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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마태복음 20장 강해 일부 포도원 품꾼의 은혜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11-23 00:00:00
조회수 : 3,236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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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장 강해 일부 포도원 품꾼의 은혜

마태복음 201-마태복음 2016

요절 마태복음 201절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 아시죠? 먼저 간 토끼가 나중에 간 거북이보다 나중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도 먼저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 나중 될 수 있는 문제를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하나님께 드린 것의 여러 배를 상으로 주시고 영생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된 베드로에게 나중 될 수도 있다는 경계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하여 베드로에게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 먼저 온 자가 빠지기 쉬운 문제를 가르쳐주십니다. 먼저 된 자가 어떻게 천국을 누릴 수 있는지 가르쳐주십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먼저된 자가 계속 먼저 될 수 있습니다.

 

(천국을 비유한 포도원)

 

1절을 보십시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살 수 있는지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하여 일하는 자들이 어떻게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는지 가르쳐주십니다.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보면 천국을 누리는 사람이 있고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이 천국을 누리도록 도와주십니다. 천국과 같은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가르쳐주십니다.

한 주인은 큰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품꾼을 찾으러 이른 아침에 나갔습니다.

여기서 포도원은 사명의 땅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명의 땅에서 일할 사명인을 이른 아침부터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말씀을 전할 자를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기 위해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서 베드로와 열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캠퍼스 목동 목자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도교는 도를 깨치면 신선이 된다고 합니다. 신선이 되면 신선놀음을 하며 놉니다. 도교는 일하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고 합니다. 유교도 가장 높은 신분인 양반들은 유유자적하며 노는 것을 행복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일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도 사랑하고 믿고 찬양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행복을 누려야합니다. 직장인은 직장에 다니고 학생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큰 행복입니다. 우리가 양을 치는 목자로 사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일꾼으로 고용된 은혜)

 

2절을 보십시오.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포도원 주인은 오전 여섯시에 인력시장에 나가보았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자신을 채용하여 주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하루에 한 데나리온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품꾼들을 포도원에 들여보냈습니다. 당시에 하루 품삯은 한 데나리온이었습니다. 주인은 정당한 대가를 약속하고 품꾼을 고용하였습니다.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대통령에 의해서 장관으로 부름만 받아도 큰 은혜로 생각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으니 더욱 큰 은혜입니다. 일찍 부름 받은 자들은 주인에게 감사가 더 많았을 것입니다.

주인은 그들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채용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일할 수 있고 품삯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을 저녁 때까지 고용하겠다고 정년을 보장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으로 너무 감사하였을 것입니다.

요즘에 취업이 어렵습니다. 취업해도 조기에 퇴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졸업을 하기도 전에 취업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월급을 많이 주는 대기업에 취업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년이 보장된 공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시에 합격하여 판검사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기뻐합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도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정년이 없습니다. 원하면 죽을 때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젊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모태신앙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더 큰 은혜입니다. 예배드리고 말씀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계속되는 주인의 은혜)

 

3-5절을 보십시오.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주인이 오전 아홉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있는 사람들이 또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들에게 상당하게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들을 포도원에 들여보냈습니다. 정오와 오후 세 시에도 나가 보니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또 그들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여 그들을 들여보냈습니다.

주인에게는 많은 일꾼이 필요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이 우기고 겨울이 건기입니다. 지중해 옆에 있는 팔레스타인 지방은 반대로 여름이 건기고 겨울이 우기입니다. 여름이 건기라 포도의 당도가 높습니다. 포도가 익으면 겨울의 우기가 다가옵니다. 포도원 주인은 우기가 오기 전에 추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품꾼이 많이 필요합니다.

천국의 일꾼은 항상 부족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여행 보내시며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은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천국의 일꾼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죽는 그 순간까지 일꾼을 부르십니다. 늦게 온 일꾼들은 몇 시간이라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일꾼들은 몇 시간이라도 일을 해야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습니다. 이들이 늦게 나마 부르심을 받은 것은 큰 은혜입니다.

 

(한 시간이라도 일하는 행복)

 

6,7절을 보십시오. “제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주인은 일할 시간을 한 시간 남겨두고 오후 5시에도 인력 시장에 나가보니 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이들에게 왜 종일 놀고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기에 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일을 하고자 하였지만 그들을 채용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결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적성검사 점수나 토익점수가 안 나왔다든지 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든지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든지 내세울만한 스토리가 없는 자들입니다. 아니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이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포도원에 가도 한 시간뿐이 일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포도원 주인은 이들도 과거를 묻지 않고 채용하여 포도원에 보냈습니다. 주인은 지난 날을 묻지 않습니다. 다만 남은 시간만 생각합니다. 한 시간도 족하다 한 시간이라도 일하라고 합니다. 현재 일하고자 하는 소원을 받으시고 그들을 채용하여 주었습니다.

