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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여호수아 6장 강해 여리고를 이기는 믿음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6-05-21 00:00:00
조회수 : 3,887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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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강해 여리고를 이기는 믿음

말씀 / 여호수아 6 1-여호수아 626

요절 / 여호수아 6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에서 행주산성을 방어했던 조선군은 1만 명이었습니다. 물리친 일본군은 3만 명이었습니다. 또 진주대첩 때 진주성의 조선군은 3800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일본군은 약 3만 명이었습니다.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진주목사가 천안 병천 사람인 김시민 장군인 것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통상 공성전(功城戰)에서 성을 함락시키려면 공격하는 군사들의 전력이 방어하는 쪽보다 최소 3배는 되어야 합니다. 성을 함락시키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청야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적이 쳐들어오면 모든 민간인들과 곡식들을 다 거두어 들여서 산에 지어놓은 산성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만일 적이 산성을 공격하면 이를 방어하며 다른 지역에서 방어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적이 그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통과하면 성문을 열고 군사들을 내보내서 그 후미를 공격했습니다. 고려는 이런 전략으로 거란족을 물리쳤고 몽고에 30년간 저항하며 버텼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본격적인 가나안정복전쟁을 시작합니다. 그 동안은 오픈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본전입니다. 첫 공격목표는 여리고성입니다. 여리고성 함락 없이는 가나안 정복 전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전투를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리고성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굳게 닫힌 여리고성)

 

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이스라엘 자손은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가나안의 첫성인 여리고성은 아예 문을 굳게 닫아걸었습니다. 그들은 일체 반응을 하지 않고자 작정하였습니다. 이들이 여호수아51절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강을 건넌 소식을 듣고 큰 두려움이 임하였습니다. 여리고성 사람들은 자신들의 견고한 성벽이 자기들을 지켜 주리라 기대했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볼 때 여리고성은 참으로 난감해 보입니다. 견고한 성벽과 굳게 닫힌 문들을 보면 빈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견고한 성벽을 정복하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따라서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싸우기를 포기한듯하니 그냥 지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이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통과하게 된다면 여리고는 이스라엘의 뒤를 공격하여 이스라엘은 앞에 있는 적과 뒤에 있는 여리고군에게 협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출애굽한 후 시내 광야 행로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뒤를 따라오면서 계속해서 공격했던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난감한 여리고 정복의 과제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감당하도록 하십니까?

 

(여리고를 이스라엘에게 붙이신 하나님)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이스라엘은 자신이 싸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싸움은 이스라엘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에게 여리고를 주셨습니다. 그 왕과 그 용사들을 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전투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확신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리 난감해 보이고 아무리 견고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시리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승리를 주셨다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성주위를 한번씩 엿새동안 그리하라)

 

3-5절을 보십시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여리고 정복 전략을 말씀하십니다. 모든 군사는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라는 것입니다. 육일 동안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일곱 양각 나팔을 언약궤 앞에서 불며 성을 돌아야합니다.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돕니다. 제사장들은 일곱 번 돌았을 때에 나팔을 한꺼번에 길게 붑니다. 백성들은 길게 부는 나팔 소리가 들릴 때에 큰 소리를 외쳐야 합니다. ! 그러면 성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전명령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하지만 특이하긴 하지만 성안 사람들에게 별로 위협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싸우자는 것인지 데모를 하자는 것인지 애매합니다.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6-9절을 보십시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하나님의 작전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말씀하신 대로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방향을 전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성을 도는 순서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가장 앞에는 무장한 군인이 갑니다. 다음에 제사장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나팔을 불며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갑니다. 다음에 다시 군인들이 갑니다. 그 다음에 백성이 따라갑니다. 언약궤를 중심으로 군인들이 호위하고 앞뒤로는 나팔과 백성들이 있습니다. 행진의 핵심은 언약궤입니다. 언약궤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여리고성을 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성들이 그들을 따라갑니다. 여호수아는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군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작전대로 진영을 이루고 말씀대로 행하도록 분명하게 방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성 주위를 돌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말도 내지 말라)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성을 돌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백성들이 입을 다무는 것입니다.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아야합니다. 왁자지껄하게 떠들지 말아야합니다. 이스라엘은 성을 돌면서 일체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 까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오직 나팔 소리만 들으며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따라가야합니다. 나팔 소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요 승리를 확신하는 소리입니다. 상대방의 심판을 경고하는 소리입니다. 남아공 월드컵때 부부젤라를 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다가 여호수아가 외치라 하는 때가 되면 그 때는 큰 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엿새 동안 도는 이스라엘 백성)

