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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로마서 16장 강해1 주 안에서 문안하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3-02-28 00:00:00
조회수 : 3,638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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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6강 강해.
주안에서 문안하라
로마서 16장 1-로마서 16장 27
요절 로마서 16장 8절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드디어 재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로마서를 오늘로서 마칩니다. 참으로 로마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로마서를 통하여 복음의 체계를 잡고 누가복음을 통하여 그 뼈대에 살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의 마지막 장은 문안 인사입니다. 이 가운데 바울의 동역자들에 대한 사랑과 그가 전하는 복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바울의 보호자 자매 뵈뵈)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찌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1,2)

사도바울은 첫 번째 문안 인사의 대상자로서 자매 뵈뵈를 추천합니다. 다음에 나오는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를 소개할 때는 아내인 브리스가를 앞세워 소개하고 있습니다. 뒤에까지 보면 적어도 열 명 이상의 자매들이 나옵니다. 당시에는 여자는 숫자에도 넣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사도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자매들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뵈뵈 자매는 겐그리아 교회의 충성된 일꾼이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과 여러 사람의 보호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뵈뵈 자매를 자신의 보호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을 동역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식사를 섬기거나 옷을 빨아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뵈뵈는 이 빈 공간을 메우는 자매였습니다.
이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사람들에게 소문이 이상하게 퍼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뵈뵈 자매는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바울을 섬겨 주었습니다. 바울과 함께 있는 사람들도 섬겨 주었습니다. 바울 주위에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섬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뵈뵈 자매를 보호자라고 한 것을 보면 그녀는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바울에게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학자들은 바울이 고린도에 있을 때 고린도에서 조금 떨어진 뵈뵈 자매의 집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뵈뵈 자매는 지금 사도바울이 로마 교회에 쓴 편지를 가지고 로마에 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뵈뵈 자매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뵈뵈 자매를 자신을 영접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듯이 합당한 예절로 영접하라고 말합니다. 뵈뵈 자매는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마에 간 그녀에게 잠잘 방과 옷과 음식과 용돈 등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도록 부탁합니다. 뵈뵈 자매처럼 주의 종들을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섬기는 사람을 복 있는 사람입니다.

(목숨을 내놓은 브리스가와 아굴라)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3,4)

다음으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에게 문안하라고 합니다. 브리스가가 아내고 아굴라고 남편입니다. 브리스가는 애칭으로 본래 이름은 브리스길라입니다. 아내의 믿음의 영향력이 더 컸기 때문에 남편보다 아내 이름을 앞세운 것 같습니다. 이들은 직업이 천막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바울과 동업자들입니다. 이들은 바울과 함께 고린도에서 일하면서 복음을 알게 되고 복음에 대해서 이해가 분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에베소에 와서 아볼로를 만났는데 아볼로는 복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아볼로가 복음을 알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되도록 도왔습니다. 이들처럼 복음을 분명히 알고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귀한 사람입니다.
저는 많은 크리스천을 만나며 요즘의 크리스천들이 복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에 놀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그 안에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이 없습니다. 불만족과 불평과 근심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이들이 바울을 위하여 목이라도 내어 놓았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언제 바울을 위해서 목을 내어 놓았는지 성경에 기록된 것이 없기 때문에 무슨 사건을 말하는 것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돌로 침을 당하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거의 죽음에 이르는 때도 있었습니다. 이때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바울을 대신하여 자신이 죽고자 하였습니다. 자신들은 이제 죽어서 천국을 가도 되지만 바울이 남아서 더 많은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목을 내어 놓는 사랑입니다. 참으로 귀한 사랑입니다. 바울은 이들을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에바브로디도와 다윗의 삼용사)

사도 바울의 주위에는 이런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목자인 에바브로디도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일을 섬기다 병들어 죽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바울을 섬겼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의 생명보다 바울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윗의 주위에도 있었습니다.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은 베들레헴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목이 말랐는데 물은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다윗이 목이 마르다고 하자 세 명의 용사가 목숨을 내놓고 베들레헴에 가서 물을 떠왔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참으로 귀한 사람들입니다. 다윗은 그 물을 차마 먹지 못하고 하나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물론 유교에도 이런 일은 많습니다.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목숨을 바쳤습니다. 춘향이는 한 남편 이몽룡을 섬기려고 목숨을 바쳤습니다. 사육신들은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다. 깡패들도 조직과 보스를 위하여 목숨을 바칩니다. 하물며 우리의 사랑이 이들의 사랑보다 부족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모임에도 서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정교회 역사)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5b)

