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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민수기 16장 강해 반역자의 최후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5-17 00:00:00
조회수 : 4,652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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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강해 반역자의 최후

말씀 민수기 161-민수기 1650

요절 민수기 16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으므로 하나님을 반역하였습니다. 아담의 반역으로 모든 죄와 저주와 죽음이 왔습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로 모세를 세웠습니다. 레위지파의 고라가 이스라엘에 유명한 사람 이백오십 명과 함께 반역하였습니다. 레위지파는 성막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거룩함의 보루입니다. 거룩함의 보루가 무너집니다.

미리암은 모세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합니다. 그녀는 모세가 하나님의 말을 하지 않고 자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한다고 합니다. 고라는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서 자신의 일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 대해서 진노하시고 모세와 아론을 세우셨음을 말합니다. 반역자들은 모두가 진멸을 당합니다. 이 반역에 동조했던 사람들까지 다 멸망을 합니다.

이런 역사를 보면서도 교회사를 보면 끊임없이 반역이 일어납니다. 이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반역자의 최후를 보면서 이런 길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모세를 거스린 고라의 무리)

 

1-3절을 보십시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은 거룩한 선민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레위 지파를 전임 사역자로 선택하셨습니다. 레위 지파 가운데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도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레위 지파 가운데 아론을 특별히 제사장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아론만이 성소에 들어가 제사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아론의 후손만이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레위 자손 가운데 고라가 반역을 하였습니다. 고라는 고핫 자손입니다. 그들은 성물을 메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레위지파 가운데도 고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는 당을 지어 모세와 아론을 비판하였습니다. 르우벤도 장자라 모세가 하는 것이 불만입니다. 지휘관 250명이 동참합니다. 지도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모세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많은 회중도 그에 가담합니다. 가나안 땅에 가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을 합리화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분수에 지나다고 합니다. 그들이 가진 몫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절대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너무 멀리 갔다고 합니다. 왜 가나안 땅에 가지 못하게 하느냐고 합니다. 현실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불만이 생깁니다.

그가 모세를 대적한 이유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온 회중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거룩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회중 가운데 거하십니다. 그런데 왜 모세와 아론 당신들만 이 회중 가운데서 스스로 높이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높이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높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하고 투표를 하여 지도자와 제사장을 뽑자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 말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전하면 목자라고 부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목자요. 목사입니다. 만민사제주의라는 면에서 보면 모두가 평등합니다.

그런데 어떤 특별한 사람만이 매주 말씀을 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닙니까? 모든 목자가 돌아가며 말씀을 전하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요회 목자들만 뽑아서 이사로 삼고 교회의 의사 결정을 하게 하는 것은 잘못 아닙니까? 항상 다 함께 해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 말은 어떤 면에서 맞습니다. 예수 믿는 자는 다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예수 믿은 자는 누구나 성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서 직접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가톨릭에서는 사제만 성경을 보고 기도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를 개혁하고 일어난 것이 종교개혁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이들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만인사제를 만인이 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역할이 다 같다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평등합니다. 하지만 평등이 획일성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무질서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평등 가운데 하나님의 질서가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우리는 이를 몸에 비유하여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의 지체는 평등합니다. 모든 지체가 소중합니다. 어느 한 지체도 없으면 우리 몸이 제대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지체가 같은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지체는 머리의 역할을 하고, 어떤 지체는 얼굴의 역할을 하고, 어떤 지체는 발의 역할을 하고, 어떤 지체는 항문의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머리가 항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치질을 걸려보면 항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머리가 없으면 살 수 없듯이 항문이 없어도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교회에서 다 평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각자에게 서로 다른 직분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모세와 같이 지도자가 되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아론과 같이 제사장이 되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레위 지파와 같이 성전 섬기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직장 일을 하며 남는 시간으로 하나님의 양무리를 돌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각자 다른 위치로 부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시기해서 안 됩니다.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고 그 일에 충성해야합니다.

