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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상 8장 강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7-28 00:00:00
조회수 : 2,666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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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장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한 여호와의 영광

열왕기상 81-열왕기상 866

열왕기상 8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후 성전 지성소에 언약궤를 옮깁니다. 그곳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히 임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만민이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이 죄를 지어서 회개할 때, 그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 기도할 때,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교회는 죄를 용서받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곳이 되어야합니다.

 

(언약궤를 시온에서 옮김)

 

“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솔로몬은 주의 언약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각 가문의 대표인 온 지파의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앞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곱째 달 곧 에다님월의 절기에, 솔로몬 왕 앞으로 모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이니, 제사장들이 궤를 메어 옮겼습니다. 성전 건축은 끝났지만 성전은 아직 온전치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이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은 지어졌지만 주인이 들오지 않은 것입니다. 당시 언약궤는 다윗 성 시온의 장막에 머물러 있었습니다(삼하6:17). 솔로몬은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을 모아서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에 함께 하고자 하였습니다. 성전에는 언약궤가 있어야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넘치는 감사를 드림)

 

“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주의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구를 모두 옮겨 왔는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것을 날랐습니다. 솔로몬 왕과 왕 앞에 모인 온 이스라엘 회중이 왕과 함께 궤 앞에서, 양과 소를,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잡아서 제물로 바쳤습니다. 솔로몬과 이스라엘 회중은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이 너무도 감사하여 하나님께 많은 제물을 드렸습니다.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회중은 궤를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 안치하기 직전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중심에 오시는 하나님께 넘치게 감사하였습니다. 이렇게 넘치게 감사할 때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제사장들은 주의 언약궤를 제자리, 곧 성전 내실 지성소 안,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가져다가 놓았습니다. 그룹들이, 궤가 놓인 자리에 날개를 펼쳐서, 궤와 채를 덮게 하였습니다. 궤에서 삐죽 나온 두 개의 채는 길어서, 그 끝이 지성소의 정면에 있는 성소에서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채는 오늘날까지 그 곳에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궤 속에는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두 개의 돌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출애굽기 1633절에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아론의 지팡이는 언약궤 앞에 두라고 하십니다. 민수기 1710절에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라고 합니다. 저자는 만나와 아론의 지팡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강조하여 말합니다.

이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에, 주께서 호렙에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거기에 넣은 것입니다. 돌판은 십계명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삼사대까지 벌을 내리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들은 그 약속을 마음의 중심에 모셨습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만을 둘 때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언약궤에는 하나님의 말씀 외에도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가 있습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하나님의 표적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입니다. 만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적인 복입니다. 후대에 말씀과 함께 표적과 물질적인 축복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말씀만을 강조합니다. 말씀만이 있을 때 표적과 물질적인 복도 따라서 옵니다.

 

(성전에 가득한 여호와의 영광)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주의 성전에 구름이 가득 찼습니다. 주의 영광이 주의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충만히 임재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은 구름 때문에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사장이 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나왔을 때, 구름이 가득하여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냈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에 궤를 안치한 사건을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백성들에게 말씀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충만한 성전을 열납하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충만한 사람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이 충만하기를 원하시고 이런 우리를 이 시대 거룩한 성전이요, 제사장 나라로 귀하게 쓰고자 하십니다.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그런 가운데 솔로몬이 주께 아뢰었습니다. 주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제 주께서 이 집에 계시기를 바라서, 이 웅장한 집을 지었다고 말합니다. 이 집은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고 아뢰었습니다. 주님이 이곳에 임재하셨으니 영원히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 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신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말씀대로 건축하신 하나님)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먼저 성전 건축이 이뤄지기까지 어떤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는지 증거합니다.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건축을 이루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합니다. 주께서는 자신의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다윗을 택하여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하나님의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해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습니다.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에 거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주님은 이런 다음의 마음에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주께서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그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아들이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다윗이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다윗이 정복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입니다(대상22:8). 성전은 만민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베푸는 거룩한 곳이기에 피를 흘린 다윗은 적임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아들이 성전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해놓았습니다. 마침내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성전을 완성하고 언약궤를 위한 처소를 예비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 건축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솔로몬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이 성전을 지었습니다. 주께서는 이제 다윗에게 하신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우리의 조상을 이끌어 내실 때에, 그들과 십계명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제 솔로몬은 나는 주의 언약이 들어 있는 궤를 놓아 둘 장소를, 이렇게 마련하였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주님이 충만히 임재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에 순종하여 육신의 모습을 입고 오셨을 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히 임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합니다.

