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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하 10장 강해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9-27 00:00:00
조회수 : 2,261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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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0장 강해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열왕기하 101-열왕기하 1036

요절 열왕기하 10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예후는 열심 있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아합왕조의 죄를 진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익이 되는 데까지만 열심을 내었습니다. 자신이 손해가 되는데는 열심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열왕기 저자는 그가 전심으로 주님을 섬기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열심을 넘어서 전심으로 주님을 섬겨야합니다. 손해를 볼 것도 각오해야합니다.

 

[아합의 신복에게 도전장을 낸 예후]

 

“1.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아합의 아들 일흔 명이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습니다. 예후가 편지를 써서 사본을 만들어,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르엘의 관리들과 원로들과 아합의 아들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 아합의 아들들을 데리고 있고 병거와 말과 요새화된 성읍과 무기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가거든, 너희는 너희 상전 아합의 아들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인물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 아합의 가문을 편들어서 예후와 싸우도록 하라고 합니다. 9장에서는 아합의 아들 요람왕과 아합의 사위 아하시야왕과 아합의 아내 이세벨 등 아합 가문의 핵심 인물들이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그러나 예후는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사마리아 성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아합의 아들들 70명을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예후는 사마리아 성의 장로들에게 덤빌 테면 한 번 덤벼 보라는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아합 신복들의 항복)

 

“4.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5.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이에 사마리아의 지도급 인사들은 두려워하며 저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왕 여호사밧 두 왕도 그를 당하지 못하였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와 맞설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왕가를 지키는 사람들과 성읍을 다스리는 사람들과 장로들과 왕자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예후에게 다음과 같은 전갈을 보냈습니다. 자신들은 예후장군의 신하라고 합니다. 예후 장군께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그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왕도 세우지 않겠다고 합니다.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하라고 합니다. 아합의 신복들은 예후에게 항복하였습니다.

 

(아합의 아들들의 머리를 벤 사마리엘 장로들)

 

“6.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예후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사마리아의 장로들이 예후 편이 되어 여호와 명령을 따르겠다면, 그들 군주의 아들들의 목을 베어서, 내일 이맘때까지,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로 가져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왕자들 일흔 명은 그들을 키워 준 그 성읍의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편지가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전달되자, 그들은 그 왕자들을 잡아서 일흔 명을 모두 죽인 다음에,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서,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장로들은 스스로 아합의 아들들의 머리를 베어 예후에게 가져다 바쳤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땅에서 아합의 집에 속한 모든 자들이 박멸되었습니다.

 

(아합의 집에 하신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

 

“8.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9. 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10.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11.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전령이 와서 예후에게,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 왔다고 알리니, 예후가 말하였습니다. 예후는 그 머리들을 두 무더기로 나누어, 아침까지 성읍 어귀에 두라고 합니다. 아침이 되었을 때에, 예후는 나가서 모든 백성에게 자신은 자신의 옛 주인에게 역모를 꾀하여, 그를 죽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백성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 있는 이 모든 아합의 아들들은 바로 사마리아의 장로들이 죽였다고 합니다. 백성 여러분은 아합의 가문을 두고 말씀하신 주의 말씀이, 그 어느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주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모두 이루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을 모두 쳐죽였습니다. 또 아합 가문의 관리들과 친지들과 제사장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였습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싸웠고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였습니다.

 

[아하시야 왕의 형제들을 살해한 예후]

 

“12. 예후가 일어나서 사마리아로 가더니 도중에 목자가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13.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되 너희는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라 이제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내려가노라 하는지라 14. 이르되 사로잡으라 하매 곧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 다음에 예후가 이스르엘을 떠나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벳에켓하로임에 이르렀습니다. 예후는 거기에서 이미 살해된 유다의 아하시야 왕의 형제들을 만나, 그들이 누구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들로서, 이세벨 왕후와 왕자들과 왕의 친족들에게 문안을 드리러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후는 그들을 생포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부하들은 그들을 생포하여, 벳에켓의 한 구덩이에 넣어 죽였는데, 무려 마흔두 명이나 되는 사람을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습니다. 아하시야의 형제들 42명이 아무 것도 모른 채 외갓집에 대동단결 문안 인사하러 왔다가 예후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들 역시 한 명도 남김없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아하시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의 영향을 받은 자들입니다.

 

[아합의 나머지 사람들이 살해되다]

 

“15. 예후가 거기에서 떠나가다가 자기를 맞이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난지라 그의 안부를 묻고 그에게 이르되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 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이르되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 손을 잡으니 예후가 끌어 병거에 올리며 16.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예후가 그 곳을 떠나서 가다가, 그를 만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습니다. 예후가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내가 그대를 진심으로 믿듯이, 그대도 그러하오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호나답이,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예후는, 그렇다면 손을 내밀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손을 내미니, 그를 수레에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예후가 나와 함께 가서, 주님을 향한 나의 열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도록 하라고 합니다. 예후는 여호나답을 자기의 병거에 태워 나란히 앉았습니다.