바울은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소개하며 그들의 교회에도 문안하라고 말합니다. 14, 15절에도 함께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들이 가정 교회를 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는 가정 교회를 중심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정을 오픈하여 가정에서 예배드리고 말씀을 공부하는 곳입니다. 가정을 교회로 역사를 섬기는 일은 사생활이 없는 것으로 매우 힘이 듭니다. 언행이 일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정 교회는 교회의 풀뿌리와 같은 곳입니다. 가정교회는 사랑과 섬김이 있어 아늑하고 좋습니다. 가정과 같은 교회입니다. 물질적 부담이 적습니다. 가정 교회가 살아날 때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됩니다. 복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 중국에는 국가의 인정을 받은 삼자 교회와 몰래 모이는 지하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인 복음 역사는 지하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이 지하교회는 지하에 있는 교회가 아니라 몰래 하는 교회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건물에서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모입니다. 가정에서 모이기 때문에 핍박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복음이 가정을 통하여 급속하게 전파됩니다. 재정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믿음을 배웁니다. 이웃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들이 아름다운 가정 교회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시아의 아브라함, 에배네도)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5b)

에배네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입니다. 이는 아시아의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을 얻는 것이 어렵습니다. 한 사람을 세우면 다른 사람들은 한 사람을 본받아 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한 사람을 그렇게 오랫동안 사랑하며 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도 첫 열매인 에배네도를 사랑하며 문안하고 있습니다. 천안에도 처음 익은 열매인 서목자를 귀하게 여기고 천안에 오면 인사라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많이 수고한 사람들)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6)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12)

두 말씀에 보면 수고한 마리아와 드루배나, 드루보사, 버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많이 수고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안에서 많이 수고했습니다. 이는 은혜 가운데 수고했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다 수고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수고하지만 이들의 수고의 결국은 죽음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수고는 헛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린도전서 15장 58절) 교회를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고장 난 밥통 고치고 수도 모터 고치고 전기 고치고 제자를 돌보고 음식 섬기고 다 수고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은혜로 섬기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 주님의 상급이 풍성할 것을 믿습니다.

(사도들에게 인정받은 사람들)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사도에게 유명히 여김을 받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7)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바울의 친척입니다. 바울은 친척 가운데 영향력이 좋았습니다. 사도행전에는 바울의 생질이 바울을 구해 줍니다. 안드로니고는 바울과 함께 갇혔던 사람입니다. 함께 고난에 동참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감탄고토라고 하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다. 영광은 함께해도 고난은 함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함께하는 사람이 진실한 사람입니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가 이렇게 고난을 감당하자 사도들도 이들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사도들 가운데 평판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도 인정받고 사도들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사도바울보다 예수님을 먼저 믿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많은 능력을 행하고 열매를 맺었지만 교만하지 않고 믿음의 선배들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우리 모임도 건축역사 때 함께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다 떠났을 때 떠나지 않고 나와 함께한 분들이 있습니다. 한제임스 사라 조이 복음 생수 목자들은 건축 역사의 고난을 함께 받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마가 목자는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났을 때 나와 함께한 동역자입니다.

(목자의 마음에 떠오르는 사람들)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권속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8-12)

우르바노는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함께 한 방향을 향해서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본문에는 사랑하는 사람들, 인정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여러 사람들 가운데 생각하면 사랑스럽게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생각하면 마음에 부담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사람들은 바울에게 사랑스럽게 떠오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주의 종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보다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종에게 사랑 받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바울의 영적 어머니, 루포의 어머니)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13)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에게도 영적인 어머니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사랑하고 해산의 수고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혼자 저절로 큰 사람이 아닙니다. 아나니아가 안수 기도할 때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바나바가 소개해서 안디옥교회에서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도 바울을 해산의 수고를 한 영적인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루포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이 루포의 아버지가 바로 구레뇨 사람 시몬입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질 때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간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예수님은 넘어지고 또 넘어졌습니다. 그때 베드로도 열두 사도도 모두 도망가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구레뇨 사람 시몬이 그곳을 지나가가다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도 변화되고 그의 아내도 바울의 영적인 어미로 쓰임받고 그 아들도 로마 교회의 기둥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예배에 나오는 것, 십일조를 드리는 것,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억지일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억지로라도 하면 주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문안하는 사람들)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저희와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 자매와 올름바와 저희와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14-16)

