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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사도행전 18장 강해 고린도 전도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12-08 00:00:00
조회수 : 4,418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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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장 강해 일부 고린도 개척

말씀 사도행전 181-사도행전 1817

요절 사도행전 185절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고린도는 60만이 넘는 거대한 신흥 항구 도시였습니다. 아덴이 학문과 예술의 도시라면, 고린도는 상업과 향락의 도시였습니다. 그곳은 물질적으로는 번영하였지만 도덕적으로는 극히 타락하여 "고린도와 같이 됨"은 방탕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고린도에 있는 유명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에는 1천명의 여사제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창녀들이었다고 합니다. 고린도 여자하면 매춘부처럼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복음역사를 이루기가 험한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어떻게 복음역사를 이루었습니까?

 

(고린도에서 아굴라를 만난 바울).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아테네 전도 후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서, 고린도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본도 태생인 아굴라라는 유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신약에 나타나는 가장 아름다운 부부였습니다. 글라우디오 황제가 모든 유대 사람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아굴라는 얼마 전에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찾아갔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동역자로 얻었습니다. 로마서 164절에 보면 그들은 바울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숨이라도 내어 놓을 만큼 바울을 사랑하고 동역했습니다.

 

(천막 만드는 기술자)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바울은 아굴라와 생업이 서로 같으므로, 바울은 그들 집에 묵으면서,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직업은 천막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을 벌이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을 설득하려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장막 만드는 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굴라는 바울과 직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며 일을 했습니다. 포로기 이후 유대의 랍비들은 율법 공부 외에 자립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고 합니다. 바울에게는 천막 만드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당시 천막은 목자와 군인들과 여행자들을 위해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천막을 만들면서 자연히 이들을 동역자로 얻었습니다. 우리가 직업을 가지면서 동업자를 전도하고 동역자로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비량 선교사의 좋은 본을 보였습니다. 호세안 선교사님은 같은 외교관인 파블로스타오 선교사를 동역자로 얻었습니다.

 

(안식일에 말씀을 전하는 바울)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바울은 평일에는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복음을 전했고, 안식일에는 회당에 가서 하루 종일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평신도 선교사로서 삶에 대한 좋은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자립적인 평신도 선교사요, 자립적인 성경선생으로서 자립적인 복음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물질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복음을 위하여 물질의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득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복음역사를 섬겼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자랑이었습니다.

 

(동역자가 오자 말씀에 붙잡힌 바울)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 바울은 말씀에 사로잡혔습니다. 실라는 베리아에 머물고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에 복음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들이 베뢰아와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고린도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오자 말씀에 잡혀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유대 사람들에게 밝히 증언하였습니다. 바울은 아덴에 있을 때 뵈리아에 있는 디모데와 실라를 오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아덴에 있을 때는 이들이 오지 않아서 바울은 홀로 고군분투하였습니다. 바울이 아덴에서 고린도로 왔을 때 실라와 디모데가 베뢰아에서 바울이 있는 고린도에 내려왔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밝히 증거했습니다. 동역자가 없이 외롭게 투쟁하다가 믿음의 동역자들이 와서 영적 환경을 만들어 주자 바울은 말씀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동역자가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바울은 말씀에 붙잡힌 바 되어 담대하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야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사람은 연약합니다. 동역자가 큰 힘이 되어 말씀에 붙잡히게 합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메시지를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실패를 교훈 삼이 이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전합니다.