여호나답은 후손들에게 포도주를 먹지 말라고 한 사람입니다. 집을 짓지 않고 유랑생활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 가문의 전통이 240년 후의 예레미야 시대까지 이어져 온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시대까지 양을 치며 내려온 사람들이빈다. 그들은 끝까지 열심을 넘어서 전심을 지킨 사람입니다. 신앙의 명문 가문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는 사마리아에 이르러서, 거기에 남아 있는 아합의 지지자를 모두 죽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향한 열심에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대단한 열심을 내어 아합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 으로 심판하고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였습니다. 그는 비누하스와 같이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한 예후의 열심에 대해 매우 흡족하게 여기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로 말미암아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드러냈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합의 집에 심판을 예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합이 회개함으로 그 아들까지 집행유예를 하셨습니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회개함으로 그때는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합의 아들 여호람의 때에 회개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은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악용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지금 집행유예 기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회개하지 않으면 그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배가 되어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집행 유예 기간에 철저히 회개해야합니다.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모은 예후]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20. 예후가 바알을 위하는 대회를 거룩히 열라 하매 드디어 공포되었더라 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두루 보냈더니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진 자가 없이 다 이르렀고 무리가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매 바알의 신당 이쪽부터 저쪽까지 가득하였더라 22. 예후가 예복 맡은 자에게 이르되 예복을 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라 하매 그들에게로 예복을 가져온지라

 

예후는 백성을 다 모아 놓고 아합은 바알을 조금밖에 섬기지 않았지만, 이 예후는 그보다 더 열심으로 섬기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바알의 예언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모두 나에게 불러다 달라고 합니다. 바알에게 성대하게 제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빠지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지 살아 남지 못할 것이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예후는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이러한 계책을 꾸민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바알의 제사장들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예후에게 겁을 잔뜩 집어 먹고 웅크리고 있어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예후는 꾀를 내어 바알을 위하는 큰 대회를 열겠다는 거짓 광고를 내었습니다. 예후가 계속하여 바알을 섬길 거룩한 집회를 열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집회가 공포되었습니다. 예후가 이스라엘 모든 곳에 사람을 보냈으므로, 바알의 종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두 왔습니다.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자, 바알의 신전은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가득 찼습니다. 바알을 섬기는 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후가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여기 모인 바알의 종들이 입을 예복을 모두 가져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입힐 예복을 가져 왔습니다.

 

(바알 선지자를 진멸하는 예후)

 

“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더불어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살펴보아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여기 있게 하고 여호와의 종은 하나도 여기 너희 중에 있지 못하게 하라 하고 24. 무리가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려고 들어간 때에 예후가 팔십 명을 밖에 두며 이르되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주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도망하게 하는 자는 자기의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리라 하니라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여기 여러분 가운데 주를 섬기는 종들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다만 바알의 종들만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바알에서 떠나고자하는 자에게 준 마지막 회개의 기회입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신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예후는 밖에서 여든 명의 군인을 포진시켜 놓고, 말하였습니다.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준 사람을 하나라도 놓치는 사람은, 그가 대신 목숨을 잃을 것라고 하였습니다. 바알 선지자를 다 진멸하게 하였습니다.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는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을 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도 살아 나가지 못하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은 그들을 칼로 쳐서 바깥으로 내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가서, 바알 신전의 우상들을 끌어내어 불태웠습니다. 바알의 우상들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바알의 신전을 헐어서 변소로 만들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열왕기하를 기록할 당시까지도 그대로 있습니다. 바알의 제사장들을 예후는 이번에도 남김없이 죽여 버렸습니다. 바알을 섬기던 신당은 다 헐어 버리고 그 자리에는 변소를 만들었습니다.

 

(금송아지를 섬지는 죄에서 떠나지 않은 예후)

 

“28.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29.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이렇게 하여 예후는 바알 종교를 이스라엘로부터 쓸어 내었습니다. 그러나 예후는, 베델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를 섬겨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는 못하였습니다.

 

(열심은 있으나 전심으로 행하지 않은 예후)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주께서 예후에게 너는, 여호와가 보기에 일을 바르게 잘 하여, 여호와 마음에 들도록 아합의 가문을 잘 처리하였다고 하십니다. 예후의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후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는 못하였습니다.

예후는 어떤 사람일까요? 이스라엘의 위대한 종교 개혁자일까요? 아니면 주군을 배신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반역자일까요? 전략과 실행 능력이 탁월한 군인일까요? 아니면 잔인한 학살자일까요? 예후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평가나 내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평가는 성경이 어떻게 평가를 내리고 있느냐입니다. 예후는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 제단을 없애지는 않았습니다. 왜 예후가 아합의 집을 제거하는 일에는 열심을 내었지만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는 일에는 냉담했을까요? 아합의 집을 제거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입입니다. 동시에 예후 자신의 왕권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이전 왕조의 관련자들이 모조리 제거되면 새 왕조에 반기를 들 구심점이 사라집니다. 하나님도 좋고 나도 좋고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도 잡는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래서 예후는 사력을 다해 이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반면에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는 일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었지만 자신의 왕권이 약화될 수도 있는 길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이 만든 단을 없애버리면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남유다로 계속 왕래할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난 유다가 더 좋아 하면서 이스라엘을 떠나는 백성들이 생길지도 몰랐습니다. 하나님만 좋고 나한테는 별로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후는 이를 외면했습니다.

