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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창세기 35장,36장 강해 전능한 하나님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7-02-04 00:00:00
조회수 : 2,85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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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36장 강해 전능한 하나님
창세기 35장 -창세기 36장
요절 창세기 35장 11절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오늘로서 야곱의 삶은 거의 마치게 됩니다. 야곱의 삶은 창세기 25장부터 창세기 49장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셉의 이야기가 그 속에 들어 있지만 주로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에 야곱이라는 이름이 180번 나옵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창세기 12장에서 22장까지 11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삭은 23-26장까지 4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창세기 저자는 믿음의 조상으로 야곱의 삶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세 명의 믿음의 조상 가운데 나와 가장 공감대가 있는 사람을 찾으라면 야곱 같습니다. 그는 나와 같이 세상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야곱을 믿음의 조상으로 키우셨다는 것이 큰 은혜가 됩니다. 나도 믿음의 조상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믿음의 조상들이 마지막 부분에 보면 해피엔드로 끝이 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 많은 복을 받으면서 끝이 납니다. 이삭은 백배의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을 야곱에게 물려 주면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순간에도 여러 가지 불행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모습도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우리 주위에도 야곱과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야곱이 믿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우리도 믿음으로 마음에 참 행복을 누리고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벧엘의 서원을 갚으라 하심)

창세기 36장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지금 야곱은 위기 상황에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 족속에게 보복을 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들이 전면적인 공격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이들과 싸울 힘이 없습니다. 야곱은 이런 상황을 알고 내가 죽게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딱 한 마디 말씀을 하십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기만 하면 야곱의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왜 하나님은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을까요?
야곱의 서원기도를 갚으라는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면 벧엘에서 예배를 드리겠다고 서원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서원을 받으시고 지금까지 보호해 주셨습니다. 에서에게서 보호해 주시고 라반에게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먹을 것을 주실 뿐아니라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야곱은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세겜에서 벧엘까지는 40킬로의 거리입니다. 삼일 동안에 갈 수 있는 거리를 야곱은 십년 동안 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자기중심적이고 가족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축복을 받으면 사람이 안일해지고 교만해집니다. 교만하고 안일해지면 타락합니다. 사단이 일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이런 삶을 청산하고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벧엘을 알아야함)

우리가 올라가야할 벧엘은 어디입니까? 내가 처음 받은 은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만난 첫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사명의 땅입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입니다. 내가 서원한 곳입니다. 복음이 있는 곳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십자가도 우리의 벧엘입니다. 벧엘은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신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며 지금까지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보며 우리의 갚지 않은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부활의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있는 곳이 벧엘입니다. 우리는 이런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한 목자님은 이 주에 한 번씩은 서울에서 토요일에 오겠다고 작년 여름수양회에 서원을 하였습니다. 6달이 지난 어제 그 서원을 처음으로 갚았습니다. 어느 분은 전세가 빠지지 않아서 전세금만 빠지면 얼마의 헌금을 하겠다고 서원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는 처녀 때 한 서원입니다. 그분은 결혼한 후에 잊지 않고 이 서원을 다 갚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가르치는 학생들의 언어 점수가 잘 나오면 400만원의 헌금을 드리겠다고 서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셨고 그 서원을 바로 갚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후에 그 학생들로 인하여 4000만원의 물질은 주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원을 갚고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 한분을 섬기고자 결단함)

2,3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고 하였습니다. 환난 날에 그에게 응답하시고 그의 길에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단을 쌓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짐승의 환난, 라반의 환난, 에서의 환난, 세겜의 환난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와 함께 하셔서 가정의 복을 주시고 물질의 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도우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야곱은 서원을 갚기 전에 하나님께 예배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이방 신상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야곱의 아내 라헬은 드라빔 신상을 도적질해왔습니다. 사모님이 이렇게 우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야 얼마나 우상을 섬겼겠습니까? 뒤에 보면 귀고리를 빼는 데 이는 부적처럼 달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적인 것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섬기는 두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든 세상적인 것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한분만을 섬기는 한 마음으로 나가야합니다.
다음으로 몸을 정결케 하라고 하십니다. 요즘에는 위생 시설이 발달하여 몸을 정결케 하지만 옛날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옛날에는 겨우내 목욕한 번 하면 잘하는 것입니다. 특히 유목 민족들은 목욕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들은 목욕을 하고 히피같이 길고 지저분한 머리도 깨끗이 깍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나가기 위해서 우리의 몸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의복도 바꾸어야 합니다. 야하게 입던 옷, 초미니스커트의 옷을 바꾸어 입어야 합니다. 그런 옷을 입고 예배드릴 수 없습니다. 손톱도 깎아야 합니다. 거룩한 모습으로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우상 훼파식을 함)

4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야곱의 말을 듣고 가족들은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신과 부적을 제거했습니다.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있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도 전에 우상훼파식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방해되는 음란시디나 겜시디, 음란 서적 집에 있는 부적들 모두 떼어다 불태워야합니다. 애인에게 받은 옷도 불에 태웠습니다. 죄악의 온상이 되는 것을 다 깨뜨렸습니다.