주인은 포도원의 일이나 품삯을 주아야 하는 것보다 품꾼들의 행복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일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무가치하게 살아야합니다. 그들은 돈을 벌지도 못합니다. 당시의 품꾼은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돈을 벌지 못한다면 자신뿐 아니라 온 가족이 굶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은 그들이 한 시간이라도 일하고 품삯을 받기 원하십니다. 주인은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하고 돈을 벌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은혜로 몇시간 남은 사람들을 고용하였습니다.

 

(늦게 부름 받은 자의 은혜)

 

다섯시까지 놀고 있던 사람들은 주인이 채용하지 않아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들은 고용될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이들은 5시까지 채용되지 않자 오늘 하루는 공쳤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실업자로 살다 죽을 자입니다. 실업자는 고통스럽습니다. 실업자는 무가치함, 무의미함에 시달립니다. 실업자는 마치 쓰레기와 같고 폐품과 같은 존재로 자신을 여기기 쉽습니다. 실업자는 돈을 벌지 못합니다. 실업자는 장가도 못가고 시집도 가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일하지 않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평생을 노는 것은 지겨운 것입니다. 쉬는 것도 일한 후에 쉬어야 꿀맛이지 매일 쉬면 쓸개맛입니다. 실업자 생활을 일이 년만 해보면 실업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금이라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시험을 보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그것도 큰 은혜입니다. 지금 그렇게 대학에 들어가려고 힘쓰는 고등학생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다섯 시에 포도원에 취업한 사람은 자신을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최선을 다하여 일하였을 것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얼마의 월급을 받을까 요구하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는 일을 해도 하나도 힘들지 않고 감사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섯시에 온 사람의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행복을 누리는 사람)

 

같은 하루를 살아도 그 행복을 누리는 정도는 다릅니다. 일찍 온 사람은 처음에는 행복을 누리다가 나중에는 이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전에 이런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사는 하루는 어제 죽은 그 사람이 그처럼 살고 싶었던 하루다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사면을 받아 살아난 사람은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지존파에게 잡혔다가 살아온 한 사람이 죽음을 앞둔 그때 심정을 고백한 말입니다. ‘내가 단 한 시간만이라도 밖에 나가서 살 수 있으면, 나는 거지로 살아도 좋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살아도 좋으니까, 하루만이라도 밖에서 살았으면 좋겠다질병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살아난 후에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우리는 밥을 먹기 싫어서 딴청을 부리지만 60년 대에만 해도 밥 한 그릇만 있어도 행복하였습니다. 금식을 해보면 밥 한 그릇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됩니다. 자식을 낳고 자식이 걱정거리가 되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은 자식을 낳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오십 살에 아들을 하나 낳고 그렇게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섯 시에 온 사람들처럼 행복을 누려야합니다. 나의 형수는 삽십 년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다가 신앙 생활을 하니 너무 감사하여 추운 겨울에도 새벽기도를 다닙니다. 우리는 새벽기도가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우리 형수는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새벽기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배드리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는 예배를 그렇게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것도 행복입니다. 지존파에게 잡혀간 사람이 내가 풀려나가면 단 한 시간을 살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존파에서 탈출한 그 사람은 나온 후에 자살을 시도했다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 공항장애를 앓았습니다. 결혼하고 이혼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알 수 있습니다.

 

(다 한데나리온 씩 주다)

 

8절을 보십시오.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하루의 일과가 끝났습니다. 주인은 청지기에게 품꾼들을 불러서 품삯을 주었습니다. 나중 온 자로부터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었습니다. 주인은 한 시간 일한 사람에게는 십이분의 일 데나리온만 주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한 시간 일한 사람에게도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었습니다. 주인은 사랑이 많으십니다. 주인은 그가 십이분의 일 데나리온만 주면 얼마나 힘들어 할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그 가족이 굶주릴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주인은 그가 한 시간이라도 그가 최선을 다한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은 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하루의 품삯을 다 주었습니다. 일하지 않은 자에게 삯을 주는 것이 은혜입니다. 주인은 일꾼을 사랑하고 그 가족을 사랑하였습니다. 품꾼의 행복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 시간 일 한 사람은 하루 품삯을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와 감격이 넘쳤습니다. 십자가의 강도는 죽기 직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구원의 감격이 엄청났을 것입니다.

