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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사사기 8장 강해 참된 지도자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06 00:00:00
조회수 : 3,610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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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장 강해 참된 지도자
사사기 8장 1-사사기 8장 35
요절 사사기 8장 2절

참으로 지도자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도 어느 대통령이냐?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가난과 부유가 결정됩니다. 전쟁과 평화가 결정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유도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가난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정치 지도자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영적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교인들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나아가 죽은 후에 영생과 영벌이 결정됩니다. 저는 부흥하는 교회를 모아놓은 부흥뱅크라는 책을 읽으면서 교회의 목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두 명의 지도자가 나옵니다. 그들은 바로 기드온과 아비멜렉입니다. 우리는 두 명의 지도자를 통해서 참지도자가 어떠해야 하는가? 배울 수 있습니다. 기드온의 삼백용사가 미디안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13만 5천 중에서 12만명은 죽었지만 세바와 살문나를 중심으로 한 1만 5천명은 남아있었습니다. 기드온의 삼백용사는 세바와 살문나를 따라갔습니다.

(에브라임사람들의 불만)

1절을 보십시오.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이런 승리의 순간에 사단은 안에서 역사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나와서 기드온에게 불평을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 우리 지파 사람들을 부르지 않다니 어찌 그럴 수가 있소? 우리를 그렇게 우습게 여길 수가 있단 말이오?" 기드온은 싸우러 갈 때에 소집나팔을 불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소집나팔을 듣고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싸우러 갈 때 나오지 않다가 이기니까 그 공을 함께 차지 할 수 없어 투덜거렸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투덜이 지파였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두 아들입니다. 기드온이 속한 아비아셀 지파는 므낫세 지파입니다. 이들은 12지파 중에서 가장 가까운 지파였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는 므낫세 지파의 승리를 함께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처럼 므낫세 지파가 영광을 얻자 배가 아팠습니다. 또한 에브라임 지파는 12지파 중에 유다 지파 다음으로 큰 지파입니다. 그들에게서 가나안을 점령한 여호수아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가장 큰 지파로서 쓸데없이 자존심만 강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만이 최고라는 교만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시기심과 교만은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악한 죄입니다.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낫다)

2-3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기드온은 이들의 투덜거리는 모습을 볼 때 화가 났을 것입니다. 이들과 싸워서 단번에 혼을 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12장에 보면 입다가 승리했을 때도 에브라임 지파는 투덜댔습니다. 그러자 입다는 에브라임 지파와 싸워서 42000명을 죽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기드온의 적은 미디안 사람이지 에브라임 지파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적을 확실히 알고 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임진왜란 때 우리의 적은 일본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인과 서인들은 서로 간에 모함을 하고 싸웠습니다. 잘 싸우는 이순신 장군을 벼슬에서 끌어내리고 백의 종군하게 만들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가정에서도 서로 간에 싸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교회 밖에 있는 불신자들의 내면에 있는 죄와 싸우는 데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기드온은 이들의 불평을 듣고 온유함으로 웃으며 말합니다.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은 에브라임 지파의 가장 작은 포도가 아비에셀 지파의 가장 큰 포도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업적이 기드온의 업적보다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멋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야. 너희가 최고야!" 라는 말입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기드온은 핵심되는 부대를 물리쳤고 에브라임 지파는 도망가는 두 장군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진심으로 에브라임이 한 일을 훌륭하게 보았습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훌륭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다 장점이 있습니다. 그 장점을 알고 배우고자 하는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노가 풀린 에브라임)

기드온이 이렇게 온유와 겸손으로 말하자 에브라임 지파의 노가 풀렸습니다. 온유와 겸손은 감정적인 분노를 풀리게 합니다. 잠언 15장 1절에 보면 "유순한 대답은 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케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대답은 뼈를 꺽느니라."(잠25장 15절)하였습니다. 온유 겸손한 사람은 불평하는 사람을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지도자에게 첫째로 필요한 것은 온유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요 우리의 그리스도이시지만 우리 인간을 자신보다 더 높게 보시고 종이 되어서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모든 죄악된 사람들이 이 예수님의 겸손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간들의 감정적인 분노가 예수님의 온유 겸손 앞에서 다 사라졌습니다.

