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상 22장 강해 역사는 여호와께서 주관하신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1-30 00:00:00
조회수 : 4,104

문제지풀이(3)

    icon1.hwp  (40.50KB)

    icon2.hwp  (33.00KB)

    icon1.hwp  (55.00KB)

열왕기상 22장 강해 역사는 여호와께서 주관하신다.

열왕기상 221-열왕기상 2253

요절 열왕기상 22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말씀에서 아합의 죽음을 다룹니다. 아합이 죽은 것은 거짓된 예언자들의 말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짓된 예언자와 진실된 예언자를 구분하고 진실된 예언자를 따라야함을 가르쳐줍니다. 이 예언의 성취를 통하여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을 경외해야함을 가르쳐줍니다.

 

[아람과 싸우고자 하는 아합]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는 세 해 동안이나 전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삼 년째 되는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 왕을 찾아갔습니다. 여호사밧왕과 아합왕은 사돈지간으로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자기의 신하들에게 길르앗에 있는 라못은 우리 땅인데도, 우리가 그 땅을 시리아 왕의 손에서 다시 찾아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신하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여호사밧의 도움을 요청하는 아합)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아합은 또 여호사밧 왕에게도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나와 함께 올라가시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남북 이스라엘이 연합하여 아람의 길르앗라못을 공격하자고 하였습니다. 길르앗라못은 길르앗의 중요한 성읍 중 하나로 갓 지파에게 분배된 땅 중에서 레위 지파에게 준 땅입니다(21:38). 이곳에 갓 지파의 도피성을 두었습니다(4:43 20:8).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업의 중심지로 매우 중요한 요새 지역이었습니다(20:17).

이 때문에 이곳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이스라엘과 아람(시리아) 사이의 싸움이 일어났습니다(왕하 13:3-7, 17-19). 아합의 아들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도 이곳에서 아람 왕 하사엘과 싸웠습니다(왕하 8:28). 엘리사의 생도에 의해 이곳에서 예후가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왕하 9:1-13). 이곳은 라마’(왕하 8:29), ‘라맛미스베’(13:26), ‘길르앗 미스베’(11:29)라고도 불렸습니다. 아합왕의 제안을 받고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자신의 생각이 바로 임금님의 생각이며, 자신이 통솔하는 군대가 곧 임금님의 군대이고, 자신이 부리는 말이 곧 임금님의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아합왕과 기꺼이 같이 싸우겠다고 하였습니다.

 

(승리를 예견하는 선지자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그러면서도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에게 그러나 먼저 주의 뜻을 알아 봄이 좋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보다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시드기야를 비롯한 예언자 사백 명 가량을 모아 놓고서, 그들에게 내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백 명의 예언자들은 한결같이 올라가십시오. 주께서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실 것입니다고 좋은 예언을 말하였습니다.

 

(진실한 선지자를 원하는 여호사밧)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여호사밧이 이들의 예언을 들을 때 조금 이상했습니다. 진실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이 밖에 우리가 물어 볼 만한 주의 예언자가 또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여호사밧에게 주의 뜻을 물어 볼 사람으로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하는 예언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자신은 그를 싫어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한 번도 나에게 무엇인가 길한 것을 예언한 적이 없고, 언제나 흉한 것만 예언하곤 한다고 합니다. 여호사밧이 다시 임금님께서 예언자를 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듣고자 하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미가야를 불러온 아합)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신하를 불러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빨리 데려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 있는 타작 마당에 마련된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예언자들은 모두 그 두 왕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예언자들 가운데서,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가 만든 철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주께서 철로 만든 이 뿔을 가지고 와서 실감나게 승리의 퍼퍼먼스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너 아합은 사람들을 찌르되, 그들이 모두 파멸될 때까지 찌르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다른 예언자들도 모두 그와 같은 예언을 하면서 길르앗의 라못으로 진군하십시오. 승리는 임금님의 것이라고 합니다. 주께서 이미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기셨다고 하였습니다. 이 예언은 아합왕이 듣기를 원하는 말입니다.

