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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창세기 30장 강해 1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6-10-22 00:00:00
조회수 : 3,326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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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강해 일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창세기 301-창세기 3024

요절 사도행전 78절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저는 과거에도 창세기 30장을 공부했습니다. 창세기 30장은 너무 인간적인 말씀이라 생각하고 간단하게 공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여러 아내를 통하여 훈련시키셨다는 것을 배우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다시 공부하며 묵상해보니 이 말씀이 너무 은혜가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이 참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아줌마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더 심하면 심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을 쓰셔서 열두 조상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이들을 크게 사용하십니다.

 

(라헬의 앙탈)

 

1절을 보십시오.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우리가 지난 시간 배운 것처럼 야곱은 레아와 라헬 두 아내를 얻었습니다. 레아는 못생겨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레아는 항상 찬밥신세인 레아는 하나님께 나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를 사랑하셔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네 명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반면에 라헬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라헬도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라헬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나 라헬은 어떠하였습니까? 라헬은 남편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라헬이 자식을 낳는 레아를 시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 야곱에게 나와서 눈에 쌍심지를 돋으며 앙탈을 부렸습니다. “여보 나에게 자식을 낳게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자살하겠어요.”

라헬이 언니 자식도 내 자식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자식만 자식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라헬은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형과 시기하고 남편에게는 투정을 부렸습니다. 라헬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없었고 사람만 있었습니다.

 

(믿음을 심는 야곱)

 

2절을 보십시오.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야곱은 라헬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라헬에게 노를 발하며 책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돕습니다. “아기 낳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야. 그런데 내가 하나님이야. 괜히 나한테 투정부리지 말고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란 말이야!” 야곱은 라헬의 불신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심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불신을 책망하고 믿음을 심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종종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고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빌하를 첩으로 주는 라헬)

 

3-5절을 보십시오. “3. 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라헬은 자신의 힘으로 아기를 낳을 수 없으니 비상수단을 씁니다. 사라가 첩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준 것처럼 자신의 종 빌하를 야곱의 첩으로 줍니다. 빌하가 아들을 낳으면 자신이 양자로 삼아서 자신의 무릎에 두겠다고 말합니다.

야곱은 라헬이 주는 대로 라헬의 종 빌하를 아내로 받습니다. 야곱은 빌하와 잠을 자서 아들을 낳습니다. 그런데 이런 서자도 열두지파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여기에도 라헬의 믿음이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억울함을 푼 단)

 

6절을 보십시오.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라헬은 빌하가 아기를 낳자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어 억울함을 풀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억울함을 푸심이라는 뜻으로 단이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이를 보면 라헬은 야곱의 책망을 받은 후 빌하를 아곱에게 첩으로 준 후 기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자식이 없는 억울함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라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라헬은 빌하가 낳은 아들에게 밥먹으라고 할 때마다 억울함을 푸신 애야, 밥 먹어라하고 불렀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이름입니다. 한이 맺힌 이름입니다. 억울함을 풀겠다는 전투적인 이름입니다.

 

(경쟁에서 이긴 납달리)

 

7,8절을 보십시오.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야곱이 다시 빌하에게 들어가자 다시 빌하가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는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라고 출산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경쟁하여 이김의 뜻을 가진 납달리라고 지었습니다. 가족들을 그를 부를 때에 경쟁하여 이긴 애야 일어나라 학교 가야지하며 불렀을 것입니다. 라헬의 마음 속에는 아직 레아에 대한 경쟁심과 시기심이 가득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도 자신이 경쟁하는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수단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욕심을 이루는 수단이 될 때 피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라헬의 경쟁심까지 쓰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복된 아이, )

 

9-11절을 보십시오.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라헬이 경쟁을 하자 레아도 경쟁에 휘말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레아도 자신의 첩 실바를 주어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실바가 아들을 낳자 복되도다하며 그 이름을 복됨의 뜻을 가진 갓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인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마음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레아도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서 억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레아는 야곱의 사랑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남편 사랑결핍증이 하나님의 사랑 충만으로 바뀌었습니다. 레아의 마음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행복하였습니다.

 

(기쁜 아이, 아셀)

 

12-13절에 보십시오.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실바가 둘째를 낳으니 레아는 기쁘도다소감을 발표하고 그 이름을 기쁨의 뜻을 가진 아셀이라고 지었습니다.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기뻤습니다. 레아는 복되도다’ ‘기쁘도다라는 말을 볼 때 그는 남편의 사랑을 못받아도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영생을 누리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을 깨뜨리심)

 

야곱은 라헬의 자녀를 낳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두 아내가 생겼으면 두 아내를 평등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라헬은 편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소원대로 라헬만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레아에게만 자녀를 주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야곱의 자아를 깨뜨렸습니다. 그는 20년 처가살이를 합니다. 그는 자녀의 이름을 자신이 짓지 못합니다. 잠자리도 자신이 선택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하여 강한 야곱을 깨뜨리시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열두 지파의 조상으로 훈련하십니다.