 

(먼저 온 자들의 불평)

 

10-11절을 보십시오.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한 시간에 하루의 품삯을 주자 3시간 일한 사람은 3데나리온, 6시간 일한 사람은 6데나리온, 9시간 일한 사람은 9데나리온, 12시간 일한 사람은 12데나리온을 받을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먼저 온 사람들이 주인을 원망하였습니다. 한 사긴 일한 사람과 12시간 일한 사람을 어떻게 똑같이 대우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준을 다섯 시에 온 사람에 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준을 먼저 온 사람에게 두었다면 생각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12시간 일한 사람이 한 데니라온 받았습니다. 아홉 시간 일한 사람은 12분의 구 데나리온을 받고, 6시간 일한 사람은 12분의 6데나리온을 받고 3시간 일한 사람은 12분의 삼 데나리온을 받아야하고 다섯시에 온 사람은 12분의 일 데나리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감사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만약에 조금 일하고 품삯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자신의 가족이라면 크게 감사하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일을 하지 못하여 품삯을 받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또한 일을 하고도 품삯을 받지 못한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조금일을 하고, 품삯을 받은 사람과 비교하였습니다. 하루 일하고 한 데나리온을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가 감사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못사는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였습니다. 그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행복을 잃었습니다.

 

(상대적인 빈곤감)

 

우리가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어떤 학생은 처음에 단대에 들어온 것을 감사했는데 나중에는 서울권 대학생들과 비교하며 불행해합니다. 이들은 상대적인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비교의식은 시기심을 낳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합니다. 나만 잘되고 다른 사람들은 못되기를 바랍니다. 잘되는 사람이 나와 같이 못 살기를 바랍니다. 육이오 때 피난민들 가운데도 낭만이 있고 행복했다고 합니다. 잘 사는 사람이 다 못사니 못사는 사람이 행복해 합니다. 아주 못돼먹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을 최고로 생각해야 합니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은 나만 사랑하는 것처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절대적입니다.

마이크로사의 빌게이츠는 자기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유명한 연설을 하였습니다. 인생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키큰 사람도 작은 사람도 있고 머리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비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비교의식에 빠지면 주인의 은혜를 잊어 버립니다.

처음 온 사람들은 처음에는 은혜가 넘쳤습니다. 그러나 비교의식이 생기면서 주인에 대한 감사가 사라졌습니다. 주인이 품삯을 주는 것이 은혜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요즘에 얼마나 많은 기업주들이 임금을 채불합니까? 월급을 주지 않고 도망가는 기업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포도원 주인은 일한 대가를 주었습니다. 임금을 채불하지 않고 제 때에 임금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런 주인의 은혜에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비교의식에 빠져서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자기 의로 인한 불평)

 

12절을 보십시오.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먼저 온 사람들은 하루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디고 일했다는 자기의가 있었습니다. 더 일을 했으니까 더 주어야한다고 요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일할 수 있는 것을 주인의 은혜요, 행복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일을 하면서 은혜를 잊고 자기의가 생겼습니다. 은혜는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주는 것입니다. 모든 품꾼에게 동일한 품삯을 주신 우리 하나님은 은혜의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은혜요 삯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주신 것도 은혜고 햇빛과 비를 주시는 것도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잘 나타난 사건이 있습니다. 다윗은 아멜렉군이 자신들의 가족을 잡아가자 부하 600명을 데리고 그들을 뒤쫒아갑니다. 그러나 이백 명은 피곤하여 다윗을 따르지 못합니다. 다윗은 이들을 브솔 시내에 남겨두고 사백 명만 데리고 아멜렉을 공격하여 많은 탈취물을 취합니다.

다윗은 탈취물을 분배할 때 뒤떨어진 자에게도 동일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심지어 싸움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다윗은 뒤떨어진 자도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싸움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도 뒤에서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비류들은 다윗에게 불평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햇빛과 비와 공기를 주십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영생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오병이어만 드리면 오천 명을 먹이는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은혜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합니다. 부르심을 받기 전에 얼마나 자신이 비참한 자였는가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생 은혜를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

 

13절을 보십시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주인은 품꾼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주인은 그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약속을 수천 년이 지나서도 지키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하시고 영생을 주십니다.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늦게 온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14,15절입니다.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주인은 자격이 없는 늦게 온 자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은 품삯을 주는 고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주권을 악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금을 주지 않거나 먼저 온자의 임금을 깍아서 늦게 온자와 같게 조금만 주지 않습니다. 주인은 주권을 선하게 사용하십니다. 조금 일한 자에게도 많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은 좋은 분이십니다.