 

[말씀대로 그리스도를 보내주시도록 기도함]

 

“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들어서 펴고,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와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최고의 하나님이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온 땅을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풀어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주의 종인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다윗에게 전을 건축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의 종인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앞으로 있을 일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의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것 같이 그렇게 살면,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이 다윗처럼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에게 약속하신 그것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윗의 후손에게서 메시야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의 종인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기도를 들어주시는 성전)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땅에 성전을 지었다고 하나님, 하나님께서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는 더 바랄 수 없습니다.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입니다. 솔로몬이 지은 이 성전이야 하나님을 모실 수 있다고 더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전보다 크신 분이지만 성전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초월성과 내주함이 있으십니다. 주 솔로몬의 하나님, 주의 종이 이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오늘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으면서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주님께서 밤낮으로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성전은 주님께서 여호와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곳입니다. 언약궤 위에 임재해 계시는 곳입니다. 주의 종이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의 종인 솔로몬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주의 종의 회개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전은 주님의 약속대로 주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성전은 그곳에 계시는 주님께 기도하는 곳이고 용서받는 곳입니다. 지성소의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고 우리는 이곳에서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성전)

 

“31.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32.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 바대로 갚으시옵소서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 나와서 죄가 없다고 맹세를 하면,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을 심판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이 전으로 끌려와 주의 제단 앞에서 그런 일을 했으면 저주를 받겠다고 맹세할 경우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 사이에 합당한 판결을 내려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옳음을 밝혀 달라고 기도합니다. 모든 범죄자에 대하여 심판할 권세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공의로 재판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전에 와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케 하고 의인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후 죄사함을 주시는 성전)

 

“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여기서부터는 하나님의 여러 징계 속에서 회개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먼저 이방인에게 패배하여 포로로 잡혀가는 경우입니다.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고 포로로 잡혀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면,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열왕기서는 바벨론 포로시에 쓴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회개를 들으시고 돌이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가뭄의 때에 죄사함을 주시는 성전)

 

“35. 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36.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이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다음은 가뭄이 내리는 경우입니다. 그들이 주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라도, 그들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달라고 기도합니다.

 

(기근이나 역병의 때 사하시는 성전)

 

“37.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38.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다음에는 기근이나 역병이 드는 경우입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수 있습니다. 그때에, 주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의 백성 전체가, 재앙이 닥쳤다는 것을 마음에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회개치 않고 악을 행하는 자를 벌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을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40.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께서 우리의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을 마음으로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나라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나라를 세워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성전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 백성이 범죄하고 인생의 큰 낭패와 시련을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전에 나아와 기도해야 합니다. 성전은 죄인이 하나님과 만나는 곳이요 사죄의 은혜를 받는 곳이요, 다시금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덧입는 곳입니다.

이 성전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의지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곤경과 어려움에서 벗어날 지혜와 힘을 주십니다. 이 땅의 모든 길흉화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당시에 유다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오늘날 지구는 끊이지 않는 전쟁의 공포와 질병의 고통과 가믐과 홍수의 재난과 기근과 기아에 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징치하심으로 보지 않습니다. 전쟁은 각국간의 이해충돌로, 질병은 무질서한 생활방법 때문으로, 가믐과 홍수는 천재지변으로, 기근과 기아는 정치부재 현상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늘의 창을 닫아 백성들의 죄를 징치하신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여기서부터는 성전이 이방인의 성전이 되어달라고 기도합니다.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의 크신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올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이야말로 주의 큰 명성을 듣고, 또 주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전하여 듣고, 이 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전에 이름을 두신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늘에서 들으시고”. 혹은 하늘에서 들으사이 말씀은 열왕기상 8장 안에 8번 반복됩니다. 그 하늘은 주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30, 39, 43, 49).

