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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상 3장 강해 네게 무엇을 줄꼬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06 00:00:00
조회수 : 3,045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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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장 강해 네게 무엇을 줄꼬

말씀 열왕기상 31-열왕기상 328

요절 열왕기상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

 

솔로몬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하여 낳은 아들입니다. 다윗의 생애 중에 최고의 오점은 밧세바와 동침하는 간음의 죄악을 짓고 그 남편을 살해하는 살인의 죄악을 지은 것입니다. 다윗은 이 죄를 지은 후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회개했습니다. 그 후에 밧세바에서 낳은 아들이 병이 걸려서 시름시름 앓아 누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치셨습니다. 다윗은 아들을 살려달라고 7일간을 철야 금식기도를 하며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죽었습니다. 아들이 죽은 후에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전에 나가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후 다윗은 밧세바를 위로하고 함께 동침했는데 그 때 임신한 아들이 솔로몬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별명을 여디디아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여디디아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다윗을 위로하시고 솔로몬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주실 뿐 아니라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의 후손 가운데서 메시야가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철저히 징계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죄를 회개한 자는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이 솔로몬의 헌신에 감동을 받으시고 무엇을 줄꼬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지금 네게 무엇을 줄꼬 하고 묻는다면 무엇을 달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리스로마 신화에 마이더스라는 사람은 자신이 만지는 것은 다 금이 되게 해달라고 했다가 자신의 아내까지도 금으로 변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구할까 분명한 소원을 갖기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취하였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 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이 필역되기를 기다리니라.“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치도 힘을 써야 하고 외교도 중요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미국과 대북관계에서 외교적 마찰을 겪으며 큰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도 후삼국을 통일한 후에 호족들의 세력을 잠재우기 위해 29명이나 되는 아내와 정략 결혼을 했습니다. 솔로몬도 평화적인 외교를 위해서 애굽왕 바로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당시에 애굽은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초강대국의 공주와 결혼한 것을 보면 솔르몬의 외교적 수완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바로의 딸과 결혼했지만 마음으로 바로의 딸을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데려다 두고 함께 자지도 않고 다윗성이 완성되기까지 20년동안 기다렸습니다. 솔로몬은 단지 정치적인 이유에서 애굽의 공주와 결혼했습니다.

애굽왕은 딸의 결혼 폐물로 게셀 땅을 바쳤습니다. 게셀 땅은 불레셋의 침략을 막고 지중해로 가는 군사적인 요충지였습니다. 솔로몬이 애굽 공주와 결혼한 것은 정략적으로 꼭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여인과 결혼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여인과 혼인을 절대 금했습니다. 한번 이방 여인과 결혼한 솔로몬은 나중에 모압, 압몬, 시돈 그리고 헷 여인과 결혼합니다. 천명의 후궁을 거느리게 됩니다. 초기에는 여인에게 빠지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이방 여인을 사랑합니다. 여인들이 섬기는 이방신을 섬기도록 허락합니다. 더 나아가서 자신도 이방신에게 분향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신을 섬기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망하고 솔로몬도 망합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몸만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지 마음은 아니라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빼앗깁니다. 그래서 모두가 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죄와 한번 타협하면 결국은 파멸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세상 죄와 타협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죄와 대적해야 합니다. 연애감정, 편리주의, 세속주의와 타협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였습니다)

 

2, 3절을 보십시오. "그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분향하더라.“

 

솔로몬은 애굽의 공주와 결혼했지만 애굽여인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애굽 후궁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였습니다. 솔로몬의 마음만은 순수했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고 산당에서 제사했습니다. 저자는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였다고 하여 솔로몬에 대해 아쉬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히려라는 말은 쓸데없이 헛되이라는 뜻입니다. 성전은 하나뿐이 없지만 산당은 많았습니다. 산당은 편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다른 백성들도 산당에서 제사하게 하였습니다. 산당은 블레셋 사람들이 아세라 우상을 섬기고 음란한 행동을 하던 곳입니다. 그래서 요시야 왕이나 히스기야 왕은 산당을 박멸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종교의 형식은 그대로 두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당시에 15절을 보면 아직 성전을 짓지는 않았지만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가서 분향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번거로웠습니다. 솔로몬은 편리를 따라서 산당에서 분향했습니다. 솔로몬은 형식이야 무엇이 중요하냐 마음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형식까지 바꾸지 않으면 온전한 회개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설이 되면 고향에 내려가서 제사를 지냅니다. 이들은 그렇게 조상신에게 제사하더라도 마음만 하나님을 향하면 되지 제사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랴 타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몸이 절을 하다보면 마음도 결국은 따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마음과 함께 생활까지 온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꼭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와서 예배해야 하는가 아무데서나 교회에 가서 예배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들은 마음만 하나님께 있으면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타협하면 계속하여 타협하게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지만 교제도 중요합니다. 타협하다가 나중에는 예배에 아얘 가지도 않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되지 꼭 예배에 갈 필요가 무엇이냐고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마음까지 없어집니다.