이를 볼 때에 아합 주위에는 항상 그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예언자들로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합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진실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정책을 무조건 옹호해주는 들러리들을 선호했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을 두는 것이 당장에는 편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듣기 좋은 대답만 구한 아합은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35).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원하는 대로 취사선택해서 들으면 안 됩니다.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그대로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미가야의 진실된 예언)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미가야를 데리러 간 신하가 미가야에게 이것 보시오. 다른 예언자들이 모두 한결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였으니, 예언자께서도 그들이 한 것 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가야가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다만 주께서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미가야가 왕 앞에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미가야는 대답하시오.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 두는 것이 좋소물었습니다. 미가야가 올라가십시오. 승리는 임금님의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주께서 그 곳을 왕의 손에 넘겨 주실 것입니다고 길하게 예언하였습니다. 미가야는 아합이 진실을 듣고자 하지 않으므로 대충 예언했습니다.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미가야는 또한 아합왕이 진실한 예언을 들을 준비를 시켰습니다. 이후에 아합 왕의 반응을 볼 때 미가야는 아마 빈정대는 어투로 예언한 것 같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에게 다시 그대가 주의 이름으로 나에게 말을 할 때에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누차 일렀거늘, 내가 얼마나 더 똑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아합은 진실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그러자 미가야는 진실한 예언을 합니다. 미가야가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습니다. 마치 목자 없는 양 떼와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와 주가 말씀하시기를. 이들에게는 인도자 왕이 없다. 제각기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라고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아합왕이 죽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400명의 선지자는 모두 길한 예언만 하였지만 미가야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실한 예언만 하였습니다. 그는 왕 앞에서도 왕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아합은 미가야가 진실을 예언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미가야가 자신을 싫어해서 흉한 것만 예언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아합 왕을 생각하는 선지자는 미가야였습니다. 미가야는 길한 예언을 하여서 잠시 아합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진실된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함으로 아합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아합)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흉한 예언은 이스라엘 왕을 보호하기 위한 예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보십시오, 그는 나에게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것만을 예언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느냐고 합니다. 그의 관심은 진실에 있지 않고 길한 것이냐 흉한 것이냐에 있었습니다. 당장 기분이 좋은 것을 원했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알고 그를 준비해야합니다. 흉한 예언은 아합을 사랑하여 보호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나라의 가장 높은 왕에게도 담대하게 진실만을 말하는 미가야의 진실함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배웁니다. 그는 아합왕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습니다.

 

(미혹된 선지자들)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미가야가 아합이 진실을 원하자 그러면 이제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고 계속 말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본 하늘의 환상을 말합니다. 자신이 보니, 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시고, 그 좌우 옆에는, 하늘의 모든 군대가 둘러 서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 내어서, 그로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가서 죽게 하겠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하자또는 저렇게 하자하며, 저마다 자기의 의견을 말하였습니다. 한 영이 주 앞에 나서서, ‘제가 가서, 그를 꾀어 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께서는 그에게 그를 어떻게 꾀어 내겠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한 영이 여호와께 대답합니다. ‘제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서, 그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네가 그를 꾀어라.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가서, 곧 그렇게 하여라’.고 하십니다. 이를 볼 때 거짓 예언자들도 거짓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보십시오. 주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여기에 있는 임금님의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게 하셨으니, 주께서는 임금님께 이미 재앙을 선언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진실한 영을 가진 진실한 예언을 들어야합니다. 진실한 영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시인하고 예수님이 성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보편 교회를 인정하고 겸손히 섬기는 겸손의 영입니다.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가정과 직장을 긍정하는 영입니다.

 

(듣기 좋은 예언을 따르는 아합)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주의 영이 어떻게 나를 떠나 네게로 건너가서 말씀하시더냐고 말하였습니다.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고 뺨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뺨을 맞더라도 진실을 예언해야합니다. 핍박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합니다. 미가야는 시드기야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가야를 옥에 가둔 아합왕)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이스라엘 왕은 미가야를 잡아다가,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로 끌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명하는 것이니, 이 자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빵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미가야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이 평안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가 미가야를 감옥에 가둔 것은 환자가 수술하자는 의사를 감옥에 가둔 것과 같습니다. 의사를 가두면 결국 자신은 병으로 죽습니다. 시드기야나 다른 400명의 선지자는 자신들이 거짓된 영에게 속은 것도 모르는 영적으로 분별력이 떨어진 자였습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 거짓된 영과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정확하게 구별하였습니다. 우리 목자들도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영적인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미가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미가야가 임금님께서 정말로 평안히 돌아오실 수 있으면, 주께서 나를 시켜서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임금님은 편안히 돌아오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가야는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은 자신의 말을 잘 기억하여 두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가야는 고난 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기다리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합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자신을 숨기고자하는 아합왕)

 

“29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이스라엘 왕 아합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시리아와 싸우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여호사밧에게 말하였습니다. 자신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갈 터이니, 임금께서는 왕복을 그대로 입고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예언대로 될까봐 두려워하여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사람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시리아 왕은 그와 함께 있는 서른두 사람의 병거대 지휘관들에게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를 상대하여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만 공격하라고 하였습니다. 병거대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더니 저 자가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며,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습니다. 여호사밧이 기겁을 하여서 소리질렀습니다. 병거대 지휘관들은,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알고서, 그를 추적하기를 그만두고 돌아섰습니다. 왕의 복장을 하고 있던 여호사밧은 금세 아합이 아닌 것이 들통 났습니다. 아람 군대는 앞서 두 번의 전쟁으로 아합 왕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합왕의 죽음)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그런데 군인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긴 것이 이스라엘 왕에게 명중하였습니다. 화살이 갑옷 가슴막이 이음새 사이를 뚫고 들어간 것입니다. 군인은 우연이 활을 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의 정확한 섭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히 갑옷을 쏘지 않고 이음새를 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하십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이 없습니다.

