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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에베소서6장 강해 3부(6:18-24) 무시로 기도하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15 00:00:00
조회수 : 4,823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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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장 강해 3부 무시로 기도하라

에베소서 618-에베소서 624

요절 에베소서 6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신자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 한 가지를 말하라면 무엇일까요? 그것은 물론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랑도 해야 하고 말씀도 전해야 하고 믿음도 가져야 하고 소망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그 중에서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제가 아들 요한에게 유산으로 물려 주고 싶은 것을 하나 들으라고 하면 그것도 새벽 기도하는 습관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깨달은 것은 새벽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도하면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사단과의 싸움에서 여러 무장을 하고 그곳에 힘써서 해야할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없이는 영적 싸움에서 필요한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가 있어도 아무런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이렇게 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단이 가장 방해하는 것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마지막을 쓰면서 무시로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해야합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이제 바울은 영적 싸움에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호흡입니다. 호흡이 없이 3분을 살기 어렵습니다.

기도는 완전무장한 성도들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총사령관 되시는 하나님께 무전 연락하는 생명선입니다. 쉴새없이 공격해 오는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덧입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 없이 싸우면 하나님과의 연락이 두절되어 외롭고 피곤한 싸움을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보병이 적군과 싸우기 위해서 전진하기 전에, 뒤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지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대전은 먼저 공군 전투기나 미사일로 적을 초토화시킨 다음에 보병이 들어가서 마지막 정리 작업을 합니다. 만일 화력 지원이 부족하면 생고생만 하고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가 없이 영적 싸움을 싸우고자 하는 것은 아무런 화력 지원이 없이 소총으로 적을 물리치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아무리 고생하며 용감하게 싸워도 자기 목숨 부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면 가수 조성모의 노래인 "아시나요"의 비디오에 나오는 월남 파병 용사들처럼 전멸 당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과 직접 싸우기 전에 먼저 기도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기도를 게을리 해서는 결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합니다.)

 

우리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무시로 기도하는 것은 쉬지 말고 계속적으로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이는 영적으로 싸울 때 뿐만 아니라, 쉴 때도, 잠을 잘 때도, 길을 걸을 때도, 공부할 때도, 독서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는 목욕하고, 샤워할 때도 그야말로 항상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소리 내어서 무시로 기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항상 중얼 중얼 대며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미친 사람 취급 받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말로 하는 기도가 있고 생각으로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생각으로 하는 기도를 묵상 기도라고 합니다. 무시로 기도하라는 말씀은 묵상기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각과 육신이 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도 하고 인간적인 생각을 합니다. 영적인 생각을 하고 육적인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생각, 성령이 주시는 생각, 영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무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성령을 좇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성령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소원을 두고 일하십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각은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48절은 말씀하십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성령을 좇는 자는 거짓을 생각지 않고 진실한 것을 생각합니다. 인간적이거나 육신적인 일을 생각지 않고 경건한 것을 생각합니다. 불의한 것을 생각지 않고 옳은 것을 생각합니다. 더럽고 추한 것을 생각지 않고 정결하고 깨끗한 것을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랑하는 일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을 생각지 않고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일을 생각지 않고 덕이 되는 것을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생각지 않고 훌륭한 점을 생각합니다.

 

(생각을 지키는 것이 생명입니다)

 

우리에게 생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생각은 생명과 사망의 분깃점입니다. 잠언 423절에서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단이 노리는 것은 마음의 생각입니다. 마음을 빼앗아야 우리를 죽일 수 있습니다. 사단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부인하기 전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단이 주는 생각으로부터 마음의 생각을 지켜야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을 지키는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지키는 사람이 승리할 수 있고,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을 지키는 것은 열 성을 빼앗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생각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하도록 항상 기도해야합니다)

 

18절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하도록 깨어 기도하기를 항상 힘써야 합니다. 여기서 항상 힘써서 기도하는 것은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과부의 기도를 통해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기도하는 것은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규칙적인 기도의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목숨을 걸고 기도했습니다. 한나도 사무엘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다니엘, 한나 목자님이 다니엘과 한나와 같은 기도의 종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베드로, 바울 모두가 규칙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성령을 기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차에는 기름을 정규적으로 주유해야 합니다. 한번에 왕창 주유하고 한 달 동안 탈 수 있는 차는 없습니다. 항상 게이지를 보고 기름의 눈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기름이 없으면 갈 수 없습니다.