법궤가 있는 예루살렘 성전은 그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곳이 될 것입니다. 법궤가 있는 예루살렘 성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좌와 땅에 사는 그 백성들의 삶의 현장을 이어주는 거룩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솔로몬이 지은 이 성전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만의 성전이 아닙니다. 세계만민이 와서 기도하는 성전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에 세계만민이 나와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열방에 미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전쟁에 나갈 때 성전에서 기도)

 

“44.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세계만민이 언제 기도하는지 나옵니다. 셰계만민 중에 주님을 의지하는 주의 백성은 첫째로 전쟁에 나가기 전에 기도합니다. 주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기도합니다. 주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기도합니다.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솔로몬이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포로로 잡혀갔을 때 성전을 향한 기도)

 

“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52. 원하건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 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둘째로 적국에 끌려갔을 때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다른 기도보다 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존폐와 관련하여 기도합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끊임없는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이들이 태평세대를 살던 것은 고작 다윗과 솔로몬의 치세가 있을 때뿐입니다.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솔로몬은 인간이 태어남으로부터 죄인임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누구나 이런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적국의 침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백성이 주께 죄를 지어서, 주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어 포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원수의 땅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죄를 깨닫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께 자복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회개기도할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이 사로잡혀 간 원수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께 회개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주가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성전을 향하여 문을 열고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들이 포로로 잡혀간 곳에서 회개기도하면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사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달라고 솔로몬은 기도합니다. 주님께 죄를 지은 주의 백성을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을 거역하여 저지른 모든 반역죄까지도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 앞에서도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셔서, 사로잡아 간 사람들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은, 주께서 쇠용광로와 같은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의 백성이며, 주의 소유입니다. 주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시니 그들의 회개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서를 기록할 당시에 성전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저자는 그곳에서 솔로몬의 성전을 바라보며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세게만민의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의 간구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를 살펴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시켜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주의 소유가 되도록, 세상의 모든 백성과 구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원하신 당신의 백성의 기도를 성전에서 들어주십니다.

 

[말씀대로 이루신 하나님을 찬송함]

 

“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55.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서, 하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고,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축복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복주십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축복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안식을 주셨으며, 그의 종 모세를 시켜서 하신 선한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아니하시고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고 하나님의 소유 삼아주셨습니다. 거룩한 백성이요 제사장 나라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55:10,11) 증거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도 또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성취되었으며 또 성취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세 가지 축복)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59.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솔로몬은 이스라엘을 세 가지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복은 첫째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과 함께 계시던 것과 같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셔서 이스라엘과도 함께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버리지도 마시고, 포기하지도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자를 반드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두 번째 복은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께 기울이게 하셔서, 주께서 지시하신 그 길을 걷게 하시며,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내리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세 번째 복은 하나님이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 앞에 드린 이 간구와 기도를,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그 형편에 맞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함)

 

“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백성이, 주님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존경과 높임을 받기 원하십니다. 여호와가 온 세상을 통치하는 왕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도 주 우리의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오늘과 같이 주의 법도대로 걸으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에 복을 주셔서 여호와만이 하나님이고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기를 바랍니다.

 

[이주 간의 성전 봉헌식]

 

“62. 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63.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64.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65.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66. 여덟째 날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이렇게 한 다음에, 왕 및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화목제는 사랑의 표시입니다. 솔로몬은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돈독히 하였습니다. 그가 주의 제사에 드린 것은, 소가 이만 이천 마리이고, 양이 십이만 마리였습니다. 이와 같이 해서, 왕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주의 성전을 하나님께 드려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날, 왕은 주 앞에 있는 놋제단이,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담기에는 너무 작았습니다. 솔로몬은 주의 성전 앞뜰 한가운데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의 기름기를 드렸습니다. 그 때에 솔로몬이 이렇게 성전을 봉헌한 절기를 지켰습니다. 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접경을 흐르는 강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사는 큰 회중인 온 이스라엘이 그와 함께,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을 두 번씩 열나흘 동안 성전 봉헌 절기를 지켰습니다. 둘째 이레가 끝나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가 백성을 돌려보내니, 그들은 왕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을 축복하고 백성은 솔로몬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들은 주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온갖 은혜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성전을 통하여 온 세계에 하나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온 세계 만민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하나남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온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열왕기상 8장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한 여호와의 영광

열왕기상 81-열왕기상 866

열왕기상 8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열왕기상 8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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