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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마가복음 12장 강해 사부 하나님을 사랑하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6-04-04 00:00:00
조회수 : 1,65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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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장 강해 사부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가복음 12장 28-마가복음 12장 34
요절 마가복음 12장 30절 "네 마음을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저는 요즘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르게 신앙생활하는 것인지 고민도 많이 합니다. 무엇을 해야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하는 것인지 하나님께 많이 여쭈어 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고민을 아시고 저에게 오늘 말씀을 전하게 도우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일이 무엇인가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속에 영생이 있고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바른 신앙생활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계명)

28절을 보십시오.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님이 사두개인들에게 부활을 증거한 후였습니다. 서기관 한 명이 산자의 하나님을 증거하시는 예수님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기관은 율법학자라고도 합니다. 이들은 성경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성경선생입니다. 서기관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에스라입니다. 서기관들은 제사장 장로들과 함께 산헤드린 구성원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서기관 중에 한 명이 평상시 가지고 있는 질문을 예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계명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권위 있는 명령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계명은 십계명을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십계명 외에도 613 가지의 계명이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라. 안식일을 지키라. 말씀을 가르치라. 병든 자를 돌보라.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 가지 계명이 서로 충돌할 때 어떤 계명을 먼저 지켜야 하는가 하는 갈등이 생깁니다. 우리의 법에도 형법이나 민법보다 특별법이 우선하고, 특별법보다도 헌법이 우선합니다. 헌법에서도 일조 일항이 가장 우선적입니다. 한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러 성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 도중에 강도 만나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강도 만나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주다 보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우리도 이런 경우가 있지요? 시험이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공부를 해야 합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부모님 회갑과 예배가 겹쳤습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성경 공부도 해야 하고 찬양도 해야 하고 기도도 해야 하는데 딱 한 가지만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우리도 서기관처럼 가장 첫째되는 계명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주이십니다.)

29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예수님은 첫째되는 계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소개시켜 주고 있습니다.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이십니다. 당시에 가나안에는 많은 신이 있었습니다. 바알신 아스다롯신 아세라 신이 있었습니다. 바알신은 농사를 잘되게 하는 풍요의 신이고 아스다롯은 다산(多産)과 사랑과 쾌락의 신입니다. 아세라신은 관능적인 성적인 신입니다. 바벨론은 벨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천지를 창조하신 참신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을 430년의 노예살이에서 구원하신 참신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망의 재앙에서 구원하신 분이시요. 홍해를 가르고 능력을 행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예수님을 보내사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주님이십니다. 이 시대에도 많은 신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물질의 신이 있고 인본주의의 신이 있고 가정의 신이 있고 쾌락의 신이 있고, 과학주의의 신이 있고 자아의 신이 있습니다. 물질이나 과학이나 인간은 일시적인 신이지 영원한 신이 아닙니다. 완전한 신이 아니라 불완전한 신입니다. 참신은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신 분,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주신 분, 우리의 삶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

우리는 첫째 되는 계명을 알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인격적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분은 하나님을 관념적인 분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현실 문제를 조금도 해결해 주시지 못하는 관념적인 분을 생각합니다. 이천 년 전에는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잠을 주무시고 계시는 분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문제나 인간 문제, 질병 문제는 해결해 주시지 못하는 무능한 하나님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을 무서운 분으로만 생각합니다. 심판하시는 분, 벌을 주시는 분, 혼내키시는 분으로만 생각합니다. 조금만 잘못해도 감기에 걸리게 하고 교통사고를 나게하시는 율법적인 하나님으로 생각합니다.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이 도와 주시기는 도와 주시되 가끔 도와 주시는 분, 느리게 도와 주시는 분, 조금 답답하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도와 주시되 인색하게 도와 주시는 분, 제한적으로 도와 주시는 분으로 생각합니다. 물질문제는 도와주시는 데 양 문제는 도와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양문제는 도와주시는 데 물질이나 건강문제는 도와 주시지 않는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영혼의 문제는 해결해 주시되 현실의 문제는 해결해 주시지 않는 분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은 잘못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금 살아계시는 전능하신 주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적인 주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외아들까지 내어주신 사랑의 주이십니다. 우리는 조금해도 하나님은 많이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섬세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자상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정확하고 실수 없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30절을 보십시오. "네 마음을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첫번째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랑만큼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말도 없을 것이요. 사랑만큼 애매하고 오해하기 쉬운 말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하나님 형상을 따라서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은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랑 두 단어도 비슷합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사람이고 사람은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무엇을 사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 갖는 것)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말세에 사람들이 세 가지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 3:1-4)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에 관한 말들이 많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시사영어 사전에 보면 self로 시작되는 말이 무려 234단어나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몇 단어만 소개하면 자포자기, 자기 비하, 자기 혐오, 자기 부정, 자기 도취, 자기 질책, 자주적 행동, 자기 실체 인식, 자기 확인, 자기 조정, 자기 확신 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관한 말들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여호와 닛시는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모세가 아멜렉과 싸워서 승리한 후에 만든 말입니다. 여호와 살롬은 여호와는 평안하다는 뜻으로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미디안에게서 구원한 후에 만든 말입니다. 신명기에는 여호의의 길이 나오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인간에게 걷도록 명하신 길입니다. 여호와이레는 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신다는 뜻으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린 후에 체험한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세요. 나를 건지시는 자요. 나의 바위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요. 산성이요.(시182) 빛이요. 구원이시라(시27:1)라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관심이 많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많은 말을 만듭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이름에 민감한 것)

