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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창세기 30장 강해 2부 깨끗한 부자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6-10-29 00:00:00
조회수 : 3,579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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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강해 이부 깨끗한 부자

말씀 창세기 3025-창세기 3043

요절 창세기 30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은 어떻게 물질생활을 해야 할까요? 기독교 역사적으로 보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경건한 신자들이 모든 재산을 팔아서 구제를 하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반면에 요즘에는 부유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 다 극단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깨끗한 부자 야곱에 대해서 나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면 가난한 것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깨끗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깨끗한 부자를 성부라고 합니다. 깨끗한 가난뱅이는 청빈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없는 부자는 졸부라고 합니다. 하나님 없는 가난뱅이는 졸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처럼 부정부패를 통해서 부자가 된다면 차라리 가난하게 사는 것이 나은 것입니다. 우리는 졸부나 청빈이 되어야합니다. 청빈보다는 청부가 낫습니다.

 

(고향으로 가고자)

 

25,26절을 보십시오.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야곱은 아내 라헬을 얻기 위해서 14년 동안 일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제 야곱이 라반에게 약속한 14년이 다 흘렀습니다. 야곱은 이삭의 방향대로 결혼도 하였고 자녀도 낳았고 이제는 하나님께 드린 서원대로 벧엘에서 예배를 드리고자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자신의 노동의 대가로 얻은 네 명의 아내와 자녀들은 함께 돌아갈 것을 허락해 달라고 라반에게 말하였습니다.

 

(야곱으로 인하여 복을 주심)

 

27-30절을 보십시오.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라반은 야곱에게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고 하였지만 사실 야곱이 무조건 간다고 하면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는 야곱을 인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었습니다. 야곱이 오기 전에 라반의 소유가 적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온 후에 그는 떼를 이룰 정도로 거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일을 하는 공력을 따라서 라반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라반에게 있어 야곱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와 같았습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사회나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복이 공동체에 흘러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그만둔다고 할 때 직장에서 참으로 듣고 싶었던 말이네! 묵은 체중이 쑥 내려가는구먼라고 하면 안 됩니다. “자네가 그만두면 회사는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복의 근원의 삶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인하여)

 

복의 근원인 사람은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라반은 사기꾼이요 우상을 숭배했으므로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 때문에 라반에게 복을 주십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있자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에 복을 주십니다.

보디발은 우상 숭배자요. 그 아내는 음란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였습니다. 전혀 복을 받을 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 때문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울 때문에 같은 배에 탄 318명의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향락적인 욕구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배를 탔습니다. 선장이나 백부장은 주의 종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죽을 죄인이였지만 바울 한 사람이 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목숨까지 덤으로 살려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기적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과거 30년 전만해도 하루 한끼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루 세끼를 먹으면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 다이어트 하다가 죽었다는 사람이야기는 들었어도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요즘에 누군가 배고파서 굶어 죽는다면 세상이 이런 일이나’,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나올 만큼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나라에 복을 주신 것은 우리나라의 환경적인 요인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석유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조선시대보다 땅이 넓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막대한 군사비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과거 통계를 보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고 선교사 파송이 많을수록 그 나라 경제는 성장했습니다.

요즘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서 걱정을 합니다. 북한의 한 고위 관료는 텔레비전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강경책을 쓰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시작은 한반도이고 그 전쟁을 잔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 거룩한 사람들, 복의 근원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한국은 전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열 명의 의인만 있어도 망하게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을 나누어주는 사람)

 

둘째 복의 근원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주면 하나님은 우리가 준 그릇에 흔들어서 넘치도록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써 주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는 삶을 살아야합니다하면 어떤 사람은 저는 주긴 주는데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줍니까?” 물으면 스트레스를 줍니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스트레스 말고 사랑을 주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콩 하나라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노동으로 자원봉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나누는 삶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고 마음속에 기쁨을 줍니다.