 

(성에 눈뜬 르우벤)

 

14절을 보십시오.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성경은 길게 레아의 여섯째 아들 잇사갈이 태어나게 된 배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별로 은혜롭지는 못한 이야기입니다. 첫째 아들 르우벤이 열대여섯 살 되던 때입니다. 그는 나가서 합환채를 얻어왔습니다. 합환채는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향기가 좋은 식물로 사랑의 과실로 불립니다. 모양은 무처럼 생겼고 열매는 방울토마토 같습니다. 이를 먹으면 여자들은 임신을 하고 남자들은 정력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으로 하면 비아그라와 같은 것입니다.

르우벤이 합환채를 얻어 온 것을 볼 때 르우벤은 청소년이 되면서 성적인 데 눈을 뜬 것 같습니다. 나중에 르우벤이 서모 빌하와 잠을 잔 것을 보면 그가 음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르우벤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어머니 레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자 라헬이 레아에게 홥환채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인천하인 야곱의 집)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르우벤에 합환채를 어머니 레아에게 주었더니 그 소문이 라헬에게 퍼집니다. 라헬이 참지 못하고 레아에게 쫓아와서 그 환환채를 달라고 합니다. 라헬은 홥환채를 얻어 라헬도 아기를 낳고 싶었습니다. 레아는 남편도 빼앗아 가고 이제 홥환채까지 빼앗고자 하느냐고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라헬은 그것을 주면 남편을 밤에 레아에게 며칠 빌려 주겠다고 협상을 합니다. 얄궂은 거래입니다. 말씀을 전하기에 민망한 곳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합환채 가지고 싸우는 곳은 없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환환채를 가지고 싸우며 부끄러운 줄도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니 인간적으로 됩니다.

레아는 이 협상을 받아들여서 합환채를 라헬에게 줍니다. 그리고 저녁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니 야곱에게 합환채로 샀으니 야곱을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남편의 잠자리도 여자들이 결정합니다. 아기 이름을 하나도 남자들이 짓지 않고 여자들이 다 짓습니다. 완전히 여인천하입니다.

 

(값으로 산 잇사갈)

 

“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야곱이 레아에게 들어가지 레아가 아들을 낳습니다. 레아는 자신의 시녀 빌하를 야곱에게 주고 자신이 더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레아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레아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레아는 아들을 낳고 내 시녀를 야곱에게 주었더니 나에게 아들을 더 주셨다고 말을 합니다. 자신이 남편에게 자신의 몸종을 드린 값을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갚아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값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잇사갈이라고 짓습니다. 이는 합환채로 값을 주고 남편을 사서 낳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잇사갈은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나는 합환채 값으로 태어난 애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별로 은혜롭지 못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런 잇사겔도 열두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후한 선물 스불론)

 

19,20절을 보십시오. “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레아는 바라지도 않은 여섯째 아들을 낳고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셨으니 이제는 남편이 나와 함께 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발표하고 거함의 뜻으로 이름을 스불론이라고 지었습니다. 레아에게 하나님은 항상 넉넉한 분이셨습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모시는 레아의 삶은 부족함이 없고 풍성하고 잔이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스블론은 남편이 자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스불론은 레아가 남편과 함께 잠자기를 바라는 바라는 욕망이 들어 있는 이름입니다. 이도 별로 은혜롭지 못한 이름입니다.

 

(승리의 딸 디나)

 

21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보너스로 디나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열 명의 아들을 낳는 가운데 고명딸 디나를 주셨습니다. 디나는 공의, 심판, 승리라는 뜻입니다. 레아는 믿음의 승리를 체험하였습니다. 레아는 하나님을 소유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승리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레아와 라헬의 경쟁은 92로 분명한 레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하나 더 요셉)

 

22-2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하지만 라헬은 지금까지 한 명의 자녀도 낳지 못했습니다. 이때 라헬은 운명주의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라헬은 첫 번째 아기 요셉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훈련이 끝나자 라헬에게도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어주셨다고 소감을 발표하고 하나님이 다시 다른 아들을 주시기를 기대하며 하나 더라는 뜻으로 요셉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옛날에 딸그만이나 후남이란 이름이 있습니다. 이는 딸은 그만 나고 후에 남자가 태어나기를 바란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셉은 자신의 동생이 하나 더 태어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아이스크림 중에 빙그레에서 나온 하나더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하나 사 먹으면 하나 더 준다는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며 일 플러스 일입니다. 요셉도 일 플러서 일이라는 이름입니다.

