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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마가복음 14장 강해 일부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8-04-22 00:00:00
조회수 : 608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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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강해 일부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
말씀 마가복음 14장1-마가복음 14장 9
요절 마가복음 14장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 이틀 전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여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그러나 어떤 제자들은 순수하게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위하여 향유를 부은 여인을 책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향유를 부은 여인을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고 칭찬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곳에서 여인을 기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유월절양으로 죽으시는 예수님)

1,2절을 보십시오.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이날은 수요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명절에는 예수님을 죽이지 말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양잡는 유월절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예수님이 유월절 날에 죽으신 것은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430년 이집트 노예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이집트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지 않았습니다. 물이 피로 바꾸고 온 나라에 개구리가 날뛰고 이가 나오고 파리가 날고 구제역이 있고 피부병이 있고 우박이 내리고 메뚜기가 곡식을 뜯어 먹고 어둠이 임해도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이집트의 장자들이 다 죽는 장자 재앙을 받았을 때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보내 주었습니다. 그날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들도 다 죽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을 때 장자들이 죽지 않았습니다. 장자 재앙이 이스라엘 집을 건너뛰었습니다. 죽음의 재앙이 건너뛰었다고 해서 그날을 유월절이라고 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최대 명절입니다. 우리가 설날 떡국을 먹고 추석날 송편을 먹듯이 이스라엘에는 이 명절에 하는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각 가족이 먹을 만큼 양을 잡습니다. 특별히 유월절이 시작하는 14일 저녁에 흠없고 순전한 어린 양을 잡아야 합니다. 양을 잡아서 양의 피는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릅니다.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그날에는 애굽의 고난을 기억하며 누룩이 없는 떡과 쓴 나물을 함께 먹습니다. 팔일 동안 누룩없는 떡을 먹으며 무교절을 지킵니다. 양고기를 먹을 때는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살라서 먹어야 합니다.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아침까지 남은 것이 있으면 다 불에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다른 말로 양잡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유월절을 지키며 죽음의 재앙이 그들을 넘어간 날을 기념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날 친히 짐승의 위치까지 낮아져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죽으십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1:29)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유월절 양과 여러 면에서 유사합니다. 유월절 어린 양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를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유월절 양이 죽었을 때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사단은 인류를 놓아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사망과 사단에게서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어린 양으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향유를 부은 여인)

3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예수님의 장례를 예비하는 한 사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근교 베다니에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시몬이 예수님을 식사에 초청했습니다. 시몬은 과거 문둥이였는데 예수님을 통해서 치료 받고 감사해서 예수님을 초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여인이 가지고 온 향유는 400데나리온 곧 일년 연봉이 넘는 거액이었습니다. 그녀가 가지고 온 향유는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이었습니다. 이 나드는 히말리야 산의 향나무 뿌리에서 나는 아주 귀한 것입니다. 그녀가 가지고 온 나드는 포도주와 같은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나드였습니다. 여자들이 시집갈 때 지참금으로 가지고 가서 남편에게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려 주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 향유를 가지고 와서 단번에 탁-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좍- 부었습니다. 향유는 예수님의 머리로부터 예수님의 온 몸으로 흘려 내렸습니다. 향내가 온 집에 가득 퍼져나갔습니다. 여인은 다른 복음서에 보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라고 나옵니다. 마리아는 시몬과 같은 동네 베다니에 살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평상시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오빠를 살려 주시자 그녀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을 부활이요. 생명의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평소 결혼지참금으로 모으던 향유가 생각났습니다. 그녀는 평상시 자신이 가장 귀하게 여기던 향유를 예수님께 가지고 왔습니다. 그 만큼 여인에게 예수님은 귀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번에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진심과 사랑과 꿈의 전부였습니다. 여인이 향유를 부으면 결혼지참금이 없어 시집을 못갈지도 모릅니다. 향유를 부어서 어떤 실질적인 열매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여인은 계산하지 않고 예수님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드렸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힘을 다하여 사랑했습니다. 무엇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께 대한 헌신 자체가 기쁨이요. 즐거움이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예수님의 생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책망하는 사람들)