(피곤하지만 추격하였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기드온 삼백용사는 요단 강을 건너서 비록 피곤하지만 미디안 두와 세바와 살문나를 따랐습니다. 그들은 피곤하나 피곤함을 극복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적당히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떡주기를 거절한 숙곳 사람들)

5-9절을 보십시오.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기드온은 숙곳에 이르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 민병대가 먹을 만한 것 좀 주시오. 모두가 무척 굶주려 있소." 그들은 당연히 자신들을 위해서 싸우는 기드온 군사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숙곳 방백들은 거절했습니다."우리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들에게 먹을 것을 준단 말이요? 당신들이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 잡기라도 하였단말이요?" 당시에 세바와 살문나는 비록 쫓기고 있었지만 일만 오천 명이었습니다. 기드온 군사는 피곤하고 지친 삼백명의 군사였습니다. 그들은 세바와 살문나가 크게 보였습니다. 세바와 살문나가 이겼을 경우에 보복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기드온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도 인정받기는커녕 무시를 받으면 감정이 폭발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를 보면 분노가 일어납니다. 기드온은 이때 영적으로 분노하여 이들을 책망하고 회개 시켜야 했습니다. 그들의 불신의 죄를 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 말을 듣고 감정을 절제할 수 없었습니다. 기드온은 배고프고 피곤하자 감정적이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기드온이 브느엘 사람들에게 요구하자 그들의 대답도 그와 같았습니다. 기드온은 이들에게도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데를 헐리라."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음)

10-12절을 보십시오.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세바와 살문나 군사는 기드온 군사가 피곤하여 자신들을 따라 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평안히 쉬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이들을 기습 공격하여 세바와 살문나를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온 군대를 파했습니다. 기드온은 끝까지 싸우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들의 허를 찔러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숙곳과 브누엘 사람을 벌한 기드온)

13-17절을 보십시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기드온은 돌아오는 길에 숙곳방백 칠십명을 사로잡아서 찔레와 가시로 그들을 징벌하고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기드온은 승리의 날에 동족의 피를 흘렸습니다. 이는 처음 승리했을 때 에브라임 지파를 대하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처럼 한 번 온유와 겸손했던 사람도 피곤하고 지칠 때는 감정적이 되어 피를 흘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피곤하고 배고플 때는 더욱 자신의 감정과 혈기를 절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이 사단과 싸우다 보면 피곤하여 영육간에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쉼과 위로를 얻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엘리야도 850명의 바알 아세라 선지자를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피곤하고 지쳤을 때 그는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떡을 주시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열왕기상 19장 8절) 우리는 피곤하고 지칠 때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힘을 얻고 성령의 어루만짐으로 위로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기드온의 마음에는 숙곳과 브느엘 사람은 에브라임 지파에 비하여 작다고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작은 소자일수록 더욱 섬세히 대해야 합니다. 사실 예쁜 사람은 못생겼다고 해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반어법으로 알아듣습니다. 그러나 정말 못 생긴 사람에게 못생겼다고 하면 화를 냅니다. 우리는 어린 사람일수록 더욱 섬세히 그리고 겸손히 대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사람일수록 더욱 겸손과 온유로 대해야 합니다. 지도자에게는 어느 때나 누구에게나 온유와 겸손을 일지 말아야 합니다.

(세바와 살문나를 죽임)

18-21절을 보십시오.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기드온은 세바와 살문나를 심문하는 가운데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을 죽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맏아들 여델에게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서 두려워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칼을 빼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였습니다. 기드온은 적을 하나님을 의지하여 끝까지 철저히 진멸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각지파의 대표들이 나와서 기드온에게 한 가지 건의를 했습니다.

(당신이 다스리소서)

22절을 보십시오. "당신의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그들은 기드온이 세습적으로 왕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기드온이 전쟁에서 승리를 주었으니 기드온이 다스리면 영구적인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 것을 모르고 기드온이 주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보다 기드온을 왕으로 모시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백성들의 요구는 기드온 편에서는 참으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얻고자 하는데 거저 왕이 되라고 하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사수를 했는데 기드온은 처음부터 왕으로 세워 주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 같으면 겉으로는 내가 무슨 자격이 있겠소.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래요. 그것 내가 기다렸던 것이요. 하며 못이기는 체 허락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어떻게 했습니까?

(여호와께서 다스리라)

23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기드온은 왕이 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왕이 되시므로 자신은 왕이 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이 잘해서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생각에는 자신이 잘해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우고자 결심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찾아오셔서 그를 용사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래도 확신이 없자 이슬이 내르는 사건, 적의 꿈을 듣는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지 기드온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기드온은 이 전쟁의 목적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전쟁의 목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숭배하기 때문에 미디안의 손에 붙여서 고통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지도자를 하나님처럼 우상 숭배하고자 하였습니가. 기드온은 이때 단호하게 이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그는 전쟁에서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했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한 가지 실수를 하였습니다.