(야곱의 피난처 되신 하나님)

5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야곱이 서원을 갚고자 결단했을 때 하나님도 서원대로 야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에게 크게 두렵게 하셔서 야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산성이요. 방패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자 결단하고 서원을 갚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은혜의 신앙으로 성장함)

6,7절을 보십시오. “야곱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드디어 야곱은 서원을 갚았습니다. 야곱과 그와 함께 한 가족들과 종들이 벧엘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그곳에 단을 쌓고 엘벧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엘벧엘은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에게 처음 나타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벧엘의 신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과거는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겠다는 조건적인 신앙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결단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내가 내 힘으로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부러지고 나서 자아가 깨어졌습니다. 딸이 강간당하는 사건, 아들들이 살인하는 사건을 겪으면서 깨어진 자아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힘으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강한 사람을 이렇게 사건 사고를 통하여 깨뜨리십니다. 때로는 건강을 치시고 때로는 물질을 치시고 때로는 가족을 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목적은 딱 한 가지입니다. 자아의 손을 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신앙으로 나가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가 투쟁하여 얻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헤 안에서 첫사랑을 회복해야합니다. 은혜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야곱은 이제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자기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유모 드보라의 죽음)

8절을 보십시오.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는 밧단 아람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야곱의 열두 아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를 떠나 있는 야곱에게 드보라는 어머니와 같았습니다. 야곱은 밧단아람에 있어서 어머니 리브가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드보라가 죽자 어머니를 잃은 슬픔까지 밀려 왔습니다. 야곱은 드보라가 죽자 통곡을 하였습니다. 드보라를 장사한 알론바굿은 통곡의 상수리 나무라는 뜻입니다. 유모의 죽음을 통하여 그는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황태자 이스라엘)

9-10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야곱이 벧엘에서 서원을 갚자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야곱에게 세겜과 숙곳의 삶은 빼어버렸습니다. 지금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크게 축복하여 주십니다. 먼저 그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고 다시는 야곱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은 형의 발꿈치를 잡은 자, 빼앗는 자요,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입니다. 사기꾼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신앙생활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은 자, 하나님을 소유한 자, 하나님의 황태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은혜 신앙을 인정해드렸습니다. 우리가 내 힘으로 신앙생활하면 불안하고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신앙 생활하면 마음이 평안하고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야곱에게 주신 비전)

11-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야곱은 제삼대 믿음의 조상입니다. 하나님은 삼 세대를 더욱 번성하게 하십니다. 지금 세대는 야곱과 같은 스마트한 세대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자손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야곱이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십니다. 많은 국민이 야곱에게서 나오고 왕들이 야곱의 허리에게서 나옵니다. 다윗왕이 나오고 메시야 그리스도가 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번성한 나라로 만들어 주십니다. 이스라엘에 왕을 세워 주십니다. 그 왕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십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새 이스라엘을 허락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우리가 새 이스라엘입니다. 야곱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더 큰 축복은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야곱의 후손에게서 태어나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땅을 주십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집 값 땅값이 올라가서 서민들이 살기가 어렵습니다. 땅 한 평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비싼 땅을 야곱에게 은혜로 주십니다. 저도 아무 것도 없이 왔는데 하나님께서 천안 유비에프 교회의 땅 82평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32평의 땅을 주셨습니다. 천안 캠퍼스를 기업으로 주십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히 거할 하나님 나라의 땅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천안의 목자들을 세워주시고 선교사들을 파송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러면 야곱을 축복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11a을 다시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여호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삭은 야곱이 고향을 떠나보낼 때 전능한 하나님을 의지하여 야곱을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이 베냐민을 가나안 땅에 보낼 때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보냅니다.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 야곱의 열두 아들을 축복할 때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축복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한 마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에 흐르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벧엘 서원을 받으시고 친히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뜻이지요. 그러나 이곳에서는 더욱 특별한 뜻이 있습니다. 이는 모성애적인 전능이라는 뜻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어머니는 전능한 분입니다.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을 때 어린 아이는 어머니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머니가 냉방, 난방 다 책임져 주십니다. 어머니가 집이 되어 주십니다. 어머니가 맛있는 영양분도 공급해주십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곳에는 옷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의 옷이 되어 주십니다. 차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비행기를 타면 아이도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신다는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야합니다. 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대적이 앞에 있어도 잔이 넘칩니다. 우리 마음은 평안하고 감사가 넘칩니다.

