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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창세기 31장 강해 1부 자유를 꿈꾸며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6-11-05 00:00:00
조회수 : 3,949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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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장 강해 일부 자유를 꿈꾸며

말씀 창세기 311-창세기 3120

요절 창세기 3113절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도망자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시카고의 저명한 외과 의사 리차드 킴블은 아내를 죽이지 않았는데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씁니다. 킴블은 사형수가 되어서 경찰에게 쫓기는 도망자가 됩니다. 킴블은 범인이 의수를 단 외팔잡이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쫓기며 결국 진짜 범인을 밝혀내고 자신은 무죄함을 밝힙니다. 그는 도망자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됩니다.

오늘 야곱은 외삼촌 라반을 떠나서 도망자가 됩니다. 라반은 그를 쫓아갑니다. 하나님은 도망자인 야곱을 라반으로부터 보호하여 자유의 몸이 되게 하십니다. 야곱은 네 명의 아내를 얻고 12아들을 얻었습니다.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을 잘 지켜주시면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겠다고 서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네 명의 아내와 열두 명의 자녀와 풍부한 물질 속에서 아무 문제의식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때 일을 만들어서 야곱으로 하여금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 서원을 갚도록 인도하십니다. 라반은 도망가는 야곱을 쫓아와서 잡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라반에게서 야곱을 자유하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먹고 사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섬겨야할 하나님이 계시고 감당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갚아야 할 서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사명의 땅으로 가도록 하나님이 강권하심)

 

1,2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야곱은 우연히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야곱에 대해서 뒷담화를 했습니다. “야곱이 그 놈이 우리 아버지 소유를 다 빼앗았어.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해서 부자가 되었어. 그놈은 날강도야!”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보니 전에 같이 기쁨이 없이 굳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야곱의 재산을 다 빼앗고 야곱을 해칠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만들어서 야곱이 가나안 땅에 가도록 강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때로는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은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한 사명의 땅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식과 야곱에게 주신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그 후손을 통하여 메시야를 보내고자 하였습니다. 야곱은 믿음의 결혼을 하기 위해서 사명의 땅 가나안을 떠나서 하란에 왔습니다. 그는 14년 일을 한 후에 믿음의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는 믿음의 결혼을 한 후에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라반의 만류로 돈을 벌기 위해서 다시 육 년을 더 외삼촌 집에 머물렸습니다. 야곱은 많은 돈을 벌고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혼하고 돈을 벌며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이 지나자 야곱은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에게 사람들의 미움을 받아서 가나안 땅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돈 벌고 결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활인의 삶에서 벗어나 사명인의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하십니다. 여러 사건이 터지게 하십니다. 때로는 병이 나게도 하시고 물질적으로 파산에 이르게도 하십니다. 사람들과 싸우게도 하시고 교통사고가 나게도 하십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게도 하시고 하는 일마다 안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든 것을 통해서 서원을 갚기를 원하십니다.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 사명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니까 사건 사고를 통하여 확성기처럼 큰 소리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여자 분이 신앙생활을 잘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불신자와 결혼하면서 핍박을 받고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자 분이 간디스토마에 걸렸습니다. 그분은 베개를 적시며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 것을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간디스토마를 치료하여주셨습니다. 그녀는 병이 치료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습니다. 이분이 대구 동부교회의 김서택목사님 모친입니다. 하나님은 이 분에게 간디스토마로 하나님께 돌아가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야곱은 여러 사건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떠나도록 말씀하심)

 

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사건으로 말씀하시고 이제는 야곱에게 나타나 말씀으로 분명히 뜻을 전하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서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의 근원으로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에는 혼자 왔지만 이제 아내와 자녀까지 16명의 식구가 딸려 있습니다. 많은 노비들이 있습니다. 많은 재산도 있습니다. 외삼촌 라반이 야곱을 떠나는 것을 방해할 것입니다. 돌아가려고 하는 고향에는 자신을 죽이려던 에서가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이민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순종하여 고향으로 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모든 일을 돌보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영적인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탕자가 파산을 당할 때 돌아갈 부모님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가 돌아갈 교회가 있고 해야할 사명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가 돌아갈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도 행복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야 합니다. 즉시 일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풀어집니다.

 

(야곱과 함께 하신 하나님)

 

4-5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라헬과 레아를 자신이 양떼 치는 곳으로 은밀히 불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함께 하신 은혜를 간증하며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외삼촌 라반은 자신을 버려도 하나님은 함께 하셨다고 간증합니다, 아내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방향 준 것을 말합니다.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함께 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라반의 것을 빼앗아 주심)

 

6-9절을 보십시오.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먼저 야곱은 지금까지 처가살이를 회상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간증합니다. 라반은 지금까지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야곱은 힘을 다하여 라반을 섬겼습니다. 야곱은 파업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릎쓰고 라반을 섬겼습니다. 밤잠을 자지 않고 일하고 진실하게 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을 축복하사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따라서 복을 주십니다.

