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심으로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창세기를 공부하다 보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가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이스마엘을 쫓아내고 이삭을 번제로 드립니다. 이삭은 아침 일찍 아비멜렉과 맹세합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돌단을 쌓고 예배드립니다. 모세도 아침 일찍 바로를 만나러갑니다. 여호수아도 아침 일찍 일어나 여리고를 돕니다. 우리는 아침에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기도해야합니다. 제 경험적으로도 밤에는 여러 가지 분주한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아침에는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만의 경험인지는 모르나 아침에 기도하면 더욱 은혜가 많습니다. 새벽에 말씀을 볼 때 마치 마약과 같은 황홀함이 있고 꿀과 같은 달콤함이 있습니다. 하루의 첫시간을 드리는 면에서도 아침 기도가 좋습니다. 이때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습니다. 아침에 우리가 힘을 얻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안일을 극복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양식을 먹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안식일 훈련을 시키신 하나님)

 

22-24절을 보십시오.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하나님은 육 일째는 갑절을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위해서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으라고 하십니다. 평일 날에는 이튿날까지 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날은 그 이튿날까지 간직하여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하여 안식일 지키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40년 동안 안식일 지키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지금까지 안식일을 지키지 않던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루 아침에 안식일을 지킬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아야 주일은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탐욕의 사람들)

 

25-27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모세는 일곱째 날 남겨둔 만나를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날은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들에 나가도 만나를 얻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곱째 날에 먹을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 중에 어떤 사람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안식일까지 일하여 얻고자 하는 탐심이 있었습니다. 탐심으로 일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탐욕을 훈련하시는 하나님)

 

28-3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어느 때까지 하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하여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 굶기는 것이 아닙니다. 여섯째날 이틀 양식을 주시고 일곱째날 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일곱째 날에도 만나를 거두러 나오는 것은 탐욕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해야합니다. 그들이 먹은 만나는 희고 맛은 꿀섞은 과자와 같이 달고 고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지키도록 훈련하였습니다.

왜 하나남이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지키도록 훈련하셨을까요? 인간의 탐욕을 제거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물질에 대한 탐심이 있습니다. 일에 대한 탐심이 있습니다. 안식일도 없이 삼백육십오일 일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그날에 만족하며 탐욕을 버리기를 원하십니다.

짐승들은 먹을 만큼만 먹고 더 주어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자가 배부를 때는 사자 앞에 가도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케냐에 가면 니고롱고르라고 하는 큰 분화구가 있습니다. 그 분화구에 각종 짐승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사자가 25마리나 되고 그 앞에는 노루가 있고 토끼가 있고 사슴도 있습니다. 마치 에덴동산에 온 것 같이 사자와 노루와 토끼와 사슴이 어울려 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어울려 노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자는 식사 시간 외에는 먹지 않습니다. 노루와 사슴이 그 때를 알기 때문에 그때에 사자와 놀다가 갑니다. 사자는 저축하지 않습니다. 사자가 남긴 음식은 다른 짐승이 먹고 나중에는 하이에나가 먹고 까마귀가가 먹습니다. 사자는 탐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탐욕으로 배가 불러도 계속하여 먹습니다. 물질이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쌓아두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돈을 법니다. 건강을 해치면서도 돈을 법니다. 자신이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열심히 법니다. 사람의 탐욕으로 빈부의 격차가 생깁니다. 한쪽은 배가 고파 죽어가고 한쪽은 너무 먹어 살빼느라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한쪽은 못먹어 굶어죽습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년 열두달을 일하고자합니다. 낮에만 아니라 밤에까지 일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도 삼년치의 양식을 저축하고 있습니다. 한해 양식 저장비가 1000억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 날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습니다. 우리는 내가 쓸 만큼의 돈이 있으면 만족해야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만큼만 가져야합니다.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돈에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기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남는 돈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합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도 인간의 탐욕에서 나온 것입니다. 돈을 가지고 더 많이 돈을 벌려고 많은 돈을 빌리다 생긴 것입니다. 거지는 소화불량이 없습니다.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의 기쁨을 압니다. 그러나 먹을 것이 많은 사람들은 음식 맛을 모릅니다. 특별히 안식일에는 쉬어야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교제를 갖고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갖어야 합니다.

 

(양식에 대한 역사 교육)

 

32-36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하나님은 한 오멜의 만나를 언약궤에 넣어서 보관하게 하였습니다. 대대로 보관하여서 자손들에게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인 것을 교육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200만의 인구를 사십년 동안 먹이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안식일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이를 기억하고 떡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모든 말씀으로 살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십년간 이백만의 인구에게 만나를 먹이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신명기 83절은 말씀하십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대대로 떡보다 말씀을 더 소중히 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말씀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만나를 주신 하나님을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혼의 만족을 주시고 먹는 문제도 해결하여주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출애굽기 16장 강해 양식을 비같이

출애굽기 161-출애굽기 1631

요절 출애굽기 164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출애굽기 16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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