본문에는 문안하라는 말이 네 번이나 반복됩니다. 16장 전체로 보면 17번 반복됩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문안하라는 것은 인사하라는 것입니다. 인사는 사랑의 관계성을 맺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사를 잘 해야 합니다. 인사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인상을 주고 사람들과 사랑의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보는 사람이라도 처음 보면 인사를 해야 합니다. 또 멀리 있는 선교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합니다. 주위에 있는 동네 분들에게 인사를 해야 합니다 인사를 잘 하는 것이 복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특별히 주변 사람이 상을 당했을 때는 꼭 인사를 가야 합니다. 새해가 되어 만났는데도 소 닭 보듯이 지나가서는 안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해야 합니다. 인사하는 데 돈이 들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무 일이 없어도 그냥 문안 인사 드리는 전화를 해야합니다.

(복음을 거스르는 자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17,18)

지금까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의 교훈을 거스르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배만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유익만 취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이들은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신자들을 미혹하게 합니다. 이들이 신자들을 미혹하여 자신의 유익을 취합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예가 통일*나 신천*나 하나님의 교*입니다. 이들은 순진한 사람들 미혹하여 그 재산과 노동력을 착취합니다. 우리는 이런 자들과 대화하지 말고 떠나서 상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은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한 삶)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19)

바울은 로마 교회 신자들이 순종함을 들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순종함으로 기뻐합니다. 바울은 그들이 계속하여 사도 바울의 말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이 이런 이단의 말에는 미련하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지혜롭기를 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남을 비방하고 중상 모략하는 데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비방하는 말을 별식(특별한 음식)처럼 깊이 마음에 새깁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말하면 다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반대로 이런 인간적인 말은 듣는 즉시 잊어버려야 합니다. 반면에 성령의 역사는 수첩에 적어놓고 지혜롭게 기억해야 합니다.

(승리를 확신하는 바울)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20)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사단을 속히 발 아래 상하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단은 이단의 세력을 통해서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신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바울은 지금 죽을지 모르는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사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사단을 발 아래 상하게 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바울은 승천하신 예수님이 사단을 발아래 상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을 믿을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단과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바울과 함께 문안하는 사람들)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21-23)

여기서부터는 바울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인사합니다. 바울의 동역자요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가 문안합니다. 이 편지를 대필하고 있던 더디오도 시키지 않았는데 한 줄 써서 문안합니다. 교회의 먹는 것을 책임지는 식주인 가이오도 문안하고 성의 재무를 맡은 고급관리인 에라스도와 구아오도 문안합니다.

(바울의 복음)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24-27)

바울은 편지의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처음 인사에서도 복음을 말했고 지금까지 본문에서도 복음을 말했습니다. 그는 편지를 마치며 다시 복음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불탔습니다.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영세 전부터 감추었다가 이제는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나타나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마침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심으로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믿어 순종해야 합니다. 목자는 복음을 전하여 모든 민족이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능히 견고하게 해주십니다.
저는 중국 윈형제의 하늘에 속한 사람을 읽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 신기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할 때 모두 무릎을 꿇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의 표시로 무릎을 꿇게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케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비밀의 계시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비밀 속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분은 너무나 귀한 분이기 때문에 비밀 속에 계십니다. 그분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의 계시를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실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과거 왜 그렇게 매일 배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몰랐던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로마 성도들을 능히 견고케 하실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살아 계시면 우리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번성, 강성, 왕성하여 견고하게 됩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히 견고케 하십니다. 우리는 견고하게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세세에 돌릴 수 있습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은 나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가 체험한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은 다른 사람의 복음이 아닌 나의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사도바울은 편지의 마지막에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을 11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사도 바울의 복음에서 아주 중요한 사상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저절로 열매가 맺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참 포도나무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 거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로마서 16장 강해. 주안에서 문안하라
로마서 16장 1-로마서 16장 27
요절 로마서 16장 8절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로마서 16장 강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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