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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빌립보서 4장 강해 2,3부(4:8-21) 일체의 비결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16 00:00:00
조회수 : 4,743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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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강해 2부 이것들을 생각하라
말씀 빌립보서 4장 8-빌립보서 4장 9
빌립보서 4장 8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제 편지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빌립보성도들에게 생각을 잘하고 행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이 생각하고 행한 것을 칭찬합니다.

(생각을 잘해야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바울은 종말로라고 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종말이란 이 세상의 종말이라는 말처럼 들리죠? 그러나 세상의 종말이 아닙니다. 종말은 이 편지의 종말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이제 이 편지의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도 결론에서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말합니다. 다 졸았어도 결론에서는 졸아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편지의 결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실천적인 윤리를 말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는 기독교의 윤리는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먼저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를 말씀하십니다. 세상 윤리는 행동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윤리는 생각에서부터 윤리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행동을 하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어떤 주부가 엊저녁에 사온 고등어를 아침에 요리하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고등어는 없고 신발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신발장에 가보았더니 신발장에 고등어가 놓여 있더랍니다.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먼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가 생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성령의 역사와 사단의 역사가 생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단이 가룟 유다에게 예수를 팔도록 한 것도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성령을 따르는 일도 생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엇에든지)

사도 바울은 무엇에든지라는 말을 여섯 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어떤 조건에서든지라는 뜻입니다. 곧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서는 상황윤리를 말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윤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입니다. 좋은 조건이나 나쁜 조건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나오든 지금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에 기초한 것입니다.

우리는 양을 도우며 한계를 느낍니다. 양들이 말썽을 피울 때면 이렇게 힘든 목자의 길을 왜 가게 되었는가를 생각합니다. 차라리 목자의 길을 그만 둘까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양이 어떠하든지 예수님의 은혜에 기초하여 양을 절대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경우에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여덟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된 것을 생각하라)

첫째, 참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된 것은 진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진실하신 분이요. 성령도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각종 비리로 잘 나가던 사람들이 줄줄이 잡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말을 자세히 보면 참 재미 있습니다. 처음에는 뇌물 준 사람을 알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딱 한 번 만났는데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나중에 보면 그 사람을 여러 번 만나서 억대의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진실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능력보다 우선이 진실한 것입니다. 저는 부끄러운 일이 있습니다. 한빛학원 광고에 내가 연세대 대학원을 나왔다는 허위광고가 나왔습니다. 제가 적극 이를 말리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낸 사람이 오선생입니다. 이 분은 능력이 있습니다. 결단력도 있고 리더십도 있습니다. 화술이 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을 신뢰하고 내가 다니는 한빛학원에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의 최대 약점은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대성학원에서도 거짓말하다 짤렸습니다. 이관학원에서도 거짓말하다가 짤렸습니다. 그분이 짤리자 한빛학원은 여러모로 피해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능력보다 진실이 우선인 것을 깊이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가운데서도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은 백프로 믿을 만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얀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됩니다. 어린 아이에게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해놓고 주사를 놓으면 아이가 배신감을 느낍니다. 다음에 주사를 또 놓을 때는 믿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술을 먹지 말라는 좋은 말도 믿지 않습니다.

(경건한 것을 생각하라)

둘째는 경건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 표정을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전의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분의 숨결, 그 분의 마음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면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삶이 진실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옳은 것을 생각하라)

셋째, 옳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옳은 것은 정의로운 것을 의미합니다. 떳떳한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부정부패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요즘에 우리 나라는 서울의 사대문과 같이 사대 게이트로 시끄럽습니다. 4대 게이트는 진승현 게이트, 정현준 게인트, 이용호 게이트, 윤태식 게이트입니다. 게이트라는 말은 톨게이트라는 말에 쓰이듯이 대문이라는 말입니다. 이용호 게이트하면 이용호의 대문으로 드나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와 함께 어울린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대부분 그들 대문에 드나든 사람들은 친인척과 관련되고 돈과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옳고 그른 것보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나 자신과 가까운 것을 중심으로 일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편에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 것인가를 분명히 생각해야 합니다.

(정결한 것을 생각하라)

셋째, 정결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정결한 것은 깨끗하고 순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더럽고 음란하고 추한 것 그리고 미워하는 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요즘에는 음란하고 더러운 것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티비를 켜도 스포츠 신문을 보아도 컴퓨터를 켜도 영화를 보아도 음란한 것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보고 듣는다면 정결한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보고 양식을 메모하고 한 편의 소감을 쓰고 절대적인 기도생활을 할 때 정결한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결한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결한 성령을 주실 것입니다.