 

(열두 지파의 조상이 생김)

 

이를 통해서 레아와 라헬 사이에는 111녀가 태어납니다. 나중에 라헬이 베냐민을 낳게 되면서 12아들이 태어나고 이들이 12지파를 이루게 됩니다. 행전 78a절에 보면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 두 조상을 낳으니

 

스데반은 이스라엘 역사를 설교하면서 야곱을 통하여 열두 조상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 열두 조상을 아주 귀하게 여기십니다. 신약 시대의 열두 사도와 같은 자들입니다. 지금으로 하면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와 같은 교파의 창시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영광스런 조상들)

 

그리고 출396,7절에 보면 그들이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인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에봇 견대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하였더라하나님은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나갈 때 겉옷인 에봇을 입게 하였습니다. 에봇에는 견대를 달았습니다. 어깨에 군대의 견장처럼 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호마노 보석을 깍아 금테를 두르고 그곳에 도장처럼 12지파의 조상 이름을 도장처럼 새기게 하였습니다. 새예루살렘의 성에도 열두지파를 열두 성문에 보석으로 새겨놓으셨습니다. 이는 열두 지파의 이름을 보석처럼 귀하게 여기셨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하나님 앞에 항상 대표로서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열두 지파에서 이스라엘 국가를 이루시고 이들을 통해서 세계 만민을 구원하고자 계획하셨습니다. 요셉 지파에서 여호수아같은 사람이 나왔고 유다지파에서 여호수아와 다윗과 메시야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에서 모세와 아론이 태어났습니다. 베냐민 지파에서 사도바울이 태어났습니다. 그 외에 이들에게서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에스라, 느헤미야같은 위대한 주의 종들이 태어납니다. 이들에게서 열두 사도가 태어나고 바나바가 태어납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이십사 장로중에 열둘은 바로 이 열두지파의 조상들입니다. 하나님은 열두지파의 조상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싸움에서 태어난 사람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인간적인 열두 아들이 열두 조상이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열두 아들은 참으로 조상으로 쓰임 받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탄생이 믿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경쟁과 시기심 가운데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네 명의 아내들은 싸우고 타협하고 경쟁합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 아기를 낳지 못하는 아내,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여 씨받이처럼 쓰임 받는 아내들도 있습니다. 열두 아들의 이름 속에는 모든 인생 문제가 들어 있습니다. 자식을 갖고자하는 욕망,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망, 부부 사이의 갈등, 자식들에게 바라는 욕구, 종들의 욕망 좌절들이 들어 있습니다. 열두 아들은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 슬픈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은혜의 하나님)

 

이들의 탄생이 인간적인 것처럼 열두 아들은 초기에 죄악되게 살아갑니다. 첫 아들 르우벤은 서모와 잠을 자는 악한 죄를 짓습니다. 사랑받지 못한 자식, 음란한 자식입니다. 아버지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시므온과 레위에게 기대를 겁니다. 그런데 이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사람을 많이 죽이는 혈기를 부립니다. 유다는 시기심으로 동생 요셉을 노예로 팔았습니다. 창녀 집에 들어갔다가 며느리와 잠을 잤습니다. 단과 납달리 갓과 아셀은 종들의 후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의 실수 연약함 죄악됨을 감당해 주십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조상으로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역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적자도 서자도 없습니다. 죄인도 의인도 없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출생했느냐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어떻게 이들이 이렇게 변화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았을까요? 참으로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야곱과 레아와 라헬의 영향력)

 

야곱은 이 후에 얍복 나루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분명히 거듭납니다. 그 후에는 그는 복을 빼앗는 인생에서 복을 나누어 주는 인생으로 변합니다.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열두 아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영향력은 이삭 한 사람에게 미쳤습니다. 이삭의 영향력은 야곱 한 사람에게 미쳤습니다. 야곱의 영향력은 열두 아들에게 미쳤습니다. 야곱은 가장 힘든 시기에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향력이 자녀들에게 양들에게 그대로 전수되는 데까지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분명히 만나고 그 하나님을 자식들과 양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아와 라헬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자식을 낳지 못하는 문제로 투쟁하는 사이에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레아와 라헬은 종의 아들들도 자신의 아들과 같이 키웠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영향력을 받으사 열두 조상을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지만 공의 가운데 믿음을 키우십니다.