 

(불리한 계약)

 

31-34절을 보십시오.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공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라반과 야곱 사이에는 이제 새로운 연봉계약을 맺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제안을 받아 들여서 계속하여 라반의 양떼를 돌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신에 양들 중에서 아롱진 자, 점 있는 자. 검은자를 자신의 것으로 달라고 하였습니다. 라반은 야곱이 맨날 새하얀 양만 보더니 백치가 되었나?’ 순색끼리 새끼를 낳으면 순색이지 아롱진 것이 얼마나 나온단 말이가!? 하며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라반의 속임수)

 

35,36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라반은 야곱의 소유가 될 만한 점 있고 아롱지고 얼룩진 것을 가려내어서 모두 자신의 아들들에게 붙이고 사흘 길을 떨어져 있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결국 흰색 양들만을 치게 되었습니다. 흰색의 양들에게서 검고 아롱지고 점 있는 것이 나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야곱은 라반과 계약을 맺었지만 불리한 노예계약을 맺었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입니다.

 

(믿음의 법칙을)

 

37,38을 보십시오.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야곱은 양들을 오랫동안 돌보며 물을 먹을 때에 교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껍질을 벗겨 흰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물을 먹는 곳에 세워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교미를 하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양들이 임신할 때 태교를 하였습니다. 임신한 사람은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듣는 것을 주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이 아기의 외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의 외모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의 유전자이지 환경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 부모들이 흑인들이 사는 곳에 살면서 임신을 하면 흑인이 나오고 백인이 사는 곳에 살면서 임신하면 백인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신혼부부의 침실에 브레이드피트의 사진을 붙여놨다고 브레이드피트이 생겨난다면 나중에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야곱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는 믿음의 법칙을 활용하였습니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의 실상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뭇별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곱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야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야곱의 믿음을 축복하심)

 

39-43절을 보십시오.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하나님이 야곱의 노력을 축복하셔서 야곱의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심히 많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에게 얻게 하시고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야곱은 튼실한 양들이 교미할 때는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하였습니다. 믿음은 바라보는데서 옵니다. 야곱은 믿음의 법칙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대로 야곱에게 틈실한 양들이 많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들이 가난한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이곳에서 라반과 야곱의 생활이 어떠했는지는 창세기 316-12절을 보면 야곱이 후에 자신의 삶을 회상하는 부분에서 더 분명히 나옵니다. 라반은 품삯을 열 번이나 더 바꾸었습니다. 때로는 점 있는 것만 야곱 것이 되라고 했고, 때로는 검은 것만 야곱 것이 되라고 했고, 때로는 얼룩진 것만 야곱 것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힘을 다하여 양들을 쳤습니다. 하나님은 라반이 야곱에게 말하는 대로 야곱을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라반이 점 있는 것만 라반의 것이 되라고 하면 계속 점 있는 것만 태어나고 얼룩무늬 있는 것만 야곱의 것이 되라고 하면 얼룩무늬만 태어나고 검은 것만 야곱의 것이 되라고 하면 검은 것만 내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꿈에 나타나서 하나님이 야곱의 소유를 축복하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야곱이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진실한 야곱을 축복하심)

 

창세기 3138-41절에 보면 좀더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내가 이 이십년에 외삼촌과 함께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 가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내가 외삼촌에게 물어 내었으며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 사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육년을 외삼촌을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 번이나 변역하셨으니

 

여기서 보면 야곱이 어떻게 직장 생활을 했는지 나옵니다. 야곱은 암양이나 암염소가 낙태하지 않도록 양들의 건강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는 불량품을 없애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외삼촌 몰래 외삼촌의 양들을 팔아먹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진실하게 하였습니다. 짐승에게 찢긴 것은 외삼촌에게 가져가지 아니하였고 스스로 보충을 하였으며 도적맞은 것은 자신의 양떼 중에서 물어내었습니다. 야곱은 남의 일이지만 자신의 일처럼 책임 경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야간작업까지 하였습니다.

악덕 기업주가 계약을 자꾸 바꾸면 노동자 편에서는 받는 만큼만 하자고 생각하고 대충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사장이 안 주니까 자신이 조금씩 빼돌리면서 합리화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사람 앞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상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재태크에 열을 냅니다. 부동산 투기도 하고 로비도 하여 많은 물건을 팔고자 합니다. 인천 공단에 신도시가 건설된다고 하니 아파트 값이 뛰고 사람들이 떼거리로 모여 들고 있습니다. 부정부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기업주가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상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축복해 깨끗한 부자가 되게 하십니다.

