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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하 9장 강해 말씀대로 이루어진 아합 집안의 심판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9-26 00:00:00
조회수 : 2,304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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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강해 말씀대로 이루어진 아합 집안의 심판

열왕기하 91-열왕기하 937

요절 열왕기하 9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이전에 엘리야는 아합왕의 시대에 그의 아내 이세벨로 인하여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엘리야에게 엘리사를 세우고 예후를 세우고 하사엘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로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기다리시지만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배웁니다.

 

(예후를 왕으로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

 

1-4절을 보십시오.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엘리사가 제자를 하나 불러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그에게 기름을 붓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엘리야에게, 예후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아합왕이 회개하여서 예후를 심판자로 세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합의 아들 중에 아하시야도 바르게 살아서 심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하시야의 동생 여호람이 왕이 된 후에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은 아람왕 하사엘을 왕으로 삼고 예후를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심판의 사명을 맡기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를 통하여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는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현재 아람과 전쟁 중에 있는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예후를 왕으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예후에게 심판의 사명을 주신 하나님)

 

5-10절을 보십시오.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엘리사의 제자가 길르앗 라못에 도착해 보니 아람과 싸우는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예후 장군을 찾아 할 말이 있다면서 조용한 집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후의 머리에 왕으로 기름을 붓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후를 왕으로 세우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그는 아합의 집안과 이세벨을 심판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아합 집안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 9:15-17) 그런데 아합은 베옷을 입고 회개하여 심판을 연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의 집을 심판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 자녀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판을 없어집니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그래도 선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동생 여호람(요람)이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아람이 쳐들어오자 엘리사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아합의 죄를 그 아들의 때까지 집행유예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개전의 정이 없자 아버지의 죄까지 아들에게 심판하십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모두 그대로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집안과 바아사의 집안을 모두 멸하셨습니다. 이들의 집은 모두 우상 숭배를 하던 집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하던 집이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이는 역사의 진리입니다. 아합의 집안도 회개하지 않자 이제 하나님의 말씀처럼 모두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과 그 집안에 회개할 기회를 계속하여 주시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며 백성을 죄악가운데 빠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합의 집안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엘리사의 제자는 엘리사의 말대로 예후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고 곧바로 문을 열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예후)

 

11-13절을 보십시오.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예후가 왕의 신하들이 있는 데로 나오자, 한 사람이 예후에게 좋은 소식이었냐고 그 미친 녀석이 장군께는 무슨 일로 왔었냐고 물었습니다. 예후가 신하들에게 장군들께서도 그 사람이 누구이고, 그가 쓸데없이 떠들고 간 말이 무엇인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이 슬쩍 넘어가지 말고 우리에게 사실을 말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예후가 그의 말이, 주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웠다고 말씀하시었다고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황급히 일어나, 각자 자기의 옷을 벗어서, 섬돌 위 예후의 발 아래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께서 임금님이 되셨다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장관들의 마음도 움직이셔서 예후가 왕이 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요람을 치고자 하는 예후)

 

14-15절을 보십시오.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그리하여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는, 요람을 칠 모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요람은 이스라엘 전군을 이끌고, 시리아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의 라못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요람 왕은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울 때, 시리아 사람에게 다친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와 있을 때였습니다. 마침내 예후가 장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 한다면, 누구도 이 성읍을 빠져 나가서, 왕이 있는 이스르엘에 이 사실을 알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평안을 전하지 않는 예후)

 

16-22절을 보십시오.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합의 집안과 이세벨을 심판하기 위해 병거를 타고 군대를 이끌고 이스르엘로 내려갔습니다. 지금 예후는 아람 왕 하사엘과 대치 중에 잇습니다. 군사를 회군하여 왕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르엘에 갔습니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하여 왕이 되고자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곳에는 요람 왕과 남유다의 아하시야 왕이 함께 있었습니다. 예후가 오는 것을 안 요람은 사자를 보내어 평안의 소식을 가져오는지 묻게 하였습니다. 그 때는 아람과 전쟁 중이므로 전쟁 장관인 예후가 이스르엘로 올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이나 사자를 보내어 평안의 소식인지 묻게 하였으니 예후는 대답하지 않고 사자들도 자신을 따르게 하였습니다. 두 번이나 사자를 보냈지만 돌아오지 않자 요람은 아하시야 왕과 함께 자신들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그들이 예후를 만난 곳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였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아합이 강제로 나봇을 죽이고 빼앗은 땅이었습니다. 요람이 예후에게 평안의 소식을 가져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예후는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은데 어찌 평안할 수 있냐면서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예후가 반역한 이유는 아합과 이세벨의 죄와 그 아들 요람이 우상숭배를 하고 회개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후가 말하는 평안)

 