 

(열두 아들의 회개)

 

열한 명의 아들들은 요셉을 유다에 동조하여 팔았던 장본인들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들을 간첩으로 몰아서 회개시켰을 때 이들은 마음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 회개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유다입니다. 유다를 통하여 메시야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귀하게 쓰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야곱은 죽을 때 시므온과 레위지파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두 번이나 저주하며 죽습니다. 그것이 야곱이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레위지파는 아버지의 책망을 하나님의 책망으로 듣고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은 이들을 은혜로 대하십니다. 그들의 하나하나 행동에 대해서 벌을 주셨다면 그들은 살아남지 못할 자들입니다. 그들은 죄를 짓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죄를 바꾸어 선을 이루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입니다. 믿음은 부족한 데 장사도 잘되게 하시고 잘못된 결혼인데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또한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가운데 메시야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자손을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해변의 모래와 같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때가 되자 열두 조상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쓸모없는 자를 변화시키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시오. 무시받는 자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시간 열두 지파의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도 탄생이 열두 아들처럼 환영받지 못하고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들을 낳기 위해서 아기를 계속 낳다보니까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나와 같이 딸을 낳기 위해서 계속 낳다보니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곽선희 목사님은 사대독자로 부모님이 20년을 기도하여 어머니 나이 사십 세에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이 주의 종으로 드리려는 서원 가운데 태어났다고 합니다. 삼손이나 세례요한처럼 태어날 때부터 성령님의 충만함 가운데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같은 사람은 어머니가 태어나기 전에 낙태를 하고자 여러 가지 약을 먹었는데 안 떨어지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폭행을 당해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의 가족 계획에 실패해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불임수술을 받았는데 그것이 잘못되어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불법적으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철없이 불장난하다가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이런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섭리의 인생으로 바뀝니다. 소망의 인생으로 바뀝니다. 열두 지파의 조상처럼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영광스럽게 된 사람들)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었습니다. 기생은 창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사사로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일본의 성자 가가와 도요히코(하천풍언)는 정치가와 기생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기생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닙니다. 친척과 형들에게 무시받습니다. 아버지를 원망합니다. 사생아로 태어났으나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복음을 듣습니다. 구세군들이 북을 치고 나팔을 불며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세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구세군의 외침입니다. ‘하나님은 기생의 아들도 사랑하는가묻습니다. 선교사님은 어떤 초라한 사람도 받아준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 일생을 빈민들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주일학교를 만듭니다. 사선을 넘어서라는 소설을 쓰고 그곳에서 받은 인세를 다 빈민을 위해서 씁니다.

 

(보석처럼 귀하게)

 

솔로몬도 아버지 다윗의 죄악으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혜의 왕, 평화의 왕이 됩니다. 창녀 라합의 후손에서 다윗이 태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가정과 출생 문제로 상처를 받습니다.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낍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가문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문을 자랑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어떤 가문도 한 맺힌 슬픔과 죄가 있습니다. 진정 명문의 가문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가문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은 가문입니다. 출생을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인즈 워드와 같이 잘못되게 태어난 사람도 영광스러운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도구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그 자신으로 존엄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출생의 비밀, 가족 간의 갈등을 입 밖에 내지 말아야 합니다. 저주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집은 보석같은 집으로 변화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음으로 열두지파의 조상 처럼 보석같이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창세기 30장 강해 일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창세기 301-창세기 3024

요절 사도행전 78절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창세기 30장 강해 일부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32 [창세기] 창세기 31장 강해 1부 자유를 꿈꾸며 오요한 2006-11-05
31 [창세기] 창세기 30장 강해 2부 깨끗한 부자 오요한 2006-10-29
30 [창세기] 창세기 30장 강해 1부 열두 조상을 세우신 하나님 오요한 2006-10-22
29 [창세기] 창세기 29장 강해 야곱의 사랑 오요한 2006-10-15
28 [창세기] 창세기 28장 강해 야곱의 고향 오요한 2006-10-08
27 [창세기] 창세기 27장 강해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 오요한 2006-07-02
26 [창세기] 창세기 26장 강해 복받은 이삭 오요한 2006-06-26
25 [창세기] 창세기 25장 강해 야곱과 에서 오요한 2006-06-18
24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2부 아브라함의 종의 충성심 오요한 2005-08-28
23 [창세기] 창세기 24장 강해 1부 아브라함의 결혼관 오요한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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