그런데 고라의 무리는 이런 하나님의 다른 부르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자신들도 모세와 아론과 같이 되고가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엎드린 모세)

 

4,5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모세는 이들의 반역을 듣고 땅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에게 속한 자, 거룩한 자, 택하신 자를 보여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역의 무리를 보면 매우 화가 납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어 이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였습니다.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고 물을 먹였습니다. 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사랑한 양들 가운데 반역이 있으면 마음이 매우 힘이 듭니다. 이들과 싸우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질서를 잡아주시기를 원했습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치도다)

 

6-7절을 보십시오.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엎드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방향을 따라서 반역자에게 구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합니다. 모세는 고라와 250명의 반역자에게 향로에 불을 담아 가지고 내일 성막으로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고라의 죄악을 책망합니다. 고라는 모세가 분수에 지나쳐 교만하다고 하였는데 모세는 고라가 분수에 지나쳐 교만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떠났습니다. 모세는 계속하여 고라가 왜 교만한지를 말합니다.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8-1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고라는 레위 지파입니다. 하나님은 열두 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를 선택하셨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성전 섬기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이들은 셋째이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이스라엘의 맏아들로 삼으셨습니다. 그들은 야곱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이지만 하나님은 저주를 복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이들은 이런 은혜를 알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허드렛일만 한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제사장이 제사지내는 것을 돕는 도우미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들도 아론처럼 제사장이 되어 제사를 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제사장 직분도 돌아가며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제사장과 레위인을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리는 반역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분수에 지나친 교만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아론에게 원망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게 원망하는 것입니다.

 

(불평하는 다단과 아비람)

 

12-14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반역자 중에 나단과 아비람이 모세 앞에 나아오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사람을 보내어 반역자 중에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들은 애굽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합니다. 광야는 죽음의 땅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모세가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았다고 불평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의 밭도 포도원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모세가 그들의 왕이 되어 그들의 눈을 빼서 착취하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눈을 속여서 잘못 인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이들의 말은 어떤 면에서 맞습니다. 애굽은 나일강이 흐르고 풍요로운 곳입니다. 광야는 물도 없고 곡식도 자라지 않는 곳입니다. 모세는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그들이 왜 광야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광야 생활하는 이유는 족장들의 불신 때문입니다. 그 족장들이 믿음이 없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싫어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사십년 광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불신에게서 문제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불신을 회개하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훈련을 받아야합니다.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15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모세는 심히 노하였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그들의 물질을 착취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않고 한 사람도 해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물질 문제에서 깨끗하였습니다. 모세는 노했지만 이들과 함께 싸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의 헌물을 받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모세는 반역의 문제를 하나님이 온전히 바로 잡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서 선 250)

 

16-18절을 보십시오.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모세는 고라의 무리에게 내일 아론과 함께 향불을 가지고 하나남께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이튿날 이백오십 명의 반역자는 아론과 함께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의 회막문에 섰습니다. 이들의 향로에는 불을 담고 향을 피웠습니다. 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시나 보자고 하였습니다.

지도자는 아무리 화가 나도 함께 혈기를 부리고 싸워서는 안 됩니다. 함께 싸우면 많은 사람이 다칩니다. 많은 희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시도록 해야 합니다.

다윗도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반역을 당하였습니다. 다윗은 언약궤와 제사장을 예루살렘에 남게 하였습니다. 그는 반역자와 싸우지 않고 반역자를 피하여 도망갔습니다. 다윗은 반역자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반역자를 친히 징계하셨습니다. 우리는 반역의 무리와 직접적으로 싸우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회중을 멸하고자 하시는 하나님)

 

19-21절을 보십시오.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고라의 무리는 250명의 유명한 지도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온 회중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회중은 가나안 땅에 못들어가고 광야에 머물자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광야 생활에 지치자 반역자의 무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들은 대세는 기울어졌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촛불을 들고 집회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입에는 가위표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모세 아웃을 쓴 피켓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다 멸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지도자 모세와 아론의 편에 계셨습니다.

 

(회중을 용서하소서)

 

22절을 보십시오.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모세와 아론은 이를 보고 급히 백성들 편에서 기도합니다. 그들이 백성편에 선 것은 회중을 심판하려면 자신들도 심판해달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반역한 무리만 벌하시고 회중을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반역하는 무리를 멸하도록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무지한 무리를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죄를 감당하는 사랑의 목자였습니다.

 

(무리는 반역자에게서 떠나라)

 

23,2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하나님은 회중을 용서하시기 위해서 반역자의 무리에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반역이 일어났을 때 어느 편에 서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반역자 편에 서느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감정과 분위기를 따라서는 안 됩니다.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편에서 어느 쪽이 반역이고 어느 쪽이 정도인지를 알고 정도 편에 서야합니다. 반역자의 무리를 떠나야합니다.