먼저 온 자들이 불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늦게 온 자에게 조금 주어야한다고 말하는 그들은 악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늦게 온 자에 대한 사랑이 없는 자입니다. 늦게 온 자가 자기 자식이라도 그렇게 했겠습니까? 그들이 임금을 조금 받을 때 고통하는 것을 생각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기가 악하여 늦게 온 자를 사랑하지 않으니 주인까지 그들과 같이 악하여 늦게 온 자에게 조금만 주라고 합니다.

 

(자기의가 있는 자가 나중됨)

 

16절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예수님은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됩니다. 에서는 형이지만 나중되고 야곱은 동생이지만 먼저 되었습니다. 에서는 먼저 되었지만 세상적인 것을 중시하고 먼저 된 것에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나중되었지만 어찌하든지 먼저되고자 영적인 투쟁을 했습니다.

포도원 품꾼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왔지만 감사가 없고 원망하면 주인과 관계성이 끊어집니다. 자기 의를 가지고 남을 판단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도 깨어집니다. 이들은 먼저 되었으나 나중된 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합니다. 일하는 것도 은혜이고 품삯을 받는 것도 은혜라는 것을 알고 오직 하나님만 자랑해야합니다.

나중 온자들은 비교의식이 없습니다. 자기 의도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하여 기쁨으로 일합니다. 이런 자들이 먼저 됩니다.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행복한 자들입니다. 우리가 꼭 나중에 와야 행복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와도 이런 은혜를 알고 열심히 일하는 자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나중된 자와 먼저 된 자가 바뀐 역사가 많이 나옵니다. 나는 대학 일학년 때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나는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늦게 된 자입니다. 그러나 ubf2,3학년 때 오거나 졸업한 후에 온 사람들보다는 먼저 온자입니다. 내가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나는 기쁨이 있어서 친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집에서 핍박을 받을 때는 주일예배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기쁨이 많이 부족합니다. 때로는 양들을 돕지만 변화되지 않는 양들을 생각하거나 함께 동역하다 떠난 사람들을 생각하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과 비교할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든지, 변화되지 않든지, 그것은 그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나는 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나의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내가 죄악되어 목자로 쓰임 받을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목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떠나게 하신 것도 나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은혜를 알고 나의 최선을 다하여 마지막 날까지 기쁨으로 주님의 일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은 에서를 택하지 않고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야곱은 손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식의 항렬로 올려 놓았습니다. 이들은 늦게 되었지만 먼저 되었습니다. 야곱은 동생 에브라임을 형으로 동생 므낫세를 형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방인이 유대인보다 먼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요. 은혜입니다. 우리의 행위와 아무 상관없이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선하신 주권을 가지신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키가 크게 만드시고 어떤 사람은 키가 작게 만드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큐가 높게 만들었고 어떤 사람은 아이큐가 낮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주권이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주권으로 일한 사람의 품삯을 주지 않는다든지 품삯을 깎는데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품삯을 더 주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은 선하십니다.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믿고 순종할 때 은혜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은혜를 아는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그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더 많이 수고합니다. 자신의 최선을 다합니다.

 

(은혜를 아는 삶)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모든 것을 버린 것도 하나님의 은헤고 예수님을 따른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베드로에게 상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헤인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른 아침에 온 사람입니까? 오후 다섯시에 온 사람입니까? 우리가 어느 때에 부르심을 받았든지 우리는 행복하게 일해야 합니다. 오후 다섯시에 온 사람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학생들은 시험 공부하며, 직장인은 직장일을 하며, 행복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목자로서 양을 치면서 은혜로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마태복음 20장 강해 일부 포도원 품꾼의 은혜

마태복음 201-마태복음 2016

요절 마태복음 201절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마태복음 20장 강해 일부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8 [마태복음] 마태복음 20장 강해 이부 종의 리더십 오요한 2008-11-23
57 [마태복음] 마태복음 20장 강해 일부 포도원 품꾼의 은혜 오요한 2008-11-23
56 [마태복음] 마태복음 19장 강해 4부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오요한 2008-11-23
55 [마태복음] 마태복음 19장 강해 3부 영생을 얻는 길 오요한 2008-11-20
54 [마태복음] 마태복음 19장 강해 일이부 결혼의 진리 오요한 2008-11-17
53 [마태복음] 마태복음 18장 강해 3부 용서의 원리 오요한 2008-11-17
52 [마태복음] 마태복음 18장 강해 이부 교회에서 죄문제 처리 오요한 2008-11-17
51 [마태복음] 마태복음 18장 강해 1부 천국에서 큰 자 오요한 2008-11-17
50 [마태복음] 마태복음 17장 강해 3부 기도와 금식외에는 오요한 2008-11-17
49 [마태복음] 바태복음 17장 강해 일이부 왕권을 가지고 오실 예수님 오요한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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