또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사진을 보면 꼭 자신의 얼굴을 먼저 찾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신문에 나오면 스크렙을 해서 두고 텔레비전에 나오면 사진으로 찍어서 집무실에 보관해둡니다. 자신의 이름이 모욕을 받으면 잠을 자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을 때 분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골리앗에 의해서 모욕을 받았을 때 분노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승리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세나 다윗은 승리의 순간에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울은 승리의 때에 자신을 사랑해서 자기의 기념비를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서 높이고자 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기록했습니다.

(사랑은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것)

사람들은 또한 돈을 사랑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돈을 위해서 아들의 발가락을 자르고 돈을 위해서 자신의 발목을 자르기도 하고 아내를 혹은 남편을 죽이기도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새벽 두시에도 일어나 신문을 돌리기도 하고 밤 한시까지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학원의 유명 논술강사인 조진만씨가 과로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내 주위에서도 학원 선생들이 한 해에 한두 명씩은 꼭 죽음을 당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도 아낌없이 희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서 어떤 희생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기쁘게 감당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복음 전파를 위해서 매를 맞고 죄수가 되는 길을 기쁘게 감당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외아들 이삭을 아낌없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새벽부터 밤중까지 일대일을 섬깁니다. 경성센타의 서제임스 목자님은 양과 일대일을 하기 위해 눈오는 날 새벽 네 시에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양떼를 사랑합니다. 이런 분들의 희생을 통해서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교회 가운데 어느 목자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아르바이트 한 물질, 장학금 탄 물질을 하나님께 다 드렸습니다.

(사랑은 교제하며 기쁨을 얻는 것)

그리고 사람들은 쾌락을 사랑합니다. 쾌락을 사랑해서 즐거움이 되는 일을 찾아다닙니다. 쾌락에 몰두해서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그렇게 빠지는 이유도 게임에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의 음란 싸이트에 접속하거나 음란 영화에 빠지는 이유도 쾌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쾌락을 사랑해서 퇴폐 이발관, 퇴폐 목욕탕, 퇴폐 안마 시술수를 찾아갑니다. 더욱 자극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예 변태적인 것을 찾아 해맵니다. 남자끼리, 여자끼리 동성애를 즐기고 짐승과 관계를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으로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말씀을 공부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기도 시간이 너무나 행복해서 갖가지 기도모임을 만듭니다. 새벽기도, 밤 기도, 철야 기도, 금식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아침에 눈이 떠집니다.