아합 왕은 자기의 병거를 모는 부하에게 병거를 돌려서, 이 싸움터에서 빠져 나가자. 내가 부상을 입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특히 그 날은 싸움이 격렬하였으므로, 왕은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시리아 군대를 막다가 저녁 때가 되어 죽었습니다. 아합은 잠시 자신의 잔꾀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의 병거 안에는 왕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바닥에 흥건히 고여 있었습니다. 해가 질 즈음에 각각 자기의 성읍으로, 각각 자기의 고향으로!" 하고 외치는 명령이 진영에 전달되었습니다. 아합은 여러 번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었고 살 수 있는 은혜도 베푸셨지만 마지막에 거짓예언을 듣고 회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교만하고 하나님보다 자신의 명예를 더욱 중요시 하였기 때문에 더욱 악한 죄악을 범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는 심판 받아 죽게 되었고 그 피를 개들이 핥게 하시며 그의 죽음에 누구하나 슬퍼하였다고 기록되지 않았을 정도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은 아합의 최후는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할 때 용서하여 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지만 그 죄를 알고도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철저하게 말씀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죽은 아합왕)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왕은 죽고, 사람들은 그 주검을 사마리아로 가지고 가서, 그 곳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왕의 병거와 갑옷을 씻을 때에, 개들이 그 피를 핥았고, 창녀들이 그 곳에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것은 주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아합에게 말씀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결국 아합은 우상숭배와 탐욕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합왕의 뒤를 이은 아하시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합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 궁과, 그가 세운 성읍들에 관한 모든 사실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합이 조상들과 함께 묻히니, 그의 뒤를 이어서,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

 

“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 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왕이 될 때에 서른다섯 살이었고,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 아수바는 실히의 딸입니다.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한 여호사밧)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여호사밧은 자기의 아버지 아사가 걸어간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서, 다윗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산당만은 헐어 버리지 않아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죄인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은 싸우는 것만 못한 것입니다. 그는 평화롭게 지낼 뿐 아니라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왕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권세와, 그가 치른 전쟁에 관한 것들이, 모두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 아사 시대까지 남아 있던 성전 남창들을 그 땅에서 내쫓았습니다.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었고, 유다의 왕이 임명한 대리자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합의 딸을 며느리로 삼는 큰 실수를 범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을 대신한 요람)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호사밧이 오빌에서 금을 가져오려고 다시스 선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배들이 에시 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배가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나의 신하들이 임금님의 신하들과 같은 배를 타고 가게 하겠다고 제의하였으나, 여호사밧은 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여호사밧이 숨을 거두니, 다윗 성에다가 조상들과 함께 그를 장사하였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서, 그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

 

“5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 십칠 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리게 한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걸은 길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은 길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는 바알을 섬기고, 그것에 절을 하여서, 그의 아버지가 한 것과 마찬가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습니다

 

이상에서 볼 때 회개의 메시지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더욱 악한 죄악을 짓던 아합의 최후는 비참할 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 없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식하며 경외하며 살아야합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살았으나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종을 핍박한 아합왕과 사돈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윗 왕가는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악한 자와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고 특히 혼인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됩니다. 아멘

열왕기상 22장 강해 역사는 여호와께서 주관하신다.

열왕기상 221-열왕기상 2253

요절 열왕기상 22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열왕기상 22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2 [열왕기상] 열왕기상 22장 강해 역사는 여호와께서 주관하신다. 오요한 2014-01-30
21 [열왕기상] 열왕기상 21장 강해 어리석은 아합의 탐욕 오요한 2009-08-30
20 [열왕기상] 열왕기상 20장 강해 아합을 통해서 여호와를 나타내신 하나님 오요한 2009-08-29
19 [열왕기상] 열왕기상 19장 강해 엘리야에게 제자양성의 방향을 주신 하나님 오요한 2009-08-27
18 [열왕기상] 열왕기상 18장 강해 주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오요한 2009-08-26
17 [열왕기상] 열왕기상 17장 강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오요한 2009-08-23
16 [열왕기상] 열왕기상 16장 강해 점점 더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왕들 오요한 2009-08-22
15 [열왕기상] 열왕기상 15장 강해 다윗과 여로보암의 영향력 오요한 2009-08-21
14 [열왕기상] 열왕기상 14장 강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신앙 오요한 2009-08-19
13 [열왕기상] 열왕기상 13장 강해 순금처럼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 오요한 2009-08-16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