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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고린도후서 2장 강해 이부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12 00:00:00
조회수 : 3,556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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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고린도후서 2장 강해 이부 그리스도는 너희의 향기라

고린도후서 214-고린도후서 217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우리 주위에는 많은 향기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라일락 향기와 코스모스 향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자연 향취 외에도 인공적인 향수도 있습니다. 요즘 향수를 뿌리는 은행이나 백화점이 있는데 그 전과 비교하여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곳은 악취를 내는 곳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란 어느 어린이가 한국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일주일쯤 지나서 어린이가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가보니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어느 병원에 갔더니 노련한 의사가 관장을 시키니 배 아픈 것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일주일간 대변을 보지 못해서 복통이 난 것입니다. 사람들은 악취를 싫어하고 향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는 향기를 내는 사람도 있고 악취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향기를 낼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성도를 예수님의 향기라고 합니다. 이 세상 많은 향기 중 예수님의 향기가 가장 아름다운 향기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과 같은 향기를 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향기를 낼 수 있을까요?

 

(항상 그리스도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14a절을 보십시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승리를 얻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조금도 실패의식이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실제로는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했을 때 영접치 않고 반발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상과가 미미하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둔 생각, 절망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승리의 확신이 가득 찼습니다. 다시 한번 14a를 보십시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이런 확신의 비결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어둠이 조금도 없는 빛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조금도 실패의식이 없습니다. 예수 안에서 실패가 아니라 연단입니다. 우리에게 실패는 더욱 큰 승리를 주시기 위한 시련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실패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유는 실패는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통해서도 예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이 현대어 성경에는 이렇게 변역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을 통하여 승리의 행진에 동참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과 고린도 성도들을 바라보면, 근심과 두려움 염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스도는 승리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부활의 주님은 항상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승리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14b절을 보십시오.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모든 동물은 냄새가 있습니다. 개가 집을 잃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것은 냄새가 있기 때문입니다. 큰 짐승은 어디를 가면서 자기의 냄새를 묻힙니다. 개가 많지만 개는 다 다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의 코는 특별하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개들이 마약이 있는 것을 알아냅니다.

향기는 좋은 냄새입니다. 악취는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냄새로 입맛도 동하고 마음도 변화됩니다. 나쁜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나빠집니다. 내가 나쁜 마음을 가지면 나쁜 냄새가 납니다. 내가 기분이 좋으면 좋은 냄새가 납니다. 우리의 마음 가짐에 따라서 사람들에게서 냄새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입을 열면 냄새가 납니다.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사람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냄새는 아주 복잡한 것입니다. 특히 정신과 마음과 영적인 상태와 관계입니다. 귀신과 냄새도 관련이 있습니다. 영적인 것과 관련을 있습니다. 향불을 피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은 향기로운 냄새를 냅니다. 증오는 악취를 냅니다. 독을 품으면 나쁜 냄새가 납니다. 아름다움은 향기가 나고 추한 것은 악취가 납니다. 밝은 얼굴과 어둔 얼굴이 있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얼굴이 있고 근심이 있는 얼굴이 있습니다.

냄새는 퍼집니다. 바람이 불면 더 잘 퍼집니다. 악취도 퍼지고 향내도 퍼집니다. 인공적인 냄새가 많습니다. 인공적인 냄새가 몸에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땀내가 섞이면 더욱 문제가 많습니다. 냄새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냄새는 진실합니다. 썪었으면 썪은 냄새가 납니다. 냄새는 오랫동안 남습니다. 지워지지 않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 갔다오면 냄새가 베어 있습니다. 시체를 만진 자는 일주일 동안 성전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혈루증 있는 사람도 냄새가 납니다.

냄새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게 할 수도 있고 기분이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냄새 앞에 적응하고 동화됩니다. 지독한 냄새를 처음 맡을 때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괜찮습니다. 가정에 가보면 냄새가 다 다릅니다.