 

11-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드디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주신 작전 명령대로 여리고성 함락작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언약궤를 앞세우고 매일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일곱 제사장들이 일곱 나팔을 불며 돌았습니다. 이 광경은 아주 싱겁습니다. 도는 사람도 싱겁고 그런 이스라엘을 성의 문틈으로 바라보는 이방인들 보기에도 참 썰렁합니다. 돌면서 강강수월래 노래라도 부를 일이지 노래도 부르지 않습니다. 꼭지점 댄스 춤을 추면서 신나게 돌면 좋은데 아무런 말도 없이 돌기만 하니까 정말 썰렁합니다. 아마 이것을 역사상 최초의 나팔시위라고 기록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싱거운 행군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계속했습니다. 다섯째 날도 했고 여섯째 날도 했습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돌때마다 들려오는 것은 제사장들이 불어대는 나팔 소리뿐! 사박사박,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들은 넓은 광야에 피어오르는 먼지와 함께 허공으로 조용히 퍼져갔습니다. 그러기를 6일이 지나고 드디어 7일째 날의 동이 터 올랐습니다.

 

(칠일째 여리고를 도는 이스라엘)

 

15-16절을 보십시오.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그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돌았지만 일곱 번째 날은 특별히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그리고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이 길게 나팔을 불기를 마치는 순간, 드디어 여호수아가 소리쳤습니다.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심어주었습니다.

 

(라합을 구원하고 첫열매를 드려라)

 

17-19절을보십시오.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리고를 점령할 때 주의 사항을 두 가지 주셨습니다.

첫째는 라합과 그 집에 거하는 자들을 보호하라고 하였습니다. 라합은 민족보다는 하나님 편에 섰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정탐꾼을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노획한 물건은 손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 정복의 첫성이므로 그곳에서 취한 것은 첫열매임으로 다 하나님의 곳간으로 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승리의 첫열매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그것에 손을 대는 자는 하나님의 물건을 도적질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여리고야 무너져라)

 

20절을 보십시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외치라는 여호수아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길게 더 불었고 백성들은 그 나팔소리와 함께 앞선 자나 뒤에 있는 자나 모두 함께 모든 힘을 다해서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리고야 무너져라~~~~~~~~!!!!!!!!!!!!!!!” “여리고에 심판을~~~!!” 참으로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외치는 소리와 함께 견고한 성 여리고가 그대로 와르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토록 견고한 성벽이 이렇게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의 믿음을 받으시고 지진으로 성을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곳에 임하셨습니다. 성이 무너졌으니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안으로 달려 들어가 그냥 그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여리고를 멸하신 하나님)

 

21절을 보십시오.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방향대로 무너진 여리고성으로 들어가 여리고를 철저히 진멸하였습니다. 이상의 여리고성 전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첫째,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처음부터 견고한 성 여리고를 주시겠다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리고성을 돌도록 방향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방향대로 순종하였을 때 그 성이 무너지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자 계획하셨고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이스라엘을 위하여 승리를 주시고 싸워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을 원하시는 하나님)

 

