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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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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66권강해서

욥기 32장 강해 전능자의 숨결이 깨달음을 주시니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0-04-14 00:00:00
조회수 : 3,180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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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2장 강해 전능자의 숨결이 깨달음을 주시니

말씀 욥기 321-욥기 3222

요절 욥기 328절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32장에서부터 37장까지는 욥의 마지막 변론 부분과 하나님의 나타나심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는 전환부에 해당합니다. 그중 32장과 33장은 네 차례에 걸친 엘리후의 긴 변론 중 첫번째에 속합니다. 엘리후는 람 족속 바라겔의 아들입니다. 엘리후의 이름과 함께 그 조상들의 이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엘리후가 다른 세 친구들보다 더 중요한 인물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나의 하나님이란 뜻이며, 또 아버지 바라겔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라는 의미입니다. 엘리후는 욥의 고난의 이미를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 편에서 해석합니다.

 

(욥과 세 친구에 대한 엘리후의 분노)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1-5)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세 친구는 말을 그쳤습니다. 엘리후가 욥에게 버럭 화를 냈습니다. 욥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의롭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의로워도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는 없습니다. 욥은 그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NASB, in his own eyes) 의롭다 여겼습니다. 세 친구들은 자기 견해에 따라 무죄를 확신하는 욥에 대해 더 이상 변론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욥이 의를 주장하는 태도가 하나님의 불의를 주장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욥이 하나님의 성품을 불경건하게 하는 교만의 죄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을 위해 변호하고자 나섰습니다.

또한 엘리후는 세 친구에게도 화를 냈습니다. 세 사람이 욥에 대해서 말을 못하고 정죄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인과응보적인 시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많으므로 엘리후가 논쟁의 처음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가 끝부분에 와서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엘리후는 연장자가 말을 할 때 연소자는 조용히 듣고 겸손하였습니다. 엘리후는 그들의 주장에 잘못된 점들이 발견되었을 때에라도 겸손히 참아왔습니다. 친구들이 대답이 없음을 보고 엘리후는 노를 발하며 하나님을 변호합니다.

엘리후는 욥을 정죄하는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이 땅에서 높음과 같이 사람보다 높으신 분이십니다.

 

(겸손한 엘리후)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6,7)

 

여기서부터 엘리후의 본격적인 연설이 시작합니다. 엘리후는 고난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 친구는 고난은 죄에 대한 형벌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고난관입니다. 엘리후는 고난을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여 설명합니다. 엘리후는 고난에 의해서 정화되어야 할 욥의 죄를 교만이나 자기 의라고 지적합니다.(33:17)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주고 겸손을 가르쳐줍니다.

엘리후는 감히 자신의 의견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감히는 두려워하다의 뜻으로 깜짝 놀라서 움츠러든 모습을 표현합니다. 이 단어의 파생형들은 종종 일정한 위치에서 한쪽에 비켜서거나 물러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기어가다혹은 살금살금 걷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람어의 관습적인 표현으로 매우 무서워함을 뜻합니다. 엘리후가 자신의 할 말을 미리 마음 속에 되뇌어 보았다가 말하고 있습니다.(NIV I thought). 엘리후는 그 자신에 비해 연로한 세 친구들이 일반적으로 더 지혜롭다고 할 수는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전능자의 숨결을 소유한 엘리후)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8-10)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영을 주시고 전능자의 숨결을 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있어서 연소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연장자인 저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에게 임한 깨달음으로 가르칩니다. 심령은 사람의 영혼 혹은 전인격을 의미합니다. 엘리후는 신적인 지혜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인간임을 강조합니다.

전능자의 기운은 직역하면 전능자(하나님)의 호흡입니다. 사람의 영혼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통찰력은 인생의 연륜에서 얻어지는 일반적인 지혜보다 우월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신적인 권위가 주어집니다. 어른은 종종 위대하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여기서 대장, 두목을 뜻하는 말이 파생되었습니다. 엘리후는 노인이라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여 엘리후는 나이 많은 연장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인정되던 지혜자로서의 판결권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혜를 깨달아 공의를 판별할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지 인생의 오랜 경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엘리후는 단순히 자신의 말을 진술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영감된 자신의 통찰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욥과 친구들에게 참다운 지혜와 공의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겠다고 말합니다. 어른들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지혜를 갖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의 문제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할 때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들어야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고난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야합니다.