옛날에는 방이 하나 뿐이 없습니다. 응접실 식당 침실이 같이 있습니다. 밖에서 들어가면 그 냄새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개와 같이 코가 예민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악취를 맡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하지만 오래 맡으면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이것은 도덕 불감증입니다. 처음에 죄인을 대하면 불쾌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젖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냄새를 알지만 자신은 알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예수님의 냄새가 그 몸에 베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

 

15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의 향기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는 향기입니다. 예수님 앞에는 환자는 누워 있을 수 없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치료됩니다. 예수님이 가는 곳에는 생명의 역사가 있습니다. 장님도 눈을 뜹니다. 좋은 냄새를 많을 때 모두의 기분이 유쾌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피곤한 사람이 힘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향기를 가졌습니다. 승리하신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도 승리의 개선 행진에 참여케 되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어서 썩어죽은 냄새가 납니다. 예수님에게는 생명의 냄새가 납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냄새가 죽음의 냄새를 쫓아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이 있다보면 우리에게 예수님의 냄새가 전이됩니다. 초대교회에서 사도들을 보면서 예수님과 함께 있더니 예수 냄새가 베어서 예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냄새가 묻어나는 것은 무의식적인 것입니다. 본받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교회다니다 보니까 닮아가는 것입니다. 당연히 닮아가는 것입니다. 새벽 기도에 나오는 사람은 더욱 닮아갑니다. 10년을 새벽 기도에 나오면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자녀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습니다. 부모의 직업도 알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냄새를 풍깁니다. 자녀의 냄새는 부모의 냄새가 묻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를 보고 그리스도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냄새를 이삭과 사라에게 전이시켰습니다. 엘리에셀에게 전이시켰습니다. 그러나 함께 살면서도 냄새를 전이 받지 못한 이스마엘은 쫓아냈습니다. 롯은 악취를 아내와 사위와 딸들에게 피웠습니다. 그들은 심판 받아 죽고 근친상간을 하였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인의 집을 찾을 때 주소를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 냄새와 된장 냄새 나면 한국 사람의 집입니다. 우리는 예수 냄새가 나야합니다. 안디옥 교인은 예수 냄새가 나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예수를 닮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냄새에는 심판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냄새를 좋아합니다. 예수님을 싫어하는 자는 예수님 냄새를 싫어합니다. 안 믿는 사람은 교회에 들어오지 않고자 합니다. 정말로 귀신에게 속한 자는 교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향기에 취해야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냄새를 싫어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사망과 생명의 냄새)

 

16절을 보십시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이런 승리를 생각할 때 사도 바울의 눈앞에는 영광스런 로마의 개선 행진이 떠올랐습니다. 이 말씀은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해야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옛날에는 전쟁을 많이 했습니다. 육박전을 하였습니다. 마구 찌르고 벱니다. 패고 밟습니다. 옛날에는 전체 전쟁이 육박전입니다. 한번 찌르면 피가 솟아오릅니다. 산 사람도 온 몸에 피가 젖습니다. 전쟁에 이겼어도 옷이 더럽습니다. 눈에 살기가 돕니다.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세검정이라는 곳에서 옷을 빨고 마음을 쉬고 며칠 휴식하고 임금을 만났습니다. 그 다음에 성으로 들어왔습니다. 로마에서 싸운 사람이 폼페이에 와서 한 달을 쉬고 입성했다고 합니다.

폼페이가 환락가입니다. 당시에 전투에 나간 장군이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면 로마 정부는 대대적인 환영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선두에는 정부고관 대작들과 원로원이 행진하고, 그 뒤에 나팔수들이 승리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뒤에는 전리품이 따르고, 그 뒤에는 포로들과 쇠사슬에 묶인 적장과 왕들이 따랐습니다. 그 뒤에 수금을 든 악사들과 향불을 피우는 제사장들이 향을 피우며 행진합니다. 향냄새가 온성에 가득합니다. 그 뒤에는 개선장군이 화려한 군복을 입고 상아로 만든 홀을 잡고 쌍두마차를 타고 당당하게 입성합니다. 그 뒤에는 가족과 승전군들이 승전가를 부르며 뒤따랐습니다. 개선을 축하하는 시민들이 거리거리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 가운데 사도 바울은 향을 피우는 제사장과 개선장군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기서 개선장군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향을 피우는 제사장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우선 성도들은 다만 승리하신 예수님 때문에 영광스런 개선 행렬에 향을 피우는 제사장으로 참여케 되었습니다. 우리는 승리하신 예수님 때문에 항상 승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환난 중에도 승리하신 예수님 때문에 담대할 수 있습니다. 시련 중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시민들은 개선해 들어오는 장군을 보고 너무 기쁜 것입니다. 그들은 생명의 향기를 맡습니다. 이 냄새가 전쟁에 이긴 사람들에게는 말할 수 없이 좋은 냄새입니다. 이긴 사람에게는 승리의 냄새입니다.