둘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믿음을 원하십니다. 여리고 함락작전은 믿음작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방향대로 돌기만 했습니다. 돌되 말이 없이 돌았습니다. 7일 동안 돌았으며 마지막 날은 일곱 번 돌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순종하여 돌면서 마음에 일어나는 의심과 회의를 극복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해서 돌았고 돌면서 믿음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성을 향해 활을 쏘거나, 철공을 날리거나 불화살을 날리지 않았으나 돌면서 마음에 일어나는 불신을 잠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이기게 하시리라는 견고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믿음을 원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는 여리고를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여리고 성을 돌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심는 좋은 믿음훈련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싸움은 말씀을 앞세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여리고 함락작전을 할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계명을 담은 궤입니다. 여리고를 도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언약궤를 앞에 두라고 하시면 앞에 두었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들라하시면 나팔을 들었습니다. 나팔은 승리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하루에 한 바퀴씩 돌라고 하면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기분 Up되었다고 두 바퀴 돌지 않았습니다. 말씀대로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돌았으며 소리 지르라 할 때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믿음의 싸움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말씀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싸워야 합니다. 믿음이 있다 하면서 말씀은 제쳐두고 나름대로 움직이고 그때그때의 상황이나 자신의 감정을 따른다면 온전한 믿음을 배울 수 없으며 그 싸움을 믿음의 싸움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기초로 한 것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싸움은 찬양과 기도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찬양해야합니다. 바울과 실라도 하나님을 찬양할 때 성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제사장들이 매번 돌 때마다 나팔을 분 것은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인간적인 대화를 하기보다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입은 온갖 인본적인 말이나 불평을 쏟아내라고 달아 놓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높으신 권능을 찬양하는 민족이 되라고 택하심을 입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끼리 말을 하지 말도록 하신 것은 전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께만 간구하게 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을 덧입고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것은 기도 없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역사를 이루고자 한다면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찬양대신 사람들과 농담하고 웃고 떠들고 싶습니다. 우리는 기도대신 사람들을 찾아가 고민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기도하기보다는 푹 쉬고 싶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기 생각에 빠지는 사람은 생각을 통해서 찾아오는 사단의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믿음의 싸움을 할 때 사단은 극렬히 방해를 합니다. 기도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과 믿을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을 만들어 냅니다. 믿음의 싸움을 하는 사람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말없이 여리고를 도는 것은 온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신 뜻입니다. 기도하는 백성들만이 하나님의 승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는 어떤 교훈이 됩니까?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

 

첫째,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믿음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일곱째 날까지 돌고 마지막 날은 일곱 바퀴를 돌았는데, 일곱이란 하나님의 믿음의 세계에서 지칭하는 완전 수 입니다. 그러므로 일곱째 날까지 돌고 일곱 바퀴를 돌은 것은 온전한 믿음을 갖기까지 돌은 것을 말합니다. 완전한 믿음에 이르기까지 믿는 일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온전한 믿음을 갖기까지 말없이 여리고를 돌았다면 이것은 훗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죄 많은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도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들레지 아니하고 돌았던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도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순한 양처럼 주시는 고난과 십자가를 끝까지 완성하셨습니다. 이사야 42:1-4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외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시고 스스로 자신을 낮추며 주시는 고난과 십자가를 끝까지 감당하셨습니다. 다 이루시기까지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없이 고난을 감당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부활시켜 주실 것을 믿으셨습니다. 견고한 사단의 권세 강한 사단의 성을 무너뜨릴 것을 굳게 믿고 의심치 않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끝까지 십자가를 감당하셨을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리시고 세상의 권세 잡은 사단과 사망권세를 완전히 파하셨습니다. 그대로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승리하신 주 우리 믿음의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성도의 삶)

 