(다윗이 믿은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도 이런 전능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다윗의 전능한 하나님을 믿었을 때 그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었습니다. 원수 앞에서 위험을 당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행복이 넘쳐났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휴가를 개인적으로 3일간 가졌습니다. 저는 그때 책 네 권을 샀습니다. 모두 좋은 책인데 십일조의 비밀을 안 록펠러라는 책도 매우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부자입니다. 그는 비율로 보면 현재 빌게이츠의 세배나 되는 부자입니다. 그는 미국 석유산업을 독점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그는 독점을 통해서 폭리를 취한 것이 아니라 싼 가격으로 석유를 공급하였습니다. 그 증거로 그가 오일 트러스트를 해체했을 때 주식 값이 올라서 그는 다섯 배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부자가 되었지만 나이 오십이 되어서 그는 죽음의 질병을 앓게 됩니다. 그는 그때 자신의 노력으로 살던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자신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주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는 부족함이 없고 넘치도록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는 생활에 힘을 씁니다. 그는 이후부터 돈을 버는데 힘을 쓰지 않고 평생을 자선 사업에 힘을 씁니다. 하나님은 이런 록펠러를 더욱 복주셨습니다. 그가 부자가 되었을 때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계산하기 위해서 사십 명의 직원을 둘 정도였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예배드리는 야곱)

14,15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드디어 야곱은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갚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돌기둥을 쌓았습니다. 예배의 처소를 만들었습니다. 그곳에 전제물 곧 포도주를 부었습니다. 그곳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기름은 거룩하다는 표시로 붓는 것입니다. 그는 포도주와 기름을 부어서 자신의 온전한 희생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베냐민이 태어나고 라헬이 죽음)

16-20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라헬의 죽음이 나옵니다. 라헬은 요셉을 이어 그렇게 원하던 둘째 아기를 낳고 죽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아기를 베노니 슬픔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이름을 베냐민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베냐민은 오른 손의 아들, 능력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슬픔을 힘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니 슬픔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고 연약함을 강함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르우벤의 정욕죄)

21,2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이 다시 길을 떠나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라헬이 죽은 후 르우벤이 야곱의 첩이요 라헬의 종이요 르우벤의 서모인 빌하와 통간하는 것이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있을 수 없는 수치스러운 일을 하였습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기력의 시작입이요. 능력이 뛰어나고 위엄과 영광이 있는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죄악을 지음으로 야곱은 자식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렸습니다. 르우벤은 장자의 복을 잃어버렸습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23-26절에는 야곱의 열두 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라헬의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달리요 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참으로 열두 아들의 이력을 보면 부끄러움과 수치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모와 잠을 잔 아들, 며느리와 잠을 잔 아들, 집단 살인극을 벌인 아들, 첩의 아들, 동생을 죽이고자 하고 인신매매한 아들, 어머니가 죽고 태어난 아들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통하여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과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죄악되고 연약한 자들을 변화시켜서 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삭의 죽음)

27-29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야곱의 아버지 이삭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일 뿐아니라 신앙의 아버지인 이삭이 죽었습니다. 183세로 이삭이 죽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보다 8살을 더 살았습니다.

(에서의 후손)

36장에는 에서의 후손이 나옵니다. 이는 야곱의 후손과 대조시키려는 저자의 의도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은 그들이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후대에 이르면 전혀 다른 민족이 됩니다. 믿음의 조상의 영향력이 후대에 미칩니다. 처음에는 에서가 더 부유하고 자녀도 먼저 낳습니다. 야곱은 고생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전혀 다릅니다. 에돔족속은 역사 속에서 없어집니다. 우리는 후손을 위해서라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후손들에게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야곱의 종말)

우리는 야곱의 인생을 마지막으로 보면 쓸쓸함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유모, 아내가 죽습니다. 자식은 추한 정욕의 죄악을 범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셨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이런 모든 것을 통하여 세상 욕심을 제거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을 믿고 소유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를 열두지파의 조상으로 믿음을 키우시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은 아픔이 있지만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은 그를 열두지파의 조상으로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아멘!
창세기 35장 36장 강해 전능한 하나님
창세기 35장 -창세기 36장
요절 창세기 35장 11절
창세기 35장 36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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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창세기] 창세기 34장 강해 벧엘로 올라가라 오요한 2007-01-28
36 [창세기] 창세기 33장 강해 야곱과 에서의 화해 오요한 2007-01-21
35 [창세기] 창세기 32장 강해 2부 네이름이 무엇이냐 오요한 2006-12-17
34 [창세기] 창세기 32장 강해 1부 두렵고 답답할 때 오요한 2006-11-25
33 [창세기] 창세기 31장 강해 2부 증거의 돌무더기 오요한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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