 

(말씀에 사로잡히기 위하여)

 

우리는 처음에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말씀이 나를 붙잡습니다. 말씀은 살아 있어 나를 붙잡는 힘이 있습니다. 마치 처음에는 담배를 어렵게 배우지만 나중에는 담배가 나를 잡는 것과 같습니다. 당시에 고린도성도들은 물질과 쾌락에 붙잡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사로잡히기 위해서는 말씀을 암송하고 주야로 묵상해야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사로잡습니다. 말씀이 나를 강권하십니다. 말씀이 나에게 에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증거하게 하십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하는 바울)

 

바울이 말씀에 붙잡혀서 한 일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바울은 아덴 전도에 열매가 나타나지 않자 굳게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고린도전서 21,2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그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거하고자 결심한 이유는 그 전도함이 자신의 지혜에 있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미사여구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분명히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질병보다 크신 분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문둥병도 중풍병도 치료되고 여러 가지 질병이 치료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바람과 바다도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이천 마리의 떼 귀신도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죽음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죽은 지 사흘이나 되는 자도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이십니다. 뿐만아니라 십자가에서 우리의 허물과 실수를 다 감당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값을 치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 전해야합니다. 우리는 모든 메시지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하여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유대인에게 먼지를 떤 바울)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바울이 말씀에 붙잡혀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자 유대인들이 대적하여 복음역사를 훼방했습니다. 바울은 그의 옷에서 먼지를 털고서,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멸망을 받으면, 그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책임이지, 나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제 나는 이방 사람에게로 가겠습니다. 바울은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대적하는 것으로 상처를 받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단호하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방인 선교 방향을 잡았습니다. 유대인들이 복음을 영접하지 않아서 심판을 받을 때 그 책임은 바울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있습니다. 바울은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바로 옆집으로 옮겼습니다.

 

(유스도와 회당장 그리스보의 전도)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바울은 회당을 떠나서, 디도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디도유스도는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고, 그의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더 이상 회당을 중심으로하지 않고 홈 센타를 마련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가정이 다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회당장의 변화)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회당장인 그리스보는 그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습니다. 회당장은 그곳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정과 수많은 고린도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고린도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바울의 말을 듣고서,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말씀을 듣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017절을 보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생겨납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 가운데서든지 계속해서 말씀을 전해야 할 절대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잠잠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

 

9,10절을 보십시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그런데 어느 날 밤에 환상 가운데 주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바울과 함께 있을 터이니, 아무도 바울에게 손을 대서 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도시에는 하나님이 택하신 나의 백성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자 사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유대인들의 극심한 핍박이 계속되자 바울의 마음 가운데 큰 두려움이 생긴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2:3절을 보면 바울이 그들 가운데 거할 때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드러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성령께서 드러나지 못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면 심령이 위축되고 전신이 마비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바울은 이런 문제를 갖고 기도한 것 같습니다. 밤에 기도할 때 환상 중에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바울을 친히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 아무도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습니다. 또한 잠잠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핍박이 심해지자 더 이상 복음을 전하고 싶지 않고 잠잠히 있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또 그동안 너무 말씀을 열심히 전하여 입이 아팠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말씀의 종이 가만히 있게 되면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거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 때 피곤한 생각이 들고 잠잠히 있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형편 가운데서든지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고린도 지역에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많기 때문입니다.(13:48) 하나님은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고 구원 얻기를 원하십니다(고린도전서121).

 

(데살로니가전후서를 기록함)

 

11절을 보시시오.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바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16개월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바울이 전도 여행기간에 이렇게 오래 머물기는 처음입니다. 바울은 내 백성이 많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린도에서 오랫동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때로는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바울이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지 않습니다. 에베소 교회처럼 제자양성의 결과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바울을 통하여 나타난 놀라운 병의 치료도 기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머물러 쉬고 생각을 정리하며 제자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과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이 때 디모데를 데살로니가에 보내서 디모데를 통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핍박을 많이 받고 재림 신앙에 문제가 있었다는 걱을 알게 되고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머무는 그 기간에 데살로니가서를 기록하면서 핍박에 대한 정리와 놀라운 재림신앙에 대한 정리를 하게 하십니다.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전서를 들고 다시 데살로니가를 방문합니다. 하지만 디도데가 돌아온 후에 데살로니가 교회는 재림신앙에 들떠서 일도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교회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그 서신으로 인한 오해마저 발생하자 이를 시정하기 위해 두 번째로 서신을 보냅니다. 그 시기는 고린도 사역 말기 쯤 A.D. 51년 말-52년 초순으로 보입니다.