(금을 모은 기드온)

24-26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기드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탈취한 귀고리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스마엘 남자도 금고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귀고리를 거두었는데 금귀고리의 수가 일천 칠백세겔이었습니다. 그 외에 새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옷과 목에 둘렀던 사슬을 취하였습니다.

(에봇을 만든 기드온)

27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기드온은 그 금으로 제사장이 입는 조끼인 에봇을 만들어 자기 고향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에봇은 권위를 의미합니다. 기드온은 전쟁 기념관을 만들어 자신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그가 실제로 왕은 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자기 영광을 즐기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가 정말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했다면 그는 모든 노획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다윗이나 여호수아는 모든 노획물을 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기드온은 명예욕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기드온이 자기 영광을 구하는 죄는 그의 아들의 이름을 짓는데도 나타납니다. 70명의 아들 중에 반역을 일으킨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아비멜렉이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버지는 왕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왕이 되기를 거절했지만 속으로는 왕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이 에봇을 만들자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여서 이것을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자 눈에 보이는 에봇을 하나님처럼 위했습니다. 기드온은 이런 죄를 지을 수 있는 꼬투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이 높임 받고자 하는 죄악된 욕구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지도자)

이상에서 지도자는 철저히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해야 함을 배웁니다. 특히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겉으로는 성경에서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중심이 문제입니다. 어떤 형제 총각 목자가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자매가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목자님 제가 목자님을 사랑해요!" 목자는 "그러면 안돼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그말을 즐겼습니다. 그 자매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사랑 받는 것을 행복하게 느꼈습니다. 이는 벌써 사단의 시험에 들은 것입니다. 이 때는 영적인 분노를 하고 책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어떤 자매가 세상 형제를 사랑했습니다. 그는 형제를 만나서 우리 헤어지자고 편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나는 너를 좋아하지만 너와는 가는 길이 달라서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편지를 준 후에 그들은 더 깊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정말 헤어지기를 바란다면 그는 말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합니다. 마음으로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는 우리의 중심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런 목자를 쓰시고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십니다.

(기드온이 사는 날 동안)

28절을 보십시오.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기드온이 사는 날 동안 사십년은 이스라엘이 태평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미디안을 물리치는 큰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는 날 동안만이라고 기록되어서 후손들에게 좋은 믿음의 유산을 남기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70명의 자녀를 둔 기드온)

29-32절을 보십시오.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기드온은 전쟁 후에 집에 가서 거했는데 그의 아내가 많아서 낳은 아들이 칠십명이었습니다. 아들만 칠십명이니 딸까지 하면 140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한 명의 아내가 일곱명씩만 애기를 낳았다고 해도 아내는 모두 20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전쟁 후에 인기가 좋아졌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이 기드온 오빠! 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기드온은 그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 결혼한 것이 20명의 아내를 얻었습니다. 일찍이 모세는 신명기 17장 17절에서 왕과 지도자가 지켜야 할 법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 그러나 기드온은 물질의 탐욕과 육신의 정욕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기 영광과 정욕을 절제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들 중에 아비멜렉이라는 자가 그의 가문과 이스라엘에 많은 피를 흘리게 됩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

33-35절을 보십시오.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기드온이 죽은 후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옵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바알을 음란하게 섬겼습니다. 그들은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기드온이 집을 후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기드온이 미디안을 정복하는 훌룡한 일을 했지만 좋은 유산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은 여자를 탐하는 유산, 자기 영광을 구하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그 후손들에서는 비극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업적보다 중요한 것은 유산입니다. 아브라함은 큰일은 하지 못했지만 그는 믿음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는 절대 순종의 유산,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자신이 늙어서 애기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하나님께서 뭇별처럼 많은 믿음의 자손을 줄 것을 믿는 절대 신앙을 남겼습니다. 우리도 이 시대 큰 일을 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좋은 믿음의 유산을 남겨야 합니다. 새벽에 기도로 시작하는 유산, 일대일 말씀공부의 유산, 소감 쓰는 유산, 믿음의 결혼을 하는 유산, 절대적으로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유산, 이는 우리 선배들이 우리에게 물려주고 우리가 계승하고 있는 좋은 유산입니다. 또 우리 천안은 평신도 목자가 개척하는 좋은 믿음의 유산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목자로 사는 유산을 남겨야합니다. 우리가 비록 큰 일을 못했다 할지라도 좋은 믿음의 유산을 물려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사기 8장 강해 참된 지도자
사사기 8장 1-사사기 8장 35
요절 사사기 8장 2절
사사기 8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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