 

(믿음을 상속받은 야곱)

 

야곱은 형 에서와 달리 재산을 상속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에서보다 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그는 위대한 유산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상속받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경외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벧엘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십일조를 구별하여 드릴 것을 서원했습니다. 또한 실제적으로 그는 하나님을 모심으로 거짓되고 안일한 죄에서 멀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몸도 건강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부지런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십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하시며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도 우리를 부유케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의 가난도 청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9절은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모시고 그 분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경외해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깨끗한 부자가 되게 하십니다.

 

(충성스러운 야곱)

 

둘째, 야곱은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서 상대적입니다. 고용주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고용주가 한 번만 계약을 어겨도 화를 내고 직장을 그만둡니다. 이것이 우리의 시험입니다. 우리는 고용주가 어떻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전 서울 시장인 이명박 씨는 고정주영 회장이 자신보다 더 충성스럽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이학수 부회장은 장모 장인 생신도 못 챙길 정도로 충성스럽게 일하였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야곱은 밤낮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가난은 대부분 게으름에서 오는 것입니다. 게으름은 타락의 원천입니다. 다윗도 늦게 일어나 죄를 범했습니다. 특히 지도자가 되려면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새벽기도시간에 일어나야 합니다. 현대는 정주영 회장 시절에 아침 일곱 시에 중역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먼저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먹습니다. 게으른 자는 밥의 수저를 올리는 것도~ 귀찮아하며 괴로워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서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긴 야곱)

 

셋째, 야곱은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냈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아무리 악해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라반과 같은 사람과도 화평하게 지냈습니다. 화평하게 지내야 부요해집니다. 부유한 가정은 싸움이 없습니다. 발전하는 회사는 노사분규가 없습니다. 노사분규가 많고 나라가 매일 여당과 야당이 싸우는 나라는 발전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직장의 동료들과 화평해야 합니다. 우리는 회사의 사장과 할 수 있으면 화평하게 지내야 합니다. 삼성은 노사가 없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익을 회사원들에게 분배하기 때문입니다. 도요타는 50년간 노사분규가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콩고와 앙골라는 계속하여 싸우니까 가난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삶)

 

넷째, 야곱은 십일조의 서원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첫 열매와 십일조를 드리면 곳간이 포도로 가득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넘치도록 축복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을 마음껏 축복하였습니다.

 

(유요셉 목자)

 