만약 예후가 금송아지 제단까지 제거했다면 그의 후손들이 상당히 장기간 동안 집권을 하였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얻는 길입니다. 그러나 예후가 부분적인 순종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위를 예후 가문에 단 사대까지만 허락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왕위도 주시는 것을 알았어야 합니다. 그가 전심을 드리면 남유다의 사람들이 북이스라엘로 올 수도 있습니다. 그를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왕위에서 물러나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믿음으로 하고 망할 각오로 전심을 드러야 합니다.

 

(열심은 있으나 전심이 없는 신앙들)

 

이처럼 열심은 있으나 전심은 없는 한계적인 신앙은 예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상대로 Win-Win 게임을 벌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Win 나도 Win, 그런 일에는 열심을 냅니다. Feel이 꽂히면 한국 사람만큼 열정적인 사람도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한국 사람만큼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하나님도 예후의 열심을 인정하셨듯이 한국 교회의 열심을 인정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Win, 나는 Loss 일 것 같은 일에는 기이하다 싶을 정도로 무관심합니다. 인생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갈까 싶거나 Feel이 꽂히지 않으면 명백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잘 순종을 안 합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는데 내가 좋아하는 구절에만 밑줄을 칩니다. 소감을 쓸 때도 부담이 되는 말씀은 어플리케이션을 안 쓰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발표만 하면 박수는 받습니다. 헌신을 합니다. 결단도 합니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 정해놓은 한계선이 있습니다. 그 이상은 결코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한계선을 그어 놓고 부분적으로 순종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하나님도 예후에게 너는 딱 4대만 왕노릇 해라하셨듯이 한계를 두어 축복하십니다. 더 축복하고 싶으셔도 전심이 없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열심을 넘어 전심이 있는 사람들)

 

반면에 아비나답은 전심으로 섬겼습니다. 그는 예후는 바알을 섬겼어도 오직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후손들에게 포도주를 먹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집을 짓지 못하고 장막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금욕적이고 검소한 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240년 후의 예레미야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갔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구심점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후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맞이하였습니다.

90년대 한국 교회에 기독교 세계관 운동 붐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각 대학에 계신 크리스천 교수님들이 열심히 이 운동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 복음적인 기독교 대학을 세워 기독교 세계관을 사회 곳곳에 펼쳐내자는 운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금이 쏟아져 들어와서 기독교 대학 설립 직전에까지 갔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대학 설립이 무산되어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열심이 있던 교수님들에게 지금 재직 중인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 등의 교수직을 버리고 옮겨 오라고 했을 때 아무도 그만 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도에 우리 ubf에서 파송한 장 디모데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작년 여름수양회 때 주제 강의를 전해 주셨습니다. 이 분은 주변에서 수학 천재로 불리는 분입니다. 미국 워싱톤에 유학생 선교사로 나가셔서 교수 목자가 되었고 아이도 셋을 낳고 큰 집도 장만했습니다. 세계선교도 하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도 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인도에 동역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시고 인도 IIT 대학에 지원하여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그 덕에 월급은 1/3로 줄었고 날씨와 아파트 등 모든 것이 열악해졌습니다. 지금 디모데 선교사님은 날마다 아침마다 장막을 돌며 인도 형제들을 깨워 기도 모임에 데리고 나가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 한 분이 전심으로 드린 헌신으로 말미암아 힘들었던 인도 역사가 큰 힘을 얻고 성령의 그릇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열심을 너머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장디모데 선교사님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축복의 통로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만 Win 나는 Loss 인 경우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Win하시면 나도 언제나 Win 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평화가 내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부분적인 평화를 가져 옵니다. 전심으로 순종할 때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사엘의 공격을 받은 예후]

 

“32.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서 땅을 잘라 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공격하되 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이 때부터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조금씩 찢어 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 사방에서 공격해 왔습니다. 그는 요단 강 동쪽 지역인,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이 있는 길르앗의 모든 땅, 곧 아르논 강에 맞붙어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공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땅에서 일부 영토를 잘라내시어 아람왕 하사엘에게 넘겨주셨습니다. 예후는 28년 집권 기간 내내 끊이지 않는 하사엘의 공격에 시달렸습니다.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 숭배자들을 뿌리 뽑는 종교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인정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개혁이 불완전한 반쪽 자리 개혁에 그쳤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아직 온전한 평화를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예후의 죽음)

 

“34. 예후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5. 예후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스물여덟 해이더라

예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권세를 누린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모두 기록되었습니다. 예후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스물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손해 보면서 순종하며 우리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손해본 것의 백배는 복을 내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주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잃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에수님은 하나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고 주님은 예수님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시고 그리스도로 삼으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따라서 믿음으로 산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구원을 얻었습니다.

열왕기하 10장 강해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열왕기하 101-열왕기하 1036

요절 열왕기하 10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가 망할 것을 각오하고 전심으로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10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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