 

(주님을 사랑하여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번제는 온전히 태우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입니다. 번제는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요 아버지로 모시고 믿음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역대하를 참고하면 자신이 혼자서 드린 것이 아니라 모든 신하들을 데리고 가서 드렸습니다. 번제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양이나 소나 염소를 끌고 가서 목을 칼로 치고 죽입니다. 그리고 그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다음에는 죽인 것을 서너 토막으로 내서 제단에 불태워드립니다. 번제는 온전한 희생의 제사입니다. 일천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소나 양이나 염소 일천 마리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염소 한 마리 가격을 20만원씩만 쳐도 2억원이나 되는 엄청난 돈입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것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했는가를 보여 줍니다. 솔로몬은 사실 양이나 염소만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또한 일천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꾸준한 희생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십제, 백제, 구백제 나아가 천제를 드렸습니다. 일천 번제는 하루에 한 번씩만 드려도 2년 반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왕이 되어서 드렸다는데 주목해야 합니다. 솔르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것은 왕이 되게 해달라고 드린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병을 치료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아들을 건강하게, 해달라고 드린 것이 아닙니다. 외적을 물리쳐 달라고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해서 드린 것입니다. 솔르몬은 하나님 사랑 제일주의로 출발했습니다. 이런 순수한 솔로몬의 사랑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에게 일천 번제는 무엇입니까? 교회에서는 한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일천 번 기도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일천 번 헌금을 드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천 번제는 온전하면서도 꾸준한 사랑과 순종과 희생을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일천 번의 일대일을 할 수도 있고, 일용할 양식 메모 일천회를 돌파할 수도 있고, 새벽기도 일천 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을 드릴 때 하나님은 마음에 감동을 받으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5절을 보십시오.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자 하나님도 강동하셔서 솔로몬에게 마음껏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천번제를 받으시고 솔로몬을 마음껏 축복하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먼저 헌신할 때 무엇이든지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축복해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신 주님께서 무엇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만한 그릇이 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면 우리의 그릇이 비워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렸을 때 그 후손을 마음껏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했을 때 감동을 받으시고 그 후손을 영원히 축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첫열매를 드리고 십일조 선교헌금을 기쁨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넘치도록 축복하여 주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물어보셨을 때 무엇을 구했습니까? 먼저 솔로몬은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솔르몬은 먼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큰 은혜를 베푸셨다고 두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양치는 목동을 통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죄악 가운데 태어난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전적인 은혜입니다. 솔로몬은 근본적으로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왕이 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가 큰데 하나님이 무엇을 또 주실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볼 때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것은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감사해서 드린 것이지 무엇을 얻으려고 드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 기도를 드린 솔로몬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구하고 있습니다.

 

(백성을 재판하는 지혜를 주소서)

 

7-9절을 보십시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은 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발견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아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솔로몬은 당시에 20살이었습니다. 결혼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20살이면 충분히 왕이 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20살이면 성인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자신을 성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아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백성들은 주의 빼신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습니다.

아이는 온전히 부모를 신뢰합니다. 아이는 온전히 부모의 젖을 사모합니다. 아이는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솔로몬은 아이와 같이 겸손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아이와 같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족함을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많은 백성을 재판할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황금을 구하지 않았고 원수의 목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수를 많게 해달라거나 영토를 넓혀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같으면 남북통일을 구하거나 아니면 경제 성장을 구했을 것입니다.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을 구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을 구하고 학점이 안 좋은 사람은 학점을 구하고 직장이 없는 사람은 직장을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백성을 섬기고 재판하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지혜는 듣는 마음, 혹은 이해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한 것처럼 솔로몬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말을 잘 들어 선악을 분별하여 선악을 판단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가 구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서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서였습니다. 백성들의 좋은 목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유익보다 백성들을 섬기는 일을 앞세웠습니다.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지혜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지혜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성령님은 지혜의 영이 되십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하나님을 소유하기를 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어떤 대상을 구하기보다 하나님 자신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할 때 만족이 생깁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족이 없습니다. 우리가 돈을 구하면 돈을 얻는 순간 마음에 불만족이 찾아옵니다. 우리가 지위를 구하고 명예를 구하고 양을 구하면 그것을 얻는 순간 그것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만족을 주십니다.