(사랑할 만한 것을 생각하라)

넷째, 사랑할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사랑할 만한 것은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이 사랑할 만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랑 받을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스러운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산소같은 사람, 반가운 사람, 언제나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서나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랑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칭찬할만한 것을 생각하라)

여섯째, 칭찬 받을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이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방 받을 만한 것, 욕 얻어 먹을 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억지로 칭찬 받을 만한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인본주의자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칭찬 받는 것입니다.

(덕스러운 것을 생각하라)

일곱째, 덕스러운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덕스러운 것은 여러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고 손해가 되고 고통이 되는 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나에게는 괜찮아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된다면 그것을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기림이 있는 것을 생각하라)

여덟째, 기림이 있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찬양할 만한 것이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은 이것이 모든 생각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생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여덟가지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진실하고 경건하고 옳고 정결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행하라)

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우리가 생각을 했으면 다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행하지 않으면 윤리로서 가치가 없습니다. 생각은 행동의 원인이지만 생각은 반드시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윤리가 되는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을 도와 주고자 아무리 생각만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배고픈 사람에게 빵 하나라도 주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책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담배를 피웠습니다. 이 책을 다 쓰고 그는 폐암으로 죽었습니다. 이것이 세상윤리의 특징입니다. 윤리학자가 가장 비윤리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윤리는 아는데 행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의 윤리는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배우고 받은 바를 행하라)

그러면 빌립보 성도들이 행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배우고 받은 것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사도바울에게 많은 말씀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배우고 마음에 받았습니다. 그들은 성경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듣고 본 바를 행해야 합니다. 그들은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고 바울의 행하는 바를 보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바람직한 신앙생활에 대해서 본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올바른 신앙생활에 대해서 본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바울에게서 보고 들은 것대로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목자의 삶을 본받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신다)

빌립보 성도들이 행할 때 하나님은 어떤 축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까? 사도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함께 하시고 도와 주십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앞에서는 감사 기도할 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행해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행함이 있을 때 행한 만큼 하나님을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무디는 성경을 읽다가 깨달아지지 않으면 전도하고 와서 읽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행해야 말씀이 깨달아집니다.
빌립보서 4장 강해 2부 이것들을 생각하라
말씀 빌립보서 4장 8-빌립보서 4장 9
빌립보서 4장 8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립보서 4장 강해 이부 끝입니다.



빌립보서 4장 강해 삼부 일체의 비결
말씀 빌립보서 4장 10-빌립보서 4장 23
요절 빌립보서 4장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2)

사도 바울을 배우면 배울수록 바울이 멋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마음에 기쁨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쁨이 가득하여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많은 물질이 있을 때도 그로 인하여 마음이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았던 것은 자족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자족하는 삶을 배웠습니다. 바울은 편지의 결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실천적인 윤리를 말합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이 믿은 예수님을 배워서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크게 기뻐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내가 주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을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로 인하여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생각하던 것이 싹이 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빌립보 성도들은 늘 목자 바울을 생각했지만 바울을 도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빌립보의 목자인 에바브로디도 편에 바울을 물질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한 겨울 바울과 함께 있으며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물질로 바울의 먹을 것, 입을 것을 사서 섬겼습니다.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도운 것이 하나의 기회라고 말을 합니다. 기회란 말은 찬스라는 말입니다. 찬스 아시죠? 우리나라는 엊그제 코스타리카와 축구할 때 찬스를 많이 만났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삼대일로 지고 말았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도운 것이 찬스라고 말합니다. 이 말 속에는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도운 것이 그들에게 큰 이득이요. 은혜요. 축복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바울을 도운 것이 왜 찬스입니까? 그들이 바울을 돕기 위해서는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바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이 도움을 받을 만한 처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다 맞아야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을 도운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인 것입니다.
우리가 양들을 일대일로 돕는 것도 하나의 찬스입니다. 또는 선교사님이나 목자님들을 섬길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찬스입니다. 주님께 헌금을 하고 시간을 드려서 헌신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찬스입니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는 그 때를 놓치면 찾아갈 수 없습니다. 진실사모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찬스를 잡은 사람만이 찾아 갔을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항상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회는 찾는 사람,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도움을 받았지만 바울 스스로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감사하다고 하면 또 달라는 말처럼 들릴까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고맙다는 말도 한번만 해야지 두 번 하면 또 달라는 것입니다. 일년이 지난 후에 또 감사하다고 하면 왜 또 안주느냐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맙다고 하면서 자족하다고 말합니다.