성경은 전능자의 숨결로 된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 후서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합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고난의 의미를 깨우쳐주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말씀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나의 고난이 주는 의미를 깨닫게 하십니다. 성경은 어떤 노인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젊더라도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도 성경을 통하여 노인들의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의 목자가 될 수 있고 선진국 지성인들의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에 의지한 대답)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11-14)

 

지금까지 엘리후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었습니다. 엘리후가 자세히 들으니 친구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엘리후는 어른들이 할 말을 찾는 동안에 (NIV, while you were searching for words) 말을 참고 기다렸습니다. 어른들은 당시의 지성을 대표했던 자들로 보이며, 그들의 지혜는 오랜 연구와 조상 때로부터 물려온 전통 등에 근거한 것입니다. 엘리후는 세 친구들의 말을 주의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엘리후는 친구들의 대답 속에서 욥을 적절히 논박하고 있는지를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엘리후는 더 이상 친구들이 욥의 주장을 꺾어 하나님의 정의로움을 변호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만이 욥을 추궁할 수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 편에서 변호해야합니다. 욥이 엘리후에게는 말을 걸어오지 않았지만 엘리후는 다른 세 명과 같은 식으로 말하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그는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감동을 의지하여 말하겠다고 합니다. 세 친구들은 욥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분명한 논리를 가지고 반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욥은 엘리후에 대항하여 논쟁을 벌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엘리후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엘리후도 욥에게 직접 말하지 않습니다. 엘리후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욥의 고난에 대해 그에게 교훈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친구들이 엘리후의 마지막 주장에 대해 더 이상 논박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것은 자신의 등장을 요청하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영이 압박하는 엘리후의 의견)

 

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16-20)

 

욥의 친구들이 가만히 서서 대답지 않으므로 엘리후는 더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엘리후는 욥과 변론할 만한 가장 적절한 인물이 바로 자신임을 거듭 강조하여 말합니다. 엘리후는 그들이 욥의 주장에 대해 반박할 것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엘리후가 하나님의 진리에 의한 통찰력과, 진행되었던 논쟁들의 세밀한 분석에 의한 판단으로서 말하고자 합니다.

엘리후의 마음 속에는 할 말이 가득하였습니다. 그의 영이 말을 하도록 압박하였습니다. 세 친구들은 할 말이 없었던 것에 반해, 엘리후는 온통 하고 싶은 말과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해야만 하는 말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강박하다는 강요하다 괴롭히다 곤경에 빠뜨리다는 뜻입니다. 강력한 내적 동기나 엄청난 외부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배는 봉한 포도주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부대같이 할 말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마치 엘리후 자신이 정말 터지기 일보 직전에 있는 포도주 가죽 부대가 되어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엘리후의 가슴은 마치 부대 속에 가득 채워져 봉해진 포도주가 발효됨에 따라 터져 나올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마음 속에 불이 붙었습니다.(20:9). 그는 말을 해야 시원할 것 같았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참고 견디었으므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엘리후와 같은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합니다. 속에서 솟아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는 말을 발하여야 시원할 것입니다. 시원함은 막힘이 없는 광활한 대지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을 연상케 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주장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짐을 벗어버리고, 멍에를 벗어 산뜻한 자유를 맛보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아첨하지 않는 말)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21,2)

 

엘리후는 사람의 낯을 보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돌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엘리후는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불공평한 행동을 누구에게도 행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NIV, show partiality to no one) 누구에게 듣기 좋은 아첨을 하지 않습니다. 엘리후는 논쟁을 통해서 친구들이든 욥이든 누구의 편을 들어서 사람의 호감을 사는 데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는 정직하고 공정하게 말함으로써, 오직 하나님의 판단에만 자신을 맡길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을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만일 아첨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데려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엘리후가 자신의 행동 기준을 오직 하나님께 두려고 했습니다. 엘리후가 자신의 연설이 하나님의 명예를 변호하기 위한 신성한 사명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자신을 벌하실 것이 분명하기에 그는 결코 세 친구들처럼 욥에게 아첨하듯 하는 태도로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변호자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엘리후를 통하여 성령에 감동된 성경 선생이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는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 태도를 가져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야 고난 받는 자들의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에 감동될 때 세상의 노인보다 지식인보다 더 지혜로운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욥기 32장 강해 전능자의 숨결이 깨달음을 주시니

말씀 욥기 321-욥기 3222

요절 욥기 328절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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