 

(바울을 고소하는 사람들)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2-17절은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또 핍박을 받는 사건입니다. 갈리오가 아가야 지방의 총독으로 왔을 때입니다. 그 당시에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였으며 로마 총독이 주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갈리오가 주후 516월경에 아가야 지방의 새 총독으로 임명받아 그 해 여름에 고린도로 부임하여 약 1년 동안 거주하였습니다. 그는 장차 황제가 될 네로의 가정교사였던 철학자 세네카(주전 4-주후 65)의 형이요 유능한 로마의 정치인이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고린도에 많은 제자가 서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에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일제히 일어나서 바울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고소하였습니다. 바울이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권한다는 유대인의 종교적인 문제로 고소하였습니다. 이들은 유대교 신앙으로 율법주의 신앙을 가진 자들입니다. 율법주의는 은혜 신앙을 핍박합니다.

 

(재판하기를 원치 않는 갈리오)

 

“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바울이 막 입을 열어 총독에게 자신이 아는 복음을 변명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총독은 변명을 듣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갈리오가 유대 사람에게 말하였습니다. 유대인 여러분, 사건이 무슨 범죄나 악행에 관련된 일이면, 내가 여러분의 송사를 들어주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여러분의 율법에 관련된 것이면, 여러분이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합니다. 나는 이런 사건에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으니 자치권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갈리오는 그들의 고소 내용을 듣고 그들의 종교에 관한 것일 줄 알고 기각시켜 버렸습니다. 갈리오는 바울의 메시지가 유대교에 대해 허용했던 로마법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바울은 그 판결 덕택으로 로마법이 유대교에 부여했던 보호를 기독교도 10년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회당장 소스데네의 변화)

 

“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그래서 총독은 그들을 재판정에서 몰아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잡지 못하자 예수를 믿은 회당장 소스데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앞에서 예수님이 너를 해할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도 바울을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들은 회당장 소스데네를 붙들어다가 재판정 앞에서 때렸습니다. 그러나 갈리오는 이 일에 조금도 참견하지 않았습니다. 소스데네는 동족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았으나 믿음으로 참고 견디어 바울의 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고전1:1).

사도행전 18장 강해 일부 고린도 개척

말씀 사도행전 181-사도행전 1817

요절 사도행전 185절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사도행전 18장 강해 일부 끝입니다.

 

사도행전 18장 강해 이부 이차전도여행을 마치며

말씀 사도행전 1818-사도행전 1828

요절 사도행전 1818절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지금까지 사도바울은 빌립보 데살로니카 베뢰아 아덴 고린도 교회를 개척하며 이차 전도여행을 합니다. 이제는 이차 전도여행을 마치면서 다시 안디옥에 가서 잠시 쉼을 얻고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겐그리아에서 머리를 깍은 바울)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바울은 여러 날을 더 머무른 뒤에, 고린도 신도들과 작별하고, 떠났습니다. 그들은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와 동행하였습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동역자로 얻었습니다. 이들은 바울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아굴라 부부는 헌신적으로 바울을 동역한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는 고린도에서도 자신의 집에서 바울과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들이 에베소로 이사를 가는 것도 바울과 동역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도착해 잠시 전도하고 안디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아굴라 부부에게 에베소 사역을 부탁했습니다. 아굴라 부부는 에베소에서도 자신의 집을 오픈해서 섬겼습니다. 장차 바울이 에베소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에베소를 떠나는 바울)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그 일행은 에베소에 이르렀습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두 사람을 에베소에 떼어놓았습니다. 그들이 에베소에 머물며 복음을 전하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아볼로의 성경 선생이 됩니다. 아볼로는 변화되어 고린도 교회를 사역합니다. 바울 자기 혼자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 사람과 토론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에게 좀더 오래 머물러 달라고 청하였으나, 바울은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내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고 작별 인사를 한 뒤에,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하였습니다. 바울은 삼차 전도여행 때 이곳에 다시 오게 됩니다.

