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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사무엘하 12장 강해 다윗의 회개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5-06 00:00:00
조회수 : 3,702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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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2장 강해 다윗의 회개

사무엘하 121-사무엘하 1231

요절 사무엘하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예수님의 별칭은 다윗의 자손입니다. 다윗이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다윗이 예수님의 모형이라고 불림받은 것은 다윗이 예수님과 같은 아름다운 내면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다윗이 죄를 짓고 회개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그 회개하는 과정에도 다윗의 아름다운 내면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은 회개할 때나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때나 징벌을 받은 후에나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다윗의 아름다운 내면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땅히 죽을 자의 이야기)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그 죄를 은폐하고자 남편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범죄하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회개하기를 일 년 동안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고통하면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드디어 선지자 나단을 보내서 다윗의 죄를 깨우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간음하고 살인했지!” 라고 직접적으로 다윗의 죄를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다윗이 스스로 죄를 깨닫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의 죄를 객관적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입니다. 나단이 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양과 소가 심히 많았습니다. 그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을 아껴서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양을 빼앗아 잡아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양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 양을 사랑하여 양과 함께 먹고 마시고 함께 잠을 잤습니다. 그의 딸처럼 키우는 양이었습니다. 부자는 그런 소중한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나단은 이 이야기를 해주고 나서 다윗에게 가난한 자의 양을 빼앗은 부자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다윗은 그는 마땅히 죽을 자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으니 양을 네 배나 갚아 주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가 들어도 부자가 긍휼이 없는 악한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부자가 바로 자신인 줄을 알지 몰랐습니다. 부자가 자신의 양을 아끼고 남의 양을 빼앗은 것처럼 자신은 아내가 많으면서도 하나밖에 없는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은 것을 몰랐습니다.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서 우리아를 죽인 것이 부자보다 더 악한 죄를 지은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남의 죄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자신의 죄에 대해서 둔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긴 다윗)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나단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다윗에게 당신이 바로 그 부자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당신이 말한 것처럼 다윗이 마땅히 죽을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죄를 구체적으로 지적하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양을 치는 목동인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택하셨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자 하여도 하나님은 다윗을 지켜주시고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에게 여러 명의 아내를 주었습니다. 만일 부족하였으면 아내를 더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다윗은 교만하여 간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아내로 만족하지 않고, 남의 아내에 대한 탐심이 생겼습니다. 그는 탐심으로 충신의 아내를 빼앗아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충신을 죽였습니다. 그는 죄를 짓고도 그 죄를 은폐하였습니다. 그는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씀을 어겼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를 보고 있는데 그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하였습니다.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은 나단의 이야기를 듣고, 부자는 가난한 자에게 빼앗은 암양을 네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고 판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판결한 대로 다윗이 지은 죄에 대해서 네 배로 벌을 내리십니다. 다윗이 칼로 우리아를 죽였으므로 칼이 다윗의 집을 영원토록 떠나지 않습니다. 다윗이 남의 아내를 빼앗았으므로 하나님은 다윗의 아내들을 빼앗아 이웃에게 주니 그가 대낮에 그들과 동침할 것입니다. 다윗은 은밀히 하였으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이런 일을 행하게 하실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성경에 기록하여 그 당대 사람들뿐 아니라 그 후손들과 세계만민이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만천하에 공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징벌하심으로 다윗이 다시는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윗의 죄를 보고 모방하여 범죄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다윗의 회개와 용서)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다윗은 나단의 책망을 듣고 딱 한 마디 합니다. 자신이 여호와께 범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목욕을 한 밧세바에게 죄를 핑계대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부득이 그런 죄를 지었다고 죄를 합리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나단을 감옥에 가두거나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시인하였습니다. 그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다윗은 회개하지 않는 일년 동안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누르심으로 자신의 진액이 마르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몸은 여름 가뭄에 마르듯이 바싹바싹 말라 갔습니다. 그는 나단의 책망을 들으며 자신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옷을 적시며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다윗의 죄를 다시는 기억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죽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왕좌에서 끌어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탄핵하지 않으셨습니다. 계속 왕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이것도 큰 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훈련하십니다. 그의 죄로 인하여 원수 사탄이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었습니다. 다윗이 낳은 아이는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이제 다윗의 집에는 폭풍이 불고 큰 비가 내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녀들 사이에 성폭행, 살인이 일어나고 아들이 아버지를 향하여 칼을 겨눕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신다고 하시면서 뒤끝이 있어 보입니다. 뒤끝이 매우 강렬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윗의 죄에 대해서 하나님이 징벌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는 용서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다윗을 사랑하여 다윗을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징계를 통해서 간음과 살인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 가르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훈련하십니다. 다윗은 이런 훈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모형답게 변화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윗을 보면서 죄를 지으면 얼마나 큰 고통이 있는지 알게 하십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고 바알을 숭배하는 악한 왕입니다. 하나님은 아합왕이 회개하였을 때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대에 벌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합과 비교하면 다윗에 대한 징계는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일수록 더욱 강하게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아합보다 더욱 사랑하였기 때문에 다윗을 심하게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다윗)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나단은 다윗을 책망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들을 여호와께서 치시자 아이가 심히 앓았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이 아이가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 아멘! 하고 아이의 죽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다만 아이가 죽기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 때문에 아무 죄없는 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죄를 더욱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믿고 아이를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아이를 반드시 죽이신다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적인 분이 아닙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시고 죽음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벽을 향하여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삶을 15년 연장시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여 칠일 동안 금식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7일간 철야 기도하며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다윗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어떤 징벌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해야합니다. 어떤 책망을 받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사랑하시고 다윗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다윗)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다윗의 칠일 간 철야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신하들은 아이의 죽음을 다윗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하였습니다. 아이가 병들었을 때도 그렇게 슬퍼하였는데 죽었다고 하면 아마 상심하여 쓰러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듣고 아이의 죽음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의 우려와 같이 슬퍼서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경배하였다는 말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을 영접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아이를 데리고 간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은 이전에 칠일 금식기도하면서 긍휼을 구하던 때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다윗은 회개를 할 때나 기도할 때나 아이가 죽었을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집에 들어가 음식을 차리게 하고 음식을 먹고 힘을 내었습니다.