그러나 뒤에 있는 포로들에게는 죽음의 냄새입니다. 여기서 본문의 말씀을 생각해야합니다. 한 사람에게는 생명의 냄새고 한 사람에게는 사망의 냄새입니다. 개선행렬이 피우는 냄새는 피 냄새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일한 악귀를 쫓아내는 것입니다. 영광과 부끄러움이 엇갈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절대신앙)

 

첫째, 절대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절대 신앙으로 살 때 온 세계와 오랜 역사 가운데 좋은 영향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 신앙으로 살 때 영향력이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이런 점에서 좋은 예가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절대적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고, 믿음으로 이스마엘을 내어 쫓고, 믿음으로 할례를 행하고, 믿음으로 이삭을 얻고, 믿음으로 이삭을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하실 때 항상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전지자, 하나님의 방백으로 이정 받았습니다. 이삭도 믿음으로 순종하여 사면에 땅에 남았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자, 여호와께서 복 받은 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롯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물질을 따라 살고, 자녀들을 믿음의 결혼시키지 못하고, 절대적인 자세로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고 세상에 미련이 있어 머뭇거렸습니다. 그때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놈이라고 욕을 얻어먹고 행패를 당했으며, 아니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딸은 아버지와 근친상간과 윤간의 죄악을 행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향기를 내려면 예수님처럼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했듯이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희생적인 삶)

 

둘째,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려면 희생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5:2B) 예수님은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온전히 태워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향기가 온 세계 전 역사 속에서 우리 마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번 메시지에서 배운 향유를 부은 마리아는 예수님께 자신의 꿈과 진심이 담긴 옥합을 완전히 깨뜨려 드렸습니다. 그때 향기가 온 방에 진동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며 살 때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기적인 삶을 살 때 악취가 진동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기를 챙기는 사람, 시간이나 물질의 손해 보기를 싫어하는 사람,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른 사람, 식사나 설거지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 얻어먹기만 좋아하고 살줄을 모르는 사람은 이기심의 악취가 진동합니다. 우리는 궂은일을 먼저 하는 헌신적인 삶을 사는 가운데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한 삶)

 

셋째,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자가 거룩한 삶을 살 때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자는 이성문제와 물질 문제에서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 때 순수 향기가 퍼져 나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1%라도 정과 욕심에 기초한 연애감정을 품을 때 우리는 재래식 화장실로과 같은 구린내가 납니다.

요즘 MBC의 애인이라는 연속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곳에 나오는 황신혜의 머리핀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직장에 충실한 남편을 가진 가정주부가 바람난 것을 미화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연속극과 함께 지난주는 불륜의 관계를 맺은 아내가 남편에게 술을 먹이고 2000만원을 청부살해업자에게 주어 살해한 사건, 유부남과 결혼한 아내가 전처의 다섯 살 난 딸을 토막 살인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음란하고 죄 많은 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깨끗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또한 이 시대는 물질주의 시대입니다. 역경의 열매에도 나왔던 이명박 의원이 선거비 과다 사용, 선거비 거짓신고로 기소를 받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조금 가난하게 살지라도 물질 문제에서 깨끗하고 분명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때 아름다운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믿음과 사랑과 감사의 삶)

 

넷째, 믿음과 사랑과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힘과 위로를 줍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얼굴이 부드럽고, 공동체가 굳게 섭니다. 또한 감사가 잇는 곳은 은혜가 넘칩니다.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과 사랑과 감사가 있는 곳에 예수님의 향기가 퍼집니다.

그러나 불신이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하여 마음에 절망과 패배의식을 심습니다. 미움은 얼굴에 살기가 등등합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는 사단이 역사하여 분열케 하고 망하게 합니다. 모여서 다른 사람 불평하고, 원망하고, 욕하는 곳은 분위기가 어두워집니다. 불신과 미움과 불평이 있는 곳에 악취가 퍼져 나갑니다.

 

(순전함으로 말씀을 전하는 삶)

 

17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지 아니하고,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다섯째, 순전함으로 말씀을 전할 때 향기가 납니다. 혼잡케 하는 것은 술에 물을 섞어서 파는 행상인을 가리킬 때 쓰는 단어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온갖 잡다한 사상을 섞어서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닌 악취를 풍기는 자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순수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했을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소아시아와 유럽과 전 세계에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가장 진하게 나타나며, 가장 멀리 퍼져 나갑니다. 우리가 말씀과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추한 인생에서 생명을 구원하는 아름다운 인생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 농담이나 하고, 음담패설이나 말할 때 악취가 진동합니다. 자신의 전공이나 직장에 관계된 말은 악취는 나지 않을지라도 향기는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함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전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고린도후서 2장 강해 이부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고린도후서 214-고린도후서 217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린도후서 2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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