 

(반역자를 떠난 무리들)

 

25-27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모세는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갔습니다. 70 장로들이 모세의 편이 되어서 모세를 따랐습니다. 모세는 회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회중이 살기를 원한다면 반역자의 장막에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물건도 만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하게 됩니다. 무리들은 모세의 말을 듣고 반역자의 장막에서 떠났습니다. 다만 반역자의 가족들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신 것을 알리라)

 

28-30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모세는 이들에게 자신이 원해서 지도자가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지도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고라의 무리들이 자신을 세우신 하나님을 멸시하였다고 합니다. 모세를 멸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는 이를 반역자의 죽음을 통해서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곧 반역자가 다른 사람과 똑 같이 죽는다면 반역자들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죽으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셨다는 말이 맞습니다. 모세는 구체적으로 그들이 지진에 의해서 심판 당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반역자의 멸망)

 

31-35절을 보십시오.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진이 나게 하셨습니다. 땅이 갈라졌습니다. 반역자들의 가족은 모두가 지진으로 죽었습니다. 반역자의 무리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들과 재산이 다 땅 속에 빠져죽었습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도망하였습니다. 그들도 죽을까 두려워하였습니다. 한편 향불을 가진 이백오십 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불이 나와서 다 타 죽었습니다.

반역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하나님이 택하셨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윗에게 반역한 압살롬은 머리가 나무에 걸려 데롱데롱 매달렸습니다. 요압은 그를 칼로 쳐져 죽였습니다. 예수님께 반역을 한 가룟유다는 목매달아 죽고 창자가 터져나왔습니다. 지옥에서는 이들에게 더 큰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향로로 번제단의 철판을 만들라)

 

36-3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반역자는 죽었지만 반역자의 향로는 거룩하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반역을 하였지만 향로는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그 불을 쏟고 향로를 쳐서 번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하여 반역자의 최후에 대한 교훈을 삼고자 하셨습니다.

 

(번제단을 기념물로 삼으심)

 

39-40절을 보십시오.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제사장 엘르아살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반역자들의 향로로 번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이를 통하여 아론의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분향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다시는 제사장이 하는 일을 탐하는 반역이 반복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한 사람도 이들과 같이 망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영적 질서를 지키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반역자를 동정하는 무리들)

 

41-42절을 보십시오.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고라와 반역자가 다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 가족들도 죽었습니다. 이들에게서 떠나지 않은 자는 죽었습니다. 무리들 가운데 어린이들도 죽었습니다. 이를 본 자들은 반역자에 대한 동정심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명한 사람들이 죽자 모세와 아론이 너무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반역자를 죽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인본주의입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돌로 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구름으로 그들 가운데 임재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보호하여주셨습니다.

 

(회중을 멸하고자 하시는 하나님)

 

43-45절을 보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하나님은 반역자에게 동정하는 회중에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는 무리에게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자들에게 염병이 일어나 죽게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염병으로 죽어갔습니다.

 

(염병에 죽는 자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는 아론)

 

46-48절을 보십시오.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모세는 아론에게 향로로 가지고 와서 염병이 나는 중간에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향불은 기도입니다. 아론은 반역자에 동정하는 이들 무리를 위하여 속죄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도 죽음을 각오하고 모세의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좋은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회중은 두 번이나 모세와 아론을 돌로 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이들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였습니다. 지도자는 항상 반역하는 자들이라도 사랑으로 품어야합니다.

 

(동정한 자에 대한 심판)

 

49,50절을 보십시오.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이렇게 아론이 백성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드렸을지라도 염병으로 죽은 자가 만 사천 칠백 명이나 되었습니다. 반역자가 심판 받은 것을 보고 동정하는 자들도 심판을 받습니다. 동정함으로 멸망한 자가 반역으로 죽은 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1%가 죽습니다. 이들도 반역하는 자와 같은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정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 편에 서야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종 편에 서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지도자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의 잘못이 반역을 합리화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반역을 합리화합니다. 우리는 지도자의 잘못에 대해서 조금 기다려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조금 기다려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셨으니 지도자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친히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를 심판하시고 사울을 심판하셨습니다. 회중이 지도자를 심판하여 같은 범죄를 범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우리는 평등하지만 질서를 지켜야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자리가 있음을 영접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주의 종을 경외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이런 아름다운 신뢰와 순종의 공동체로 만들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16장 강해 반역자의 최후

말씀 민수기 161-민수기 1650

요절 민수기 16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민수기 16장 강해 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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