(자족하기를 배우다)

11절을 보십시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사도 바울은 궁핍한 가운데서도 자족하는 마음을 갖었습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스스로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물질이 없는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마음, 넉넉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의 생활은 바울에 비해서 휠씬 편리하고 안락해졌습니다. 먹는 것도 훨씬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불만족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마음 속에 탐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족할 뿐 아니라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2절을 보십시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바울은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비법을 배웠다는 것을 볼 때 바울도 처음에는 자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조금씩 단계적으로 자족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경지까지 성장했습니다.
바울이 배운 일체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때로는 비천함과 배고픔과 궁핍함에 처할 때가 있었습니다. 배고프고 목마르고 주릴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움에 처하면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짜증이 많이 납니다. 인색해집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때도 감사했습니다. 마음에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때로는 풍부하고 배부르고 넉넉할 때가 있었습니다. 계속 넉넉하면 사치하고 방탕하게 됩니다. 과소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때도 사치하고 낭비하고 방탕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바울은 검소하고 자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어떻게 일체의 비결을 배울 수 있었습니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13절을 보십시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은 능력주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천에 처할 때는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웠습니다. 영적인 의미를 배웠습니다. 그때 그는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비천에 처했을 때 자신보다 더욱 비천한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신발이 없을 때 신발을 신을 수도 없는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또 풍부에 처할 때는 풍부하게 하신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과거 비천할 때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것이 얼마나 일시적인가를 알았습니다. 풍부할 때 그는 교만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풍부한 가운데서도 겸손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 안에서 항상 만족하고 감사했습니다.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없어도 괜찮고 있어도 그것에 마음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는 고난과 풍부를 통해서 이런 모든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미식 축구를 할 때는 처음에는 넘어지는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부딪히는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공을 치고 넣는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많은 실패를 배운 뒤에 성공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도 실패도 해보고 성공동 하는 가운데 일체의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돈이 없어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립보 성도들은 사도 바울의 괴로움에 참예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괴로움을 당하자 빌립보 성도들도 함께 괴로웠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괴로움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기도하고 물질을 보냈습니다. 돈을 보내 먹고 입는 것을 도와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교도소 생활하는 것에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돕고가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참으로 잘했다고 말합니다.

(주고받은 빌립보교회)

15절을 보십시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적인 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은 물질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했지만 물질을 준 교회는 오직 빌립보 교회뿐이었습니다. 사람이 주기만 하면 교만해 집니다. 받기만 하면 거지 근성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주고 받는 일에 서로 참예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간에 바른 관계성이 맺힙니다. 양들이라고 받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엽서라도 줄 수 있고 감사하다는 말이라도 줄 수 있습니다. 목자도 주기만 하지 말고 말씀을 주면서 마음에 기쁨을 받아야 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라도 한 번 두 번 쓸 것을 보내었습니다. 바울이 이것을 말하는 것은 계속 받고 싶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번성하기를 원하노라)

17절을 보십시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에게 물질을 줌으로서 계속하여 과실이 번성하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주의 종을 물질적으로 섬겨야 물질적으로 축복받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서 물질을 계속 보내라고 말합니다.

(섬김이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바울은 모든 것이 풍부했습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으니 풍족할 것이 없습니다.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그래도 바울은 선물을 받으면서 기쁨이 넘쳤습니다. 선물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돈을 보내려면 더 많이 보내지 요만큼을 보냈느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보낸 것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이는 선물보다 그 선물에 담긴 마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준 선물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주의 종 바울을 섬겼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선물이라고 합니다. 주의 종을 섬기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의 종을 섬겨야 그것이 하나님이 받으심직한 예물이 됩니다. 하나님은 주의 종에게 물한 그릇이라도 주면 하나님의 상을 잃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쓸 것을 채우시리라)

19절을 보십시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바울의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그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하나님이 그들을 복주시는 것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께서 물질을 넉넉히 채워 주십니다. 영광 가운데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것에 백배로 축복하여 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바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를 섬기는 것, 그리고 섬김을 받는 것,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항상 만족하고 풍성하게 신앙생활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빌립보서 4장 강해 삼부 일체의 비결
말씀 빌립보서 4장 10-빌립보서 4장 23
요절 빌립보서 4장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2)
빌립보서 4장 강해 삼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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