저는 직장생활을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의 직장생활은 라반의 집에서 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할 때 회사 측에서는 얼마의 연봉과 1년의 경력을 인정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회사사규를 바꾸면서 병역특례자들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형평성이 문제로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경력은 곧 진급과 직결되어있는 사항이라서 불만을 표출하고 싶었지만, 나의 병특생활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참고 지내고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날 때였습니다. 갑자기 주주들이 주식을 다른 회사에 매각하며 회사의 경영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장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급하게 자신의 주식을 그 산사람에게 팔아버렸습니다. 하루아침에 경영자가 바뀌면서 직원들은 갈팡질팡했고 노조를 만들어서 경영자들과 대항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조를 가입하였는데 저보다 먼저 입사한 크리스찬 선배와 저는 이 일을 기도해보고 결정하자고 했고, 결국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검을 내어 놓으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이런 일로는 노조를 들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때문에 직원들에게는 처음에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지만 이미 마음을 정했기 때문에 얼마의 핍박은 감수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노조는 스스로 와해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에 불신의 골만 깊어졌습니다. 회사의 주인이 바뀌면서 회사의 스타일도 바뀌였습니다. 옛날의 경영주는 직원들을 무시했던 반면 이번 경영주는 직원입장에서 직원들을 위해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이번 경영주는 말 바꾸기를 시작했습니다. 3월이 진급하는 달인데 다른 회사 이야기를 하며 5월에 진급시켜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진급이 늦어짐에 따른 금전적인 것은 보상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5월이 지나도 6월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고 정작 진급발표는 8월에 하였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5개월간의 보상은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회사사정이 좋지 않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일이 많은 관계로 야근이나 특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야근비 시간을 깎더니 나중에는 특근비도 시간의 제약을 두고 정해진 시간이상은 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아마 기업주가 라반의 경영스타일을 본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폐단들 때문에 제가 입사하고 나서 우리 부서에서만 9명의 사람이 퇴사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가 있었지만 목자님의 방향대로 참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상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참고 기다릴 때 하나님은 회사생활이나 물질에서는 많은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기존 회사 규정대로라면 진급할 수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진급 기준이 2월말까지 일하면 3월에 진급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제가 2월 말까지 인턴을 해야했고 창세기 말씀공부가 끝나지 않아서 32일 날로 입사를 하였는데 이 일주일 차이 때문에 진급대상자에서 누락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사의 경영진을 바꾸고 진급날짜를 늦추심으로 제가 정당하게 진급할 수 있게 도우셨습니다. 또한 권위적이신 상사들로 인해 주일을 지키는 문제나 수동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나도 능동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소원했는데 본이 아니게 윗분들이 다 퇴사하시는 바람에 일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주일을 지키거나 퇴근하는데 있어서 눈치 볼 일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저는 체험을 통한 귀한 믿음이 하나 있는데 제가 중심을 지킬 때 하나님이 나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더불어 복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원 다닐 때 개인적으로 힘들어져서 신앙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내 힘으로 살아보려고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가는 반마다 학생수가 줄더니 급기야 제가 그만두고 난 2달 후에 학원이 아예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반면에 인턴목자 끝날 무렵 개인적으로는 군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집안으로는 가지고 있던 부동산이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부모님이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처음에 회사에 입사할 때는 건설 경기가 불황을 타면서 부서내에서도 간간히 걱정하는 눈치였습니다. 사실 건설경기가 불황인 것도 맞는 말이고 실제적으로 작년 재작년에 튼튼한 토목회사 몇 개가 도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회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인원을 더 늘렸습니다. 이모든 일이 저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중심을 지킬 때 하나님이 제 주위사람들을 망하지 않게 하시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제 두달이 지나면 제가 30살이 되는데 이제껏 제가 만난 하나님은 중심을 드릴 때 망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참고 견디면 반드시 보상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깨끗한 부자)

 

불교에서는 부를 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난하게 살면서 동냥을 하며 먹고 삽니다. 유교도 청빈하게 사는 것을 중시합니다. 가난을 덕으로 생각하여 선비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일을 하지 않고 글만 읽었습니다. 그러면 기독교는 어떠합니까? 기독교는 깨끗한 부자로 사는 것입니다. 물질이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성장해야 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북한이나 러시아나 필리핀에서는 가난하기 때문에 돈 몇푼에 정조를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성장해야 민주주의도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는 끊임없는 쿠테타의 연속입니다. 태국은 17번의 쿠테타가 있었다고 합니다. 부유해야 윤리도 도덕도 있습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순결을 지키지 못하고 몸을 파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가 죄는 아닙니다. 우리는 깨끗한 부자, 정당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주안에서 깨끗한 부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창세기 30장 강해 이부 깨끗한 부자

말씀 창세기 3025-창세기 3043

요절 창세기 30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창세기 30장 강해 이부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32 [창세기] 창세기 31장 강해 1부 자유를 꿈꾸며 오요한 2006-11-05
31 [창세기] 창세기 30장 강해 2부 깨끗한 부자 오요한 2006-10-29
30 [창세기] 창세기 30장 강해 1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오요한 2006-10-22
29 [창세기] 창세기 29장 강해 야곱의 사랑 오요한 2006-10-15
28 [창세기] 창세기 28장 강해 야곱의 고향 오요한 2006-10-08
27 [창세기] 창세기 27장 강해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 오요한 2006-07-02
26 [창세기] 창세기 26장 강해 복받은 이삭 오요한 2006-06-26
25 [창세기] 창세기 25장 강해 야곱과 에서 오요한 2006-06-18
24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2부 아브라함의 종의 충성심 오요한 2005-08-28
23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1부 아브라함의 결혼관 오요한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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