둘째,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믿음으로 순종하며 돌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캠퍼스의 양들을 돌아야 합니다. 오늘날 근로환경이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여차하면 짤릴 것 같은 직장에 매여서 피곤하게 생활하는 학사목자님들이 캠퍼스에서 한 양을 먹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사모님들은 육아와 물질걱정으로 캠퍼스를 도는 것이 큰 부담으로 느껴집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내 코가 석자인데 어떻게 다른 학생을 도울 수 있는가?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앞서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내게 주신 고난을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양들과 일대일 말씀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내게 보내주신 한 사람을 위한 섬김의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한 영혼이 완전히 예수님의 복음으로 변화되기 까지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의 수고를 해야합니다. 힘들다고 투덜대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양 처음 보았다고 말하지 말고 말씀을 가르쳐야합니다. 돌 때에 명심해야 할 것은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한 양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믿음을 얻고 믿음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찬양과 기도입니다. 우리는 근본 타락한 존재여서 마음에 도무지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는 것 같지만 또 안 믿는 것 같고, 그래도 좀 믿음이 있는 것 같은데, 믿음으로 뚜렷하게 극복하는 것도 없어 보입니다. 누가 왜 그렇게 믿음 없냐고 하면 버럭 화가 나겠지만, 곰곰이 하나님 앞에 생각해보면 믿음이 모자라긴 모자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처럼 부족한 나를 구원하여 주시고 불러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연약하고 인간적이고 인본적이고 죄악된 나를 영적인 사람으로 빚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생기고 여리고가 무너질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서로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라합은 믿음으로 온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22-25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함락시키는 때에 기생 라합과 그의 집과 그의 모든 혈족들을 살릴 것을 각별히 명령하였습니다. 전에 기생 라합이 숨겨주었던 정탐꾼들이 라합의 집을 찾아가 그에게 속한 모든 것들 다 이끌어 내었습니다. 여리고가 무너지는 날은 여리고에 임한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여리고성에는 살아 있는 것은 모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천하지의 하나님, 살아계신 만유의 주 하나님을 믿었던 기생 라합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그의 부모, 그의 형제, 그의 친족들은 모두 구원함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라합의 가족을 살리고 모든 노획물을 하나님의 곳간에 들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물질과 문명과 문화는 여리고와 같이 멸망하는 날이 옵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날 그날 이 땅위의 모든 영화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 라합과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대접하는 자에게는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한 사람 라합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모든 가족들과 친족들이 함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라합은 그 모든 살아남은 혈족들의 복의근원이 되었습니다. 메시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소문이 온 땅에 퍼짐)

 

26-27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여호수아는 그 땅 여리고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였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런 심판의 땅에 다시 성을 세우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으리라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승리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큰 영적 권세를 덧입혀 주시고 여호수아의 명성이 온 땅에 퍼지게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시대 캠퍼스를 정복하는 복음의 정복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캠퍼스를 정복하되 말씀을 앞세우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캠퍼스를 돌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견고한 캠퍼스의 죄악된 성을 무너지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여호수아 6장 강해 여리고를 이기는 믿음

말씀 / 여호수아 6 1-여호수아 626

요절 / 여호수아 6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여호수아 6장 강해 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3 [여호수아] 여호수아 12장 ,13장 강해 레위지파의 복 오요한 2007-04-23
12 [여호수아] 여호수아 11장 강해 여호수아의 안식 오요한 2007-04-19
11 [여호수아] 여호수아 10장 강해 2부 싸움의 기술 오요한 2007-03-11
10 [여호수아] 여호수아 10장 강해 일부 태양아 머무르라 오요한 2007-03-04
9 [여호수아] 여호수아 9장 강해 약속의 하나님 오요한 2006-09-10
8 [여호수아] 여호수아 8장 강해 아아성 전투 오요한 2006-09-03
7 [여호수아] 여호수아 7장 강해 아골골짜기 오요한 2006-08-27
6 [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강해 여리고를 이기는 믿음 오요한 2006-05-21
5 [여호수아] 여호수아 5장 강해 여리고 전쟁 준비 오요한 2006-05-21
4 [여호수아] 여호수아 4장 강해 이스라엘의 역사 교육 오요한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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