야곱이 점점 부자가 되자 라반은 시기하여 야곱을 해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야곱을 해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셔서 야곱을 더욱 축복하여주셨습니다. 라반이 점 있는 것만 야곱의 삯이 되라고 하면 태어나는 것은 다 점 있는 것만 태어났습니다. 라반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 야곱의 삯이 될 것이라 하면 다 얼룩무늬 있는 것만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양들이 라반의 양들보다 휠씬 더 많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시고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야곱은 아내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야곱을 억울함을 갚아주신 하나님)

 

10-12절을 보십시오.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야곱은 아내들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합니다. 야곱은 양떼들이 새끼 벨 때에 한 꿈을 꾸었습니다. 야곱은 집을 떠날 때도 꿈을 꾸었고 부자가 될 때도 꿈을 꾸었습니다. 야곱은 성령 안에서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꿈에 교미하는 양들을 보았습니다. 암양을 올라탄 수양들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의 꿈에 나타나서 야곱을 축복하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야곱이 라반에게 당하는 억울함을 보고 계시고 하나님이 직접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면서도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손해 보는 짓을 하고 억울함을 당하였습니다. 바보 같은 짓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이 당하는 억울함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억울함을 다 갚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애매하게 고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서 친구들에게 괜히 미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든 것을 다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나도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들의 잘못을 하나님께 맡기고 선을 행하면 하나님이 나의 억울함을 다 보시고 갚아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보시고 상을 주시기도 하시고 벌을 주시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합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렇게 야곱을 보호하시고 복 주신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야곱의 서원을 갚으라는 하나님)

 

13절을 보십시오.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야곱의 서원을 다 들으시고 그를 복주셨습니다. 야곱은 예전에 벧엘에서 하나님이 나를 위험에서 지키시고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을 주시면 벧엘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서원대로 지금까지 위험에서 보호하여주셨습니다. 밧단 아람으로 올 때 맹수와 도둑에서 보호하셨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주실 뿐 아니라 많은 자녀와 풍족한 물질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서원을 들어주셨으니 야곱도 서원을 갚아야합니다. 이제 야곱은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지금까지 지키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섬겨야 합니다. 이제는 마음껏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서원을 갚기 위해서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사명의 땅으로 돌아가고자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돌아가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자신만 돌아가지 않고 자신의 부인과 자녀들도 데리고 가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가장이 변화되면 가족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한 사람의 변화가 많은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천로역정에 보면 크리스찬이 먼저 장망성을 떠나서 천성으로 떠납니다. 그런데 후편에 보면 아내와 자녀들도 함께 천성을 향하여 가는 것이 나옵니다. 우리는 나 혼자만 가지 말고 나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천성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불신자 가족을 인도하고 불신자 친구를 인도해야 합니다.

 

(가족이 하나되게 하신 하나님)

 

14-16절을 보십시오.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라헬과 레아가 야곱의 말에 적극 찬동하는 말을 합니다. 라반은 딸들에게도 신용을 잃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데릴 사위가 일을 한 품삯은 저축을 하여 두었다가 딸에게 혼수감으로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남편이 죽거나 이혼을 하여 과부가 되었을 때 그 물질을 이용하여 살게 하였습니다. 데릴사위가 일한 품삯은 일종의 보험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라반은 야곱이 14년 동안 일한 돈을 다 자신의 소유로 삼았습니다. 이를 본 두 딸은 아버지에 대해서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가 우리의 돈을 먹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야곱의 말대로 아버지와 친정을 떠나자고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라헬과 레아 두 사람이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사람들도 화해가 되고 하나가 됩니다. 이때 만약 두 아내가 고향으로 떠나지 않겠다고 반대하면 야곱은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라반의 악을 쓰셔서 두 아내가 찬성하게 하셨습니다. 라반의 악행이 아내와 자녀들의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라반의 악은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하나님 편에서 보니 다 뜻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악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고난이 그때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면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를 죄와 고난에서 풀어 자유롭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살이로 고통했습니다. 채찍을 맞으면 성을 건축하고 궁궐을 지어야 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야 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런 고난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애굽의 소망을 심어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소망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사명을 되찾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심어주십니다. 나는 청주에서 방위 받을 때 3살이 어린 선배에게 많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 하나님은 나를 사명의 땅 대전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섬기게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도우셨습니다.

저는 친구 전웅석을 돕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밤에 술을 먹고 와서 나에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망하게 된 고려학원을 떠나서 청주 한샘학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나는 몇 명의 자매들이 떠남으로 고통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하여 내가 풀타임 목자가 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성경 66권 강해서를 쓰는 목자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지금은 몇몇 어려움을 통하여 나의 인본주의 적당주의를 제하고 신본주의 신앙을 갖게 하십니다.