 

(주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타인을 섬기기 위한 기도입니다. 이는 백성에 대한 목자의 심정에서 나오는 기도입니다. 섬김을 위해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합니다. 사모님들의 젖은 자식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젖은 아이를 먹이는 사명을 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복 저고리가 짧은 것은 어느 곳에서든지 아이들에게 젖을 먹이도록 하게하기 위해서입니다. 옛날에는 결혼을 시킬 때 장모되는 분의 젖을 보고 시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젖은 왼쪽이 크고 오른 쪽이 작았습니다. 이는 자녀들이 왼쪽의 젖을 먹으며 오른 쪽의 젖을 갖고 놀았기 때문입니다. 젖이 축늘어져 있어야 그 젖이 아름다운 젖이었습니다. 이는 사명을 감당하는 젖이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젖을 내어놓고 공공의 장소에서 아기를 먹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서 버스에서는 기차 안에서 젖을 아무 부끄러움 없이 내어 놓고 먹이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젖이 남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젖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젖이 작다고 그곳에 실리콘을 넣어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모양을 버린다고 아이들에게 젖을 먹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 실로콘이 터져서 화를 당한 여자도 있습니다. 젖은 어린 아이를 섬기고 먹이는 사명을 감당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야 아름답습니다. 사명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캠퍼스 복음화의 사명을 위해 기도할 때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양들을 깊이 이해하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양들에게 말씀의 꼴을 먹일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다른 것도 주십니다.

뿐만아니라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이유는 그가 지혜이신 하나님 자체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든지 간에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관심을 갖기 원하십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선물을 사가면 머리가 나쁜 자녀는 선물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선물만 관심을 갖고 아버지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버지는 기분 나빠 다음에는 선물을 사다 주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녀는 아버지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계속하여 선물을 주십니다. 마찬자지로 우리는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는 사명과 하나님 자신을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함께 보너스도 주셨습니다.)

 

11-13절을 보십시오.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하나님은 솔르몬이 자신을 위해서 구하지 않은 것에 주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솔로몬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었고 양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한 지혜를 주실 뿐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건강과 장수와 원수의 목을 포함하는 모든 영광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기중심적인 것을 버리고 하나님과 사명을 중심으로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넉넉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경계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날이 길어질 것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하나님은 솔로몬이 이방여인과 결혼한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산당에서 제사지낸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타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다윗과 같이 말씀에 순종하도록 말씀하셔서 이방여인에게 빠지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신앙 생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열왕기서 말씀은 포로기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그들은 망했고,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소망을 줍니다.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은 잠이 깨어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괘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솔로몬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더욱 하나님께 헌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은제 곧 감사의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며 기뻐했습니다.

 

(한 아이를 갖고 두 어미가 싸웠습니다)

 

16-22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 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솔로몬의 지혜가 어떠했는가 하는 구체적인 예가 나옵니다. 한 집에 두 명의 창기가 살았습니다. 한 여인이 애기를 낳습니다. 삼 일째 되는 날에 또 다른 여인이 해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여인의 아들이 실수로 아기 위에 누워서 아기가 죽었습니다. 그러자 아기가 죽은 여인은 자기의 죽은 아이를 다른 여인에게 가져다 놓고 살아 있는 아기를 훔쳐갔습니다. 그런데 두 여인이 서로 살아있는 한 아기를 놓고 자기 아기라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같으면 유전자 감식을 하든지 혈액 검사를 하면 누가 진짜 어머니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알 길이 없습니다. 솔르몬은 이때 어떻게 판결했습니까?

 

(모성애를 자극하였습니다.)

 

23-26절을 보십시오.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솔르몬은 칼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왕은 아들을 두 쪽으로 나누어서 반씩 나누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친어머니는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아이를 죽이지 말고 저 여인에게 주라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아들을 훔쳐간 자는 나누어서 네것도 되지 말고 내 것도 되지 말게 하자고 하였습니다.

 

(모성애를 이용하여 판결하였습니다)

 

27,28절을 보십시오. “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왕은 아이를 결코 죽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불붙는 여인이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모성애를 이용하여 명판결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지혜가 왕의 마음 속에 있어 판결함을 보았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왕이 이렇게 지혜롭게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솔로몬에게 경외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모성애를 이용하여 판결할 수 있었던 것은 솔로몬이 백성에 대한 진정한 목자의 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백성에 대한 어머니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머니의 심정이 있는 자를 쓰십니다. 하나님은 심정이 있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 양들에 대해서 목자의 심정을 가져야합니다. 우리의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음보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구해야할 것)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께 희생하고 우리 마음을 비우면 하나님은 비워진 우리 마음을 가득 채워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축복하시고 싶어서 내가 무엇을 줄꼬? 물어보십니다. 주님이 무엇을 줄꼬 물어보실 때 무엇을 달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말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자신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지혜도 주시고 다른 것도 함께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열왕기상 3장 강해 네게 무엇을 줄꼬

말씀 열왕기상 31-열왕기상 328

요절 열왕기상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

열왕기상 3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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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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