 

(기도는 밧데리 충전입니다)

 

기도는 영적 전투에서 장비를 움직이는 에너지입니다. 휴대폰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문제는 밧데리입니다. 잠깐잠깐 사용할 때야 밧데리의 중요성을 모르지만 밖에 나가서 정말로 긴요하게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밧데리가 떨어져버리면 허무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터진다는 Anycall일지라도, Internet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일지라도 문제는 밧데리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가졌을지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은 한번 충만한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규칙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행전에서도 기도 때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는 규칙적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를 위하여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말합니다. 항상 힘쓰라는 말은 열심히 노력하라는 말입니다. 이는 항상 기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매일 기도의 중요성)

 

"하나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라는 글을 쓴 박종훈 집사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하루 한 시간 이상 매일 기도하는 분들이 500명뿐이 안 된다고 합니다. 하루 기도를 빼먹는 것은 20일 기도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 만큼 그렇게 절대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도 박종훈 집사의 간증을 읽은 후에 절대적인 기도를 하고자 힘썼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렇게 어려운 점이 없었으나 이번 설날 절대적인 기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설날은 청원에 있었습니다. 주일날 이번 설날에는 가까운 교회에 가서 기도하자고 광고를 했기 때문에 설날 아침에 기도처가 있는 교회에 가려고 새벽 450분에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차가 밧데리가 나가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잠시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15분 정도의 길을 걸어서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에 가니 막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설날 하나님의 은혜로 한 시간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설날 오후에 부여 처갓집에 갔습니다. 낮에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보아두고 그곳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튿날 새벽 5시에 교회에 가니 교회는 불도 켜져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 개가 짖었습니다. 앙칼지게 짖으며 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두려움이 임했지만 믿음으로 개를 찼습니다. 그러자 개가 도망갔습니다. 아마 사단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 기도하러 들어갔지만 어디에 전기 스위치가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10여분을 찾다가 결국 못 찾고 어두운 교회에서 혼자서 기도했습니다. 심령에는 기쁨이 충만히 임했습니다. 이번 설에는 기도로 승리한 설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항상 기도하기 위해서는 힘을 써야 합니다. 그런 명절 외에도 사단은 여러 가지를 통해서 항상 기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우리가 몸이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감기가 걸리거나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플 때는 방에 누워 있지 말고 평상시의 배나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병마를 싸워서 이기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바쁜 일이 있어서 기도를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뻐서 기도를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기도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형식적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루터가 나는 바쁠수록 더 많이 기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진실인 것을 압니다.

 

(기도는 경외심의 표현)

 

저는 때로 학원 교재 연구도 하지 못하고 메시지도 쓰지 못한 절박한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때 더욱 많이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긴 시간에 할 것을 더욱 짧은 시간에 하게 도우십니다.

어떤 때는 매우 피곤하여 기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눈이 감기고 졸리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교회에 와서 자도 좋습니다. 그러면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피곤함도 풀리게 됩니다.

어떤 때는 주위 사람과 싸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하나님께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죄송해서 기도하지 못합니다. 혹은 죄를 짓고 나서도 기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때도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해야 사딘이 틈타지 않습니다. 죄를 짓고 오래 있으면 사단이 틈을 타서 완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합니다. 마음에 절망이 찾아오고 기도해도 소용 없다는 생각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무서운 때입니다. 이는 사단의 최후의 공격입니다. 이를 이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싶고 그 사람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우리는 기도시간에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해야하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을 즐기게 됩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절대적으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대통령과 약속을 한다면 다른 약속을 제껴 놓고 만날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적이 되어야 합니다. 윤석전 목사님은 기도실에 들어가면 아무도 그를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아무도 감히 방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쉬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표시입니다.

저는 재작년 가을에 저녁 기도를 쉰 적이 있습니다. 저만 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때 모든 것이 막히고 힘들어졌습니다.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 성령이 너희를 시기하기까지 너희를 사모한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느냐는 말씀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자 성령께서 나를 시기하여 문제를 일으켜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모든 일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기도할 때입니다. 제자들은 무능하여 귀신을 쫓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우리 모임에 항상 기도하는 용사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매일 새벽과 저녁으로 기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모임에 절대적으로 나오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렇게 예쁘게 보이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예뻐 하시겠습니까?

 

(기도는 하나로 묶어주는 끈)

 

사도 바울은 여러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중보기도입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고 여러 성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격언에 기도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가 되게 해주는 끈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로 묶어주는 우정의 결속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도를 통해 성도 상호간에 긴밀한 연락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고 멀리 선교 일선에 있는 선교사님들의 싸움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내가 기도하기를 쉬는 죄악을 범치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룻을 위해 기도했을 때 소돔과 고모라의 불 심판에서 롯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한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악을 범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위한 기도)

 

19절을 보십시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바울은 빠른 건강회복과 출옥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게 말씀을 주시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말씀의 종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의 종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이 도우셔야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역사하십니다. 성령이 도우셔야 말씀의 종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종을 위해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주일 예배의 말씀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봄맞이 수양회 말씀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쇠사슬에 매인 사신)

 

