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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하늘에 속한 사람(홍성훈)

작성자 : 홍성훈
작성일 : 2005-03-29 00:00:00
조회수 : 600

첨부파일(1)

    iconB_0289A.hwp  (0.00KB)

하늘에 속한 사람 이 책을 읽으며 전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사랑하지 않는 저와 예수님의 제자로써 말씀을 전하는 사명으로부터 늘 도망치려하는 저였습니다. 그러나 저와는 반대로 윈 이란 형제님이 참된 예수님의 제자로서 시련과 고난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예수님을 본받아 어떻게 그 길을 감사와 찬양을 들이며 걸어왔는지 지금부터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윈 형제가 두 번째 감옥 생활을 마치고 다시 세상에 나왔을 때 그는 서둘러 말씀을 전하고 여러 집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마음먹습니다. 대신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 그 뜻을 먼저 구해야겠다고 생각해 아내 덜링과 함께 금식기도를 시작합니다. 금식기도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난 후 기도 중에 그는 갑자기 주유소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는 그 단어의 뜻을 곱씹어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제자훈련 학교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이 다시 세상에 오시는 날 많은 성도들이 각자의 등불을 켜고 예수님을 맞아야하는데 그 빈 램프에 기름을 나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제자 양성학교를 세워 하나님이란 주유소로부터 성령의 기름을 나를 제자들을 키워내기로 마음먹습니다. 처음 동역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자신의 뜻을 설명하고 30명의 젊은 신도들을 교육시키게 됩니다. 당연히 정상적인 학교나 센타가 있을 리 없습니다. 그들은 산에 먹을 것을 싸들고 가 동굴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성경을 일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하루에 한 페이지의 말씀을 암송했습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은 제자들은 아직 말씀을 모르는 중국전역으로 파송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선교단체로부터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성경책도 지원받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복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을 때 한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많이 분열되어있는 분파들이 각자의 교리만을 고집함으로 단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때 윈은 각 분파 대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단결해서 복음을 전할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서로 깊은 감정의 골이 있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전날에 어떡해야 서로가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는지 말씀해주십니다. 그것은 발을 씻어주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었던 것처럼 그들도 서로 대립하지 말고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서로가 격한 마음으로 차이점만을 확인하고 끝으로 급히 기도하고 자리를 파하고 일어서려는 순간 수형제가 그동안 감정으로만 대했던 다른 교리를 가진 형제의 발을 씻어줍니다. 기도 중에 갑작스런 수형제의 섬김에 다른 형제들은 그동안의 감정을 모두 허물어 버리고 부등켜 안고 서로 눈물로 그동안의 대립을 씻어버리고 연합하여 중국복음 사업에 힘쓸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에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해 하며 오랫동안 서로를 위로하게 됩니다. 중국에 성령의 불길이 여기저기 활발히 옮겨지고 있을 때 다시 한번 윈형제에게 고난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 번째 투옥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처음 투옥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진 고문을 통해 연단하시어 그의 믿음을 견고히 만들어주셨습니다. 두 번째 투옥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요셉과 같이 감옥에서 쓰셔서 감옥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세 번째 투옥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한동안 그에게 아무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윈은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모든 것을 다 받쳐 순종하는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복은 주시지는 않고 어째서 이렇게 모질고 독한 시간만을 주시는 것인지 그리고 또 왜 그를 핍박하고 조롱하며 고통을 주는 자들의 손에서 보호해주시지 않는지 원망하게 됩니다.
이런 원망만을 가득 담고 토해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윈 형제에게 말씀 하십니다. 더 이상 입에 천박한 말을 담지 말고 오직 귀한 하나님의 말씀만을 담고 죽도록 순종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고 계속해서 크게 쓰실 거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으서진 다리를 일으켜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그 곳 보안감옥을 일어나 걸어 나가라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윈 형제가 일어났고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그곳을 빠져나와 동역자의 집으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언하게 됩니다. 윈형제는 이후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손길을 따라 순종해 나갔습니다.
윈 형제님의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참 비참하기가 이로 말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합니다. 가난은 늘 그를 따라다녔고 가정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고 늘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자녀들은 불안에 휩싸여 숨죽이고 살아가는 법부터 배워야 했고 주변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도 받아야 했습니다. 육체의 고통과 영적인 고통 또한 그를 한 순간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윈 형제는 그런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받는 고통이라 감사했습니다. 고난의 순간 쓰러지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았습니다. 저는 이런 윈 형제의 모습을 통해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잘못된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예수님의 제자 되었고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순교의 피 흘림은 언제나 다른 형제의 몫이라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일보다는 일신의 평안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를 회개하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찾았습니다. 이제부터는 고난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이고 말씀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전하는 일에 있어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믿고 순종해 나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윈 형제와 같이 저와 여러분과도 함께하여 주실 것이고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또한 지켜주시며 영광도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끝으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로서 고난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며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호흡이 있는 한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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