4,5절을 보십시오.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사람들은 향유를 부은 여인을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저- 저런 비닐도 깔지 않고 향유를 붓다니 저런, 아까워라" 하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분을 내며 말했습니다.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사람은 요한복음에 보면 가룟유다라고 나옵니다. 가룟유다가 주동이 되고 몇 제자들이 이에 가세를 했던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유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동조한 것 같습니다. 당시의 여론은 이 여인을 비난하였습니다. 여인의 행위는 효용성의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의 말은 맞습니다. 여자는 막대한 돈을 허비하고 낭비하였습니다. 이 돈을 잘 사용하면 제자들의 일년 식대는 넉넉히 될 것입니다. 화장실을 10개는 지을 수 있는 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얘야 나에 대한 진심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좀 오버한 것 같구나 쏟아 붓기 전에 나와 상의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얼마나 여인이 상처를 받았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허비로 보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일이라고 칭찬하신 예수님)

6절을 보십시오.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여인이 좋은 일 a beautiful thing 곧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좋다는 말을 헬라어로 칼로스 인데 이는 아름답고도 덕스럽고 가치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허비했다는 말했지만 예수님은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허비란 물질이나 마음을 욕심과 정욕을 위해 의미없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런 열매 없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드리는 것은 허비가 아니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순수하고 희생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여인의 행동을 아름다운 일로 보시고 그 진심을 다 받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진심을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다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구제보다는 복음역사)

7절을 보십시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돕는 것보다 복음 역사를 더 아름다운 일로 보셨습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항상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복음 역사에서 예수님을 섬기는 일은 인류역사상 단 한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인이 이스라엘 땅에서 태어나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도 은혜입니다 죽음 직전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더욱 큰 은혜입니다. 주님께 헌신을 할 수 있는 향유를 가지고 있었던 것도 은혜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항상 섬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예수님을 섬겨야합니다. 복음역사를 섬기는 일은 어떤 구제역사보다 우선적인 일입니다. 교회의 중심되는 사역입니다.

(힘을 다하여 장례를 준비한 여인)

8절을 보십시오.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여인이 힘을 다하여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사람이 죽으면 그 몸에 향유를 바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여인들이 향유를 예수님의 몸에 바르기 위해서 향유를 가지고 무덤에 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이 미리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발라드린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여인은 장례를 준비하기 위해서 향유를 부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이 부은 향유를, 장례를 준비한 것으로 귀히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헌신이 사람들의 보기에는 허비처럼 보일지라도 예수님은 우리의 헌신을 받으사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귀히 사용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여 헌신하고 아무 열매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양들이 다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헌신을 받으시고 그대로 축복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옥합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옥합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옥합을 사람들에게 혹은 물질에게 아니면 직장에게 바치고 허탈감에 빠집니다. 이런 것들은 피조물로서 우리의 옥합을 받을 만한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우리의 왕이요 구주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옥합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여인을 기념하신 예수님)

9절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교회를 개척한 날짜를 기념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는 광복절이나 개천절 삼일절 같은 날을 기념합니다. 기념하는 것은 의미를 기억하고 본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헌신한 여인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기념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약성경에는 기념하라는 것이 딱 두 번 나옵니다. 첫째는 성만찬을 기념하라고 하셨고 둘째는 여인이 행한 일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여인의 헌신은 신자들이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에 모범이 되는 좋은 예입니다. 여인의 행한 일을 복음이 전파되는 어디서든지 기념하라고 하신 것을 보면 여인의 헌신은 복음과 같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인은 향유 병을 깨뜨려서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단번에 십자가에 드려서 온몸의 물과 피를 쏟아 주셨습니다. 여인의 헌신을 통해서 향내가 온 집에 퍼져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서 복음의 향기가 온 세계에 영원토록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복음 역사는 이처럼 헌생과 헌신이 있는 곳에 일어납니다. 우리 모임의 사모님들이 아름다운 것은 복음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복덩어리 사모님이 주님을 위해서 온전히 희생할 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의 수고가 주안에서 하나도 헛되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4장 강해 일부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
말씀 마가복음 14장1-마가복음 14장 9
요절 마가복음 14장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4장 강해 일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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