20절을 보십시오.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쇠사슬에 매여 감옥에 갇힌 것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밝힙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칼합니다.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쇠고랑을 차고 음침한 감옥에 있어야 하다니요? 또한 이 쇠사슬에 매인 바울이 사신 즉, Ambassder라니요? 대사는 치외법권자입니다. 대사의 말과 행위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의 전권 대사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의 대사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여 스스로 매인 바 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역사방법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전권대사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나라 전권대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떤 모양이든지 개의치 않았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가 쇠고랑을 풀고 나온다면 에베소 성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죄인의 몸으로 간수와 1:1하고, 또 이를 통해 양들이 변화되어 로마의 복음역사는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리석은 십자가로 인간의 지혜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여러 삶의 쇠사슬이 있습니다. 직장의 쇠사슬, 전공의 쇠사슬, 물질의 쇠사슬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믿음의 눈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사도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것이 아니요, 복음을 위해 쇠사슬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직장이나 전공이나 물질의 쇠사슬은 하나님이 내게 더 좋은 것으로 주시고자 하시는 훈련 제목일 뿐입니다. 눈 앞의 현실보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역사를 믿는 믿음의 눈이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을 때 바울은 한낱 늙고 병든 죄수일 뿐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볼 때 그는 하나님의 전권대사입니다.

 

(바울의 사정을 알려줄 자 두기고)

 

21절부터는 편지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너희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는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 가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노라."

 

사도바울은 두기고를 통해서 에베소서의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두기고는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 두기고는 바울의 사정을 잘 알게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관계를 보면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를 불화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사람에게 가서는 저 사람의 약점을 말하고 저 사람에게 가서는 이 사람의 약점을 말합니다. 그래서 둘 사이를 이간질시킵니다.

옛날 시골 아주머니들 가운데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마실 가서 서로의 흉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안 싸움으로까지 발전을 시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반대로 이 사람에게 가서는 저 사람의 사정을 잘 합니다. 그리고 저 사람에게 가서는 이 사람의 사정을 잘 말해줍니다. 그래서 서로 불화된 관계를 화해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 가서는 인간의 사정을 잘 말해 주고 사람들에게 오셔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시키셨습니다. 두기고는 이처럼 서로의 사정을 잘 말해서 서로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인간관계가 복잡할수록 두기고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임 가운데 두기고와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받는 형제 두기고)

 

둘째, 두기고는 사랑받는 형제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사랑받는 사람이 있고 미움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알고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궂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손해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입니다. 마음 속으로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오래 참고 믿어주고 기다려 주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산소같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진실한 일꾼 두기고)

 

셋째, 주안에서 진실한 일꾼입니다. 진실은 빛과 같이 투명한 것입니다. 진실한 일꾼은 투명한 일꾼입니다. 일에 거짓이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맡기면 믿을 수 있습니다. 물질을 맡겨도 거짓이 없습니다. 그 사람의 보고는 믿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거짓된 일꾼이 많습니다. 교회의 교인 통계를 가장 믿지 않는 것이 목사들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자신들이 거짓말로 통계를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진실한 일꾼이 너무나 귀합니다. 재정부 물질이나 일용할 양식이나 회장단 역사에 거짓이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학원에 선생을 하면서도 담임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눈가림식으로 작성하기 쉽습니다. 저는 이것을 진실되게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과공부를 진실되게 하여서 컨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평안을 위한 기도)

 

23, 24절은 마지막 인사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첫째,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돈 많은 사람들도 불안하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많이 공부한 사람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평안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내면에 평강이 있습니다.

 

(믿음을 겸한 사랑을 위한 기도)

 

둘째, 믿음을 겸한 사랑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랑이 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랑이 있을 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랑은 무기력합니다. 사랑이 인본적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과 함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랑이 능력이 있습니다.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겸한 사랑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중요성)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적으로 부족하여 열매가 맺히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면 승리의 신앙생활을 하고 열매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만하면 열매를 맺을 것처럼 보이는데 열매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만하면 능력이 있고 지혜도 있고 돈도 많이 벌 것 같고 양들도 많을 것 같은 데 열매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열매가 있습니다.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배워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에베소서 6장 강해 3부 무시로 기도하라

에베소서 618-에베소서 624

요절 에베소서 6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에베소서6장강해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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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베소서] 에베소서5장 강해 1부(5장 1-14) 빛의 자녀들처럼 생활하라 오요한 2005-03-15
8 [에베소서] 에베소서4장 강해 2부(4:17-32)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활 오요한 2005-03-15
7 [에베소서] 에베소서4장 강해 1부(4장 1-16)1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오요한 2005-03-15
6 [에베소서] 에베소서3장 강해 2부(3:14-21)1 그리스도의 사랑 오요한 20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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