여기서 요람왕과 예후는 평안이란 말을 서로 다른 의미로 쓰고 있습니다. 요람왕이 예후에게 무려 세 차례나 물었던 평안하냐?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말은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느냐는 말입니다. 요람왕의 관심사는 오직 전쟁의 승패에 있었습니다. 요람에게 평안이란 전쟁에서 승리하여 적들을 굴복시킨 상태를 의미하였습니다. 이기면 평안이고 지면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후가 생각했던 평안은 요람과는 달랐습니다. 예후는 요람에게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로 대표되는 죄악이 이스라엘에 이렇게 만연해 있는데 어떻게 평안할 수 있느냐며 반문합니다. 예후에게 평안은 이스라엘 가운데 죄악를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상태를 의미하였습니다. 설사 아람과의 전쟁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이스라엘이 죄악을 회개하지 않고는 평안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람보다 더 무서운 적이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의 죄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평안함 가운데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인사할 때도 안녕하십니까?’라고 서로 평안을 묻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가 생각하는 평안이 무엇입니까? 큰 사건 사고가 없으면 평안입니까? 일이 술술 잘 풀려 가면 평안입니까? 경쟁 사회 속에서 승리하는 것이 평안입니까? 이런 것들은 다 요람의 평안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평안입니다.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진짜 평안이 있습니다. 진짜 평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맺는 것이 평안입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죄악들이 제거되어야 평안이 있습니다. 별 탈 없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고 무조건 평안하다고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우리 안에 죄들이 제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다면 어떻게 평안이 있겠습니까? 내가 주인이 되어 산다면 평안은 없습니다. 남몰래 정욕의 죄를 즐기면서 아직 들키지 않았다고 평안할 수 있습니까? 이미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향해 있는데 아프지도 않고 사고가 없다고 평안할 수 있습니까?

참된 평안을 누리려면 우리 속에 있는 아합과 이세벨의 요소들, 탐욕과 음란의 죄들, 우상숭배를 과감하게 찍어 내야 합니다. 죄와의 싸움에서는 인정사정을 봐주지 말아야 합니다. 나중으로 미뤄서도 안 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청교도의 황태자, 영국의 칼빈이라고 부르는 존 오웬이란 분이 있습니다. 그는 일생 5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책이 죄죽이기라는 책입니다. 그 책에서 그는 우리가 죄를 죽이지 않으면 죄가 우리를 죽인다고 하였습니다. 죽기 살기로 우리는 죄와 싸워야 합니다. 싸우는 척만 하지 말고 실제로 죄를 죽여야 합니다. 성령을 의지하여 죄를 죽일 때까지 끝까지 추적해서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안에 하나님의 평안이 있습니다. 우리가 죽여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바로 내가 주인 된 교만입니다. 우리가 교만의 죄를 죽이고 예수님을 주인 삼아 믿음의 선한 싸움에 열심을 내어 마침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주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요람의 죽음)

 

23-26절을 보십시오.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요람은 예후가 자신을 반역하여 일어나 자신을 죽이러 온 것을 이제야 눈치채고 아하시야 왕과 함께 도망가려 하였습니다. 그는 예후가 쏜 화살이 심장을 관통하여 그의 병거 위에서 나뒹굴며 죽게 되었습니다. 예후는 그의 장관 빗갈에게 시켜 요람의 시체를 나봇의 토지위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이 토지에서 갚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집행유예를 하시지만 개전의 정이 없이 죄를 반복하면 반드시 그 전의 죄까지 더하여 심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아하시야를 친 예후)

 

27-29절을 보십시오.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유다왕 아하시야도 예후에 의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도 아합의 집안과 사돈을 맺고 악한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 숭배를 하던 악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세벨을 친 예후)

 

30-32절을 보십시오.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예후가 요람 왕과 아하시야 왕을 죽이고 이스르엘에 도착하니 이세벨이 창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그 순간에도 자신의 외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예후가 반역하여 행한 일은 모두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예후를 시므리같은 자라고 모욕하였습니다. 시므리는 예전 바아사의 아들 엘라 왕의 신하로 바아사의 집안을 배반하고 바아사의 모든 집안을 학살하고 왕에 오른 자였습니다. 이미 대세는 예후에게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예후는 더 이상 자신의 손을 쓰지 않아도 됨을 알고 자신의 편이 될 자가 누구냐며 자신의 편으로 설 사람은 이세벨을 창으로 내던지라고 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은 이세벨)

 

33-37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그러자 이세벨의 내시들의 이세벨을 들어 창 밖으로 내던져 죽게 되었습니다. 이세벨의 시체는 끔찍하게 되어 찾아볼 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세벨의 시체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먹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이세벨은 시돈왕의 딸입니다. 이세벨은 고귀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주의 선지자를 죽였습니다.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으라는 꾀를 낸 악한 왕비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며 사는 자들이 얼마동안은 잘 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므리 왕조에서 시작된 아합왕조는 군사적이나 경제적으로는 부흥했지만 우상숭배를 법제화하였습니다.(미가6:16) 아합왕은 바알 숭배를 공식적인 국교로 인정하였습니다. 오므리 왕조는 왕조 45년 사대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의 때 심판하고자 하셨지만 아합왕이 회개하므로 심판을 연기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129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하나님은 아들의 때가지 집행유예기간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후대왕들은 집행유예 기긴 동안 더욱 근신해야합니다. 그러나 근신하지 않고 죄를 반복하여 짓다가 아버지의 죄까지 더하여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언젠간 반드시 그대로 이뤄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기간은 집행유예 기간입니다. 우리는 이 기간에 회개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어야합니다.

열왕기하 9장 강해 말씀대로 이루어진 아합 집안의 심판

열왕기하 91-열왕기하 937

요절 열왕기하 9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열왕기하 9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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