다윗의 생애를 보면 하나님에게 많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왕이 되기 전에도 사울을 통하여 훈련을 받았고, 죄를 짓고 나서도 아들에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은총은 영원하고 하나님의 진노는 잠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어떤 가운데도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 신뢰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서 즐거워하는 어린 아이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너무너무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을 메시야의 예표로 삼으셨습니다.

 

(살았을 때 최선을 다하는 태도)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다윗의 행동이 너무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떻게 된 일인가 물어보았습니다. 살았을 때는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음식을 드시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살았을 때는 여호와께서 혹시 긍휼을 베풀까 하여 울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아이를 데려가심으로 공의를 행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이를 영접하고 이제는 기쁨으로 먹고 마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윗의 삶의 태도를 배웁니다. 살았을 때는 최선을 다하지만 죽은 후에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았을 때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감사해야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내가 사랑하는 한 분의 죽음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살았을 때는 구박을 하던 분이 돌아가시자 슬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사람이 죽을 때 많은 돈을 써서 장례를 치르고 슬퍼합니다. 산소를 쓰고 매년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쓸데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별로 잠시 슬퍼하지만 우리는 죽은 후 그렇게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죽은 후에 장례를 치르고 제사지내는데 돈을 쓰기보다는 그분이 살았을 때에 잘 해 드려야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살았을 때 최선을 다하고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어야 합니다. 시험을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시험보기 전에는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러나 시험의 결과에는 어떻게 나오든지 기쁨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리고 죽는 날에는 어떻게 살았든지 후회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생애를 마쳐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믿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이린 다윗을 사랑하시고 다음에게 솔로몬을 허락하셨습니다.

 

(다윗을 사랑하신 하나님)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다윗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주십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동침하였습니다. 그가 아들을 낳자 아들을 솔로몬이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평화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다윗의 집에서 영원히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아이의 이름을 전쟁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아이의 이름을 평화라고 지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의 자손에게 평화를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의 믿음대로 솔로몬 시대에 평화를 주셨습니다. 다윗은 징벌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에게 선지자 나단을 보내서 아이의 별명을 여디디야라고 지어주셨습니다. 여디디야는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고 죽은 우리아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태어날 때부터 그 아들 솔로몬을 메시야의 조상으로 뜻을 두셨습니다.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의 집을 지을 것이라는 소망을 두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영접하고 감사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랍바를 점령한 다윗)

 

“26.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29.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이제 마지막으로 다윗이 죄를 회개한 후에 한 일이 나옵니다. 요압은 암만 자손의 수도 랍바를 쳐서 정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압이 그 성을 정복하면 그 성이 요압의 이름으로 일컬어질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요압은, 다윗이 마지막 성을 점령하고 그 성이 다윗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요압의 요청대로 그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이곳 랍바는 다윗이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서 죽게 한 곳입니다. 다윗은 그곳을 점령하여 우리아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곳을 점령하고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와 자신의 머리에 썼습니다. 그리고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와 톱질 쓰레질 벽돌구이 같은 일을 시켰습니다. 다윗은 그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윗은 회개한 후에 자격지심에 빠져 누워있지 않았습니다. 왕의 자리를 사표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상으로 돌아와 왕의 임무를 충실히 행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인 우리아를 대신하여 힘써 살았습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으면 이제는 일어나 자신의 임무를 다 해야합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한 후에 언제까지 울고만 있으면 안 됩니다. 자신의 직무를 못하겠다고 사표내서는 안 됩니다.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더욱 사랑하십니다.

 

(결론-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다윗)

 

결론적으로 우리는 다윗의 회개를 배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짓기 전에도 사랑하시고 죄를 지은 후에도 사랑하시고 징계하시면서도 사랑하시고 징계한 후에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다윗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회개할 때도 사랑을 신뢰하고, 징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징벌을 받은 후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최선을 다하여 살았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한 점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신뢰하며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한마디)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하자

사무엘하 12장 강해 다윗의 회개

사무엘하 121-사무엘하 1231

요절 사무엘하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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