 

(삼차전도 여행을 떠나는 바울)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교회에 문안한 뒤에, 안디옥으로 내려갔습니다. 바울은 얼마 동안 거기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차 전도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동역자들과 교제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바울은 다시 안디옥을 떠나, 갈라디아 지방과 부르기아 지방을 차례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든 성도를 굳세게 하였습니다. 브르기아는 박토’(薄土)란 뜻입니다. 소아시아 중부 내륙 리디아 동쪽, 비시디아 북쪽에 위치한 로마의 속주. 일찍부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거주했으며, 이들 가운데 오순절 성령 강림시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성령 강림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2, 3차 선교여행 때 이 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주로 일이차 전도여행한 곳을 다니며 제자들을 굳게 하였습니다. 바울의 삼차 전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은 새신자에게도 복음을 전하였지만 제자양성도 힘을 썼습니다.

 

(요한의 세례만 아는 아볼로)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런데 성경의 알렉산드리아 사본이 나온 알렉산드리아 태생으로, 아볼로라는 유대 사람이 에베소에 왔습니다. 그는 말을 잘 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주의 도를 배워서 알고 있었고, 열심히 예수에 관한 일을 말하며, 정확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알지 못하였습니다. 성령의 세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장차 성령의 세례주시고 심판하시는 분으로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회개는 도덕적인 것에 집중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그리스도가 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통하여 거듭남이 없었습니다. 그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이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구약의 사람들과 같은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요한보다 크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볼로에게 그리스도를 전한 브리스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의 메시지를 듣고 거듭나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삶을 잘 전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지에 핵심인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없었습니다. 거듭나지 않았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에 비하여 학식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죄사함의 복음, 은혜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볼로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서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다시 오셔서 왕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아볼로는 겸손하였습니다.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전임사역자든 평신도이든 복음을 아는 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굴라 부부의 대표적인 전도 열매는 알렉산드리아 출신 아볼로라는 유대인입니다. 그 후에 아굴라 부부는 로마로 가서 바울의 로마 선교여행의 길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에베소로 와서 디모데를 동역했습니다. 이렇게 아굴라 부부는 바울과 함께 동역하거나 부탁한 사역을 위해 고린도, 에베소, 로마(16:3), 에베소(딤후4:19)를 돌며 헌신적인 동역자로 살았습니다. 바울은 아굴라부부가 목까지도 내놓는 동역을 했다고 칭찬했습니다(16:4).

 

(고린도에 가서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하는 아볼로)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아볼로는 복음을 아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아볼로는 고린도가 있는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였습니다. 형제들이 아볼로를 격려하여 보냈습니다. 고린도의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아볼로를 영접하라고 하였습니다. 아볼로는 고린도에 가서 예수님의 은헤를 힘입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미 믿은 자들에게 복음에 기초한 성경을 가르쳐서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아볼로는 성경으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아볼로의 메시지는 변화되었습니다. 그의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도덕적인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공중 앞에서 힘입게 말씀을 전하여 유대인들을 설득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사건을 보고 내가 고린도에 나무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복음을 알았다면 성경에 박식해야합니다. 우리는 복음에 기초하여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에 기초하여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에 붙잡혀 복음을 전하는 삶)

 

결론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고린도와 같이 인본적이고 물질적이고 도덕적으로 심히 타락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면서 복음역사를 섬기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볼 때 결코 시대 환경이 문제가 아님을 보게 됩니다. 이 시대는 고린도와 같이 힘든 환경이지만 구원 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붙잡혀서 잠잠하지 않고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할 때 주님께서 친히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중풍병자를 낫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그리스도는 귀신을 쫓아냅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초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증거해야합니다. 아멘!

사도행전 18장 강해 이부 이차전도여행을 마치며

말씀 사도행전 1818-사도행전 1828

요절 사도행전 1818절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사도행전 18장 강해 이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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