 

(야곱의 위대한 탈출)

 

17-20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그 얻은 바 모든 짐승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짐승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할 새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고하지 않고 가만히 떠났더라.”

 

드디어 야곱은 디데이를 잡아서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라반은 사흘길이 되는 곳으로 양털을 깎으러 갔습니다. 야곱은 탈출을 위하여 약대들을 준비했습니다. 약대에는 자식들과 아내들을 태웠습니다. 야곱은 드디어 사명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떠났습니다. 이는 믿음의 큰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야곱은 생활인의 삶에서 사명인의 삶으로 방향 전환하였습니다. 라반에게서 구속된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의 삶으로 가는 것입니다. 야곱은 자유를 꿈꾸며 위대한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떠남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는 신유목 사회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생 중에 한국 유학생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유익을 찾아서 떠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이런 떠남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지 못합니다. 이것은 야곱이 가나안을 떠나서 하란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새로운 떠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신앙생활 하고자 떠나야 합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떠나야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서 떠나야 합니다. 은혜 사모님은 유비에프에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공주를 떠나 천안으로 왔습니다. 이것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떠남입니다. 은혜 사모님이 새벽기도 나오려고 교회 주위로 이사오려고 하는데 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주변에서 아파트를 샀습니다. 매주 서울과 수원을 떠나서 천안으로 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들도 신앙 생활을 위해서 떠나오는 것입니다.

육이오때 많은 사람이 신앙을 위해서 북한을 떠나서 남한으로 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한경직 목사님 곽선희 목사님 김홍도 김선도 목사님 이분들은 신앙 생활을 위해서 남한으로 떠나 온 사람들입니다. 미국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청교도들이 떠남으로 시작된 나라입니다.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어떤 분이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에 박사학위를 마치면 한국에 와서 교회에 봉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고생 끝에 학위를 땄습니다. 자녀들도 태어났습니다. 취업도 하고 자리도 잡았습니다. 자녀들은 계속 미국에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갈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약속을 생각하고 신앙을 위해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벧엘로 돌아가야함)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벧엘은 어디입니까? 그곳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소망을 두신 곳입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는 곳입니다. 내가 섬기는 본 교회입니다. 첫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명의 땅입니다.

미국 최고의 부자 록펠러는 어머니로부터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예배는 자신이 섬기는 본 교회에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맨 앞자리에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를 얻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바로의 종살이에서 벗어나서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기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사명을 위해서 끊임없이 떠났습니다. 소아시아 지방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로마로 그는 떠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자유를 얻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유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하나님 나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구속하는 곳에서 자유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가난과 질병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저주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지옥에서 자유하게 하십니다.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다시 재림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고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지상을 떠나서 하나님 나라를 가기 원하는 이유도 자유를 꿈꾸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는 육신의 구속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죄와 죽음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돌릭 신부님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행을 많이 했습니다. 금식도 하고 등을 채찍으로 때리기도 했습니다. 잠을 자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분이 복음을 깨닫고 신부의 옷을 벗고 교회로 나왔습니다. 그는 카톨릭 신부를 떠나 에수님 안에서 참 자유를 찾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야곱이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난 것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별 인사를 하면 외삼촌이 잡어서 떠나지 못합니다. 우리가 죄에서 떠날 때는 급히 떠나야 합니다. 즉시 떠나야 합니다. 새벽 기도 올 때나 말씀 공부 올 때 예배에 올 때 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지체하면 사단이 우리를 잡습니다. 안 오던 친구도 오고 가족들이 더 관심을 갖고 반대합니다. 아이가 아프기도 하고 회사에서 일이 터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때 믿음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신발도 벗지 않고 자다 무교병을 가지고 떠났듯이 그렇게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서 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자유를 꿈꾸며)

 

그런데 라헬은 드라빔을 아버지 집에서 도적질했습니다. 이는 교회에 올 때 부적을 가지고 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도 영화의 도망자와 유사합니다. 우리도 사형수로서 사단의 쫓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가운데서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때 사형수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예수님을 통하여 온전한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집니다. 우리가 자유를 꿈꾸며 사명의 땅으로 가야합니다.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에 가야 합니다. 아멘 11.3

창세기 31장 강해 일부 자유를 꿈꾸며

말씀 창세기 311-창세기 3120

요절 창세기 3113절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창세기 31장 강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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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창세기] 창세기 30장 강해 1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오요한 2006-10-22
29 [창세기] 창세기 29장 강해 야곱의 사랑 오요한 2006-10-15
28 [창세기] 창세기 28장 강해 야곱의 고향 오요한 2006-10-08
27 [창세기] 창세기 27장 강해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 오요한 2006-07-02
26 [창세기] 창세기 26장 강해 복받은 이삭 오요한 2006-06-26
25 [창세기] 창세기 25장 강해 야곱과 에서 오요한 2006-06-18
24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2부 아브라함의 종의 충성심 오요한 2005-08-28
23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1부 아브라함의 결혼관 오요한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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