(가장 크고 첫째되는 계명)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가장 우선적으로 힘써서 해야할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가장 중요한 계명이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법중에는 상위법과 하위법이 있습니다. 하위법과 상위법이 충돌할 때는 상위법을 앞세워야 합니다. 때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에는 과외를 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에서 이는 인간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과외가 전면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의 여러 계명 가운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법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죄악을 책망하는 것이 나옵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드리고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과 믿음과 공의를 져버렸습니다. 그들은 세리나 창기와 같은 죄인들에 대한 긍휼이 없었고 믿어주지 못하고 요구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잘했습니다. 그들은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거짓을 행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심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해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분명히 사명의 땅을 떠나고 거짓말을 해서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첩을 얻어서 죄악의 씨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책망하지 않으셨을까요?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하지 말라 사명의 땅에 유하라 사라를 통해서 후계자를 주신다고 약속하신 계명보다 아브라함을 사랑한다는 계명을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사랑하셔서 그의 허물과 연약함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이브라함을 신뢰하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을 참고 기다리신 것입니다. 재판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재판이 기독교인들의 재판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서로 싸울 때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고 합니다. 생명을 걸고 싸운다고 합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여러 파벌로 나누어서 싸웁니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절대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의 타협도 없습니다. 그러다 많이 다칩니다. 어린 양들이 이를 보고 실족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들의 내면에 이해와 용서와 관용과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작은 교리에 집착하다가 가장 중요한 사랑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힘써서 해야 하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법은 어떤 법보다도 우선되는 최상위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님 회갑과 주일예배가 겹쳐졌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먼저 하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내가 이것이 나 자신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따라서 하면 됩니다. 학과 공부와 소감쓰기가 겹쳤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것의 판단기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다해서 하는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되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보면 다하여라는 말이 네 번 반복하여 나옵니다.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은 전폭적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100%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은 전인격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마음은 없이 몸으로만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감정은 있는데 의지가 없어도 안 됩니다. 마음은 있는데 힘을 쓰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안 됩니다. 대학생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이 붙어 있는 전인생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가곡에 사랑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소이다."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하되 자신을 온전히 태워 재가 되기까지 사랑해야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뜻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죽을 때는 재가 되어 죽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여 일대일을 하다 기절하면 가장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심)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를 질투하시고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사랑을 요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독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시편에는 인자라는 말이 백이십번 이상 나옵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기초하여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 세상에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크신 사랑으로 나를 돌봐 주셨는지 알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랑을 알 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는 은혜)

우리가 돈을 사랑하면 돈이 생기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은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낍니다. 물론 이런 것이 영원한 것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기쁨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무엇보다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 거룩해집니다. 하나님의 온유 겸손하신 성품을 소유하여 점점 성자가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영원한 기쁨, 영원한 만족,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의 보호자가 되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해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마음껏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였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이 영원히 푸르게 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브라함 요셉 다윗 모세를 어떻게 축복하셨는가를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평생 지속되는 사랑)

우리가 거듭나고 하나님의 첫사랑을 체험했을 때는 누구나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권태기에 접어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의 노예살이에서 출애굽한 후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높이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히자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식어버렸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하나님을 잊고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우상을 사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들은 크게 고통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버릴 줄을 아시고 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반복하여 주셨습니다. 이 계명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둘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몸을 사랑)

31절을 보십시오.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다음으로 자신의 몸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대통령을 사랑한다면 대통령이 사랑하는 자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존귀한 자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더 이상 자학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사랑해야합니다.

(이웃을 사랑)

자신을 사랑했으면 다음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듯이 이웃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웃은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웃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 주위에 강도 만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는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자연히 나타납니다. 사람을 사랑한다고 다 하나님을 사랑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면 때가 되어 자연히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부자가 나사로를 돌보지 않았다고 지옥에 갔습니다. 그가 지옥에 간 것은 나사로를 돌보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돈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제사보다 나은 사랑)

32,33절을 보십시오.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서기관은 예수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번제물이나 기타 제물보다 나은 것을 고백했습니다. 번제나 속죄제나 소제나 화목제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떤 희생과 헌신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희생과 헌신보다도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깝다)

3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님은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멀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를 행해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입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실천이 없는 사랑은 죽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가장 힘써서 해야할 일)

결론적으로 우리가 가장 힘써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이 계시므로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님 한 분만 있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동역자를 사랑하고 양들을 사랑하고 룸메이트를 사랑하고 그리고 가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가복음 12장 강해 사부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가복음 12장 28-마가복음 12장 34
요절 마가복음 12장 30절 "네 마음을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마가복음 12장 강해 삼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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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가복음] 마가복음 13장 강해 삼부 깨어있으라 오요한 2016-07-27
61 [마가복음] 마가복음 13장 강해 이부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실 예수님 오요한 2016-07-27
60 [마가복음] 마가복음 13장 강해 일부 복음이 먼저 만국에 오요한 2016-07-27
59 [마가복음] 마가복음 12장 강해 오부 생활비 전부를 드린 과부 오요한 2016-07-27
58 [마가복음] 마가복음 12장 강해 사부 하나님을 사랑하라 오요한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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