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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마태복음 12장 강해 일부(1-8) 나는 자비를 원한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7-11-20 00:00:00
조회수 : 2,89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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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강해 일부 나는 자비를 원한다.

마태복음 121-마태복음 128

요절 마태복음 127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율법주의자는 정말 불쌍한 자입니다. 바리새인이 대표적인 율법주의자입니다. 그들은 열심히 신앙생활 합니다. 안식일도 지키고 십일조도 냅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합니다. 불의 추악 탐욕의 죄도 짓지 않고자 무진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들은 애석하게도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구원받지 못하니 불쌍한 자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런 율법주의자의 특징이 무엇이고 율법주의를 극복하는 길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1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는 그렇게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 안드레는 고기 잡는 자신들의 배가 있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삯군까지 두고 고기잡이를 하였습니다. 마태는 부자였습니다. 빌립이나 가룟유다도 똑똑하여 충분히 자신의 밥벌이는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시몬과 도마도 매우 현실적인 이재에 밝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머리 둘 곳도 없이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가난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루 세끼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자들은 배가 고파서 밀밭 사이로 지나갈 때 반사적으로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율법에서는 배고픈 사람들이 남의 밀밭을 지날 때 밀이삭을 잘라 먹도록 허용하였습니다.(23:25)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서리를 허용했던 것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추수할 때는 곡식을 깨끗하게 다 거두지 말고 조금 흘리며 거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주워먹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새가 먹을 수 있도록 감을 딸 때는 몇 개를 남겨두라고 하십니다. 엄마새와 새끼새가 있으면 그 두 마리를 함께 잡지 말고 하나는 살려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뿐 아니라 짐승까지 배려하십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제자들이 이렇게 밀이삭을 잘라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뿐 아니라 짐승까지도 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은 없고 행위만 남은 자)

 

2절을 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예수님을 힐책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안식일 법을 어겼는데 내버려두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안식일 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판단하는 기준은 할례를 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서에 보면 이방인과 결혼하고 안식일을 어기고 십일조를 내지 않은 자를 엄히 책망하였습니다. 불신자와 결혼한 자는 이스라엘의 공동체에서 쫓아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철저히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이들의 이런 개혁으로 이스라엘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고 메시야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개혁 운동이 바리새운동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제자들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제자들이 밀이삭을 자른 것은 추수요. 비벼서 밀알은 낸 것은 탈곡이요. 껍질을 벗긴 것은 방아를 찧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바리새인은 매우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들을 율법주의자라고 엄히 책망하였습니다. 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 같으나 안식일을 주신 하나님의 자비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인간을 긍휼히 여기사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요 인간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안식이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은 피곤함이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자비가 없고 자기 의가 많고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들은 마음에 이해와 사랑이 없습니다. 은혜와 믿음이 없이 행위만 남은 자들입니다.

이런 바리새인의 문제는 종교개혁을 하기 전에 가톨릭에서도 있었습니다. 개신교도 오래되면서 이런 율법주의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장로교나 절대적인 고신계통에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주일날 대학합격을 감사하여 떡을 해서 교회에 가져갔다가 목사님에게 혼이 난 성도가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안식일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없고 자신의 안식일 율법으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다윗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예수님은 먼저 다윗의 예를 들어서 제자들을 변호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하여 놉땅으로 피난을 다녔습니다. 다윗과 부하들은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다윗도 매우 배고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전에 나가면 배고픔도 해결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고 그곳에 있는 제사장을 아버지 같이 사랑하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그는 부하들과 함께 성막으로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이 있었습니다.(레위기 24:9) 진설병은 율법에 의하면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거룩한 떡입니다. 아히멜렉 제사장은 하나님께 묻고 허락을 받아서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제사장은 다윗을 굶어 죽게 할 수 없어서 율법을 어기고 진설병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삼상21:1-6) 제사장은 율법을 어기는 행위를 하였지만 다윗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진설병을 주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여 먹을 자격 없는 자에게 진설병을 주어 먹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하나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다윗에 비유함으로 다윗처럼 귀하게 보셨습니다. 제자들이 지금은 유리방황하지만 그들은 다윗과 같이 새로운 시대를 열 사람들입니다.

 

(믿음을 보시는 하나님)

 

중풍병자의 친구는 지붕을 뚫고 친구를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율법을 어기며 새치기하여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아들로 영접하시고 죄사함을 주셨습니다.

혈루병 앓은 여인은 사람들을 접촉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겼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딸로 영접하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나병환자가 사람과 접촉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겼지만 예수님의 긍휼을 믿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나병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긍휼을 구하며 나가면 비록 율법을 어겼을지라도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축복해주십니다.

 

(성전 안에서 자유)

 

5,6절을 보십시오.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또한 안식일에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없습니다. 제사장은 안식일에도 하나님을 섬겨야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양을 잡고 불을 피워야합니다. 할례도 주어야합니다.

성전 안에서는 안식일 법에서 자유롭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치외법권 지역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성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안식일법보다 특별법으로 두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성전은 무너졌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친히 성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성전의 기능이 대체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거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전 안에서 제사장들이 자유롭듯이 예수님 안에서 제자들도 자유롭습니다. 우리도 성전되신 예수님 안에 있다면 우리는 율법에서 자유롭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제사장에 비유하심으로 성전 안에서 섬기는 제사장처럼 제자들을 귀히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무엇보다 예수님 안에 거해야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자비를 원하시는 하나님)

 

7절을 보십시오.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안식일 법을 주신 것도 인간에게 베푼 자비입니다.

인간은 안식일 법이 없으면 일의 노예가 됩니다. 쉼을 얻을 수 없습니다. 탐욕과 불신으로 일만 하다가 죽어갑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우매함을 아시고 인간에게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 안식일 법을 주셨습니다. 모든 법보다 우선되는 법은 자비의 법입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마음 속에 자비의 하나님을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를 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호세아서를 인용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고멜에게도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창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남편을 떠나 또 다른 아이를 낳은 고멜에게 자비를 베풀어 값을 주고 사오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자비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기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해야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과 정죄의 눈이 아니라 자비와 사랑의 눈으로 대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비를 아는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라새인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는 자신이 죄인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죄인의 우두머리로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의 우두머리 바울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는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우리가 율법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사랑하게 됩니다.

 

(안식일의 주인 예수님)

 

8절을 보십시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안식일을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예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은 안식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인간- 안식일법의 삼차원의 질서를 지켜야합니다.

하나님은 노동과 탐욕과 불신에 시달리는 자에게 안식일을 만드셔서 안식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안식일을 지켜야합니다. 배고픈 자에게는 먹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유대인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예수님이 중심이지 안식일이 중심이 아닙니다. 우리는 안식일에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높여야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쉼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주신 멍에를 멜 때 우리는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

 

우리는 율법주의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하나님의 자비를 알아야합니다. 죄인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자비를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야합니다. 우리는 판단하고 정죄하기 보다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합니다.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비를 베풀 때 우리가 사는 곳이 천국처럼 변화될 것입니다. 아멘!

 

마태복음 12장 강해 일부 나는 자비를 원한다.

마태복음 121-마태복음 128

요절 마